7월 21일까지 홍수 수재민 10만 4000여명, 경제손실 5억 2616만원
23일 연변주홍수가뭄방지지휘부에서 소집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 홍수방지사업 3급 응급호응 조기경보가 23일 8시에 해제되였다.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 경내에 집중적으로 내린 큰비, 폭우로 인하여 가야하, 부르하통하, 조양하 등 하천의 수위가 급상승하였는가 하면 목단강 수위도 50년만에 급상승해 연변주홍수방지사업은 그 기간 3급, 1급 응급호응 조기경보를 실시했었다.
22일 15시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연변주적으로 그 기간 발생한 수재민이 10만 4000명, 직접적 경제적 손실이 5억 2616만원에 달한다. 생명안전을 우선으로 제1시간에 군중 8만 7523명을 대피했는바 그 기간 군중 상망보고는 없었다. 홍수고봉기는 단계적으로 이미 연변주 경내를 지나갔고 아울러 각 하천의 수위도 선명한 하강세로 정상 수위에로 가까워지고 있다.
허나 연변주의 홍수방지사업 형세는 아직 준엄하고 임무도 중하다. 다음 단계 연변주의 홍수방지사업은 계속하여 미연의 방지사업을 틀어쥐는 동시에 하천 언제, 저수지의 지질재해에 대해 점검하고 보수, 보강하는 작업을 치중하는 동시에 수재민 배치작업을 신속하게 전개하며 수재지역의 전력, 수도, 통신 등 시설의 보수공사를 다그쳐 수재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생활, 생산질서를 회복하도록 한다.
연변주홍수가뭄방지지휘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 기간 연변 각지에 홍수 방지, 구조 인력이 4만여명이 투입되였다. 그중 군인이 4495명 된다.
안도현 두 경찰 강물에 떨어져 실종 상태
21일 새벽 2시경 안도현공안국 량병진파출소의 두 경찰이 군중 대피작업을 조직하던 도중 량병교를 경유할 때 다리가 끊어져 내리는 바람에 강물에 떨어졌는데 여직 두 경찰을 찾지 못했다. 현재 안도현에서는 800여명 간부, 군중, 공안, 소방부대 관병 총 800명에, 무인기 등 시설을 동원하여 강 따라 석문진까지 두 경찰을 찾는 작업을 엄격히 벌리고 있다. “수색인원간의 거리를 10메터-15메터 간격으로 두고 두 ‘영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 길림성공안청에서도 ‘땅을 3자 깊이 파서라도 두 경찰을 찾아내라’는 명령이다.”며 안도현공안국 김동호 부국장은 반드시 두 경찰을 찾아낼 안도현의 의지를 밝혔다.
길림신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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