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수투쟁승리기념비 제막식이 도문시두만강광장에서 있었다.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도문시당위 서기인 윤성룡,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김상진, 주정부 부주장 풍도, 주정협 부주석이며 연룡도신구당사업위원회 서기 리충문 등이 도문시 당위와 정부 및 기관단위의 해당 책임자들과 도문시 주둔부대 장병들 그리고 각 학교 사생 및 군중대표 820여명과 함께 이날 제막식에 참가했다.
지난해 우리 주는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백년일우의 특대홍수와 맞써 싸워야 했다. 홍수투쟁승리기념비의 락성은 이를 기념함과 동시에 ‘생명우선, 성심담당, 단결분투, 용감승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홍수투쟁승리기념비는 설계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렸으며 설계는 ‘물아일체, 음양호행, 조화융합’의 리념을 구현했다. 동시에 현대적 구조주의 예술심미관에 중점을 두고 웅장한 기세와 장엄하고 엄숙한 기념비의 특성을 살렸다.
기념비는 탑신, 좌대, 평대 세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높이는 16메터로 이는 전 주 인민들이 당과 정부의 령도아래 홍수와 맞써 싸운 지난 2016년을 의미한다. 탑신의 외형설계는 태풍으로부터 예술적 령감을 얻었고 상반부는 주요하게 철골로 구조를 잡은 후 철판으로 조형을 만들었으며 투각의 기법으로 추체의 기둥을 올렸다. 투각의 한 부분은 두만강항구를 대표하며 추체 웃쪽에는 도문의 상징이 새겨져있다. 이로써 탑신의 상반부는 ‘현대, 개방, 발전’을 아우르는 도시- 도문을 상징한다.
탑신의 하반부는 기념비의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청동을 사용해 주조공예기법으로 제작했으며 길이 6.5메터, 너비 4메터, 높이 5.5메이다. 정면은 추상적인 태풍의 형상으로부터 당과 정부, 군대, 기관단위 간부들과 사회 각계 인민들이 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홍수방지 작업을 펼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뒤면은 연변인민들이 고향을 재건하는 립체화면을 형상화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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