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획-4] 최대 경제특구 하이난성의 30년 '특별' 탐색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1일 08시46분    조회:11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조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성은 30년래 ‘신호등 하나 없던’ 낙후한 섬으로부터 지금은 ‘구중천에 올라 달을 따올 수 있고 5대양에 가서 자라를 잡아올 수 있는(可上九天揽月,可下五洋捉鳖)’ 독자적 우세를 자랑하는 국제관광섬으로 변신했으며 중국 개혁개방의 중요한 창구 중 하나로 되었다. 30년을 되돌아보면 해남성은 ‘특별’함을 탐색하는 발걸음을 멈춘 적 없다.

   

 

▲사진= 바닷물이 맑기로 '중국의 몰티브'란 미명을 얻은 우즈저우도우(蜈支洲岛)는 '중국 제1잠수 기지'로 불리우기도 한다. /주성일 기자

   

  ‘특별’에 대한 집요한 추구 계속해온 하이난

  1988년 성역경제특구(省办经济特区)를 건설해서부터 8년전 국제관광섬을 건설하는 데 이르기까지 중앙에서는 하이난성에 일련의 특수정책을 부여했고 하이난성에서도 일련의 개혁을 실시했다.

  1988년 8월 하이난성정부는 당시 선전 등 특구보다도 더 ‘특수’하다 할만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즉 자금, 경외인원, 화물 등 3가지 ‘수출입 자유’원칙을 실시했다. 이는 하이난성에서 ‘돌을 두드리며 강을 건느’는 시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남보다 먼저’해내는 추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1988년까지 만해도 아직 계획경제가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시대였다. 그해 9월, 하이난성당위는 시장경제체제를 실시할 것을 제기해 기업은 경제성분을 불문하고 일률로 평등 경쟁을 실시하게 했다. 당시 ‘하이난경제보’ 주필이였던 왕타이시는 “이는 하이난성이 전국의 앞장에 서서 개혁개방에 기여한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해 하이난성에서는 앞장서 성급기구 개혁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성에서 직접 현을 관리하는 체제를 실행하고 ‘작은 정부 큰 사회’관리기틀을 탐색했다. 이 개혁의 참여자이며 하이난성당위 당교 부교장으로 있었던 료손은 매체에 “이 개혁은 전국 행정관리체제 개혁에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 뿐이 아니였다.

  전민소유제기업 주식제 시점 시행, 식량구매 판매 등가개혁, 선참으로 국제적 관례에 따른 기업법인 직접 등록제도를 입법형식으로 확립, 사회보장체제 개혁, 연료부가비용 개혁, 착지비자 제도 실시…당시 체제 울타리를 돌파한 일련의 솔선적인 개혁은 전국 해당 영역의 개혁개방을 이끄는 데서 지금까지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에 해남성은 일련의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선참으로 소액신용 대출 혁신으로 ‘3농’발전을 추동, 국제관광섬 건설을 국가전략에 업그레이드 시키는 프로젝트 추진, 삼사시(三沙市) 건립으로 국가 책임 담당, 첫진 사법체제개혁 시점성으로 부상, 인터넷 행정심사비준제도 개혁의 심화, 전성적으로 통일된 정무빅테이터 공공봉사 플랫폼과 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건립하는 등 개혁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2015년 6월 하이난성에서 전국적으로 앞장서 실시한 ‘다규합일(多规合一)’개혁 시점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난성 전망설계위원회주임 정식강은 "다규합일 개혁은 주체기능구 설계, 생태보호구 변계확정 설계, 도시 진 체계 설계, 토지이용 총체적 설계, 임지 보호이용 설계, 해양기능구 설계 등 6가지 공간성 설계를 통합 조정을 전제로‘ 전성 통일 전망계획도'를 그렸다"고 밝혔다.

    

 

▲사진=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탕완 면세점은 매일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주성일 기자

   

  현재 하이난은 또 어떤 ‘특별'함이 있는가?

  30년 개혁개방 일로에서의 탐색은 하이난성 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주었고 하아난성의 새로운 특색우세를 형성시켰다.

  하이난성 당위서기 류사귀는 올해 양회에 참가했을 때 “하이난성은 유일무이하게 ‘3대우세’-생태환경 우세, 전국 최대 경제특구 우세, 국제관광섬 우세가 있다”고 자부했다.

  하이난성은 30년래 시종 ‘생태문명 발전’이념을 앞세워 전국 1류의 생태환경 품질을 유지해오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큰 경제특구인 하이난성에 국가에서는‘개혁개방 선줄군’, ‘시험전’, ‘1대1로 중요 연결점’ 이란 중요한 기능을 부여했다.

  중국의 유일한 성역국제관광섬으로 그만의 텍스프리(离境退税), 면세(离岛免税), 26개 국 무비자 입국 등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편 편리한 항선 개발은 하이난성을 중국에서 관광이 가장 자유롭고 가장 실혜적인 지역 중의 한곳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했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흔 기자 정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6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 걸친 2차의 소나기가 지나간 후 긴급통지라는 표제의 게시물이 SNS프로그램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되였다.   [긴급통지: 연길시에서 전시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 긴급영상통화회의가 열렸다. 오늘부터 래일까지 특대폭우가 쏟아진다. (이...
  • 2018-06-29
  • 8가지 상품 가격 동기 대비 상승 27일, 주상무국의 검측통계에 따르면 우리 주 량식, 남새, 가금류를 포함한 생활 필수품 시장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측 통계(15일~21일)에 따르면 13가지 생활 필수품중 8가지 상품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3가지 상품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
  • 2018-06-28
  • 32명 4가지 시험에 참가 훈춘시에서 독립적으로 기사(技师), 고급기사 감정시험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장춘에 가지 않고 문 앞에서 시험을 치니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3일, 고급직업기능 감정시험을 무난히 통과한 훈춘시민 송대붕이 흥분에 겨워 하는 말했다.   훈춘시직업...
  • 2018-06-28
  • 특별기획 [내 고향은 지금] 취재팀 기자들의 취재소감 평안진 금성촌을 취재하고 있는 박명화기자(좌) [박명화기자 감수]조선족촌들 더 큰 지혜 모으자 “공허하고 허탈하고 허전하다.” 고향마을의 황페화를 괴로워하는 촌간부들이 가끔 느끼는 허무한 감정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애착과 민족에...
  • 2018-06-28
  •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에 남아있는 30여명 촌민들중 20여명이 로인들이다. 매월의 6일과 20일을 협회 활동일로 정해 놓았다. 그러나 11개 소조에 널려 살다 보니 활동일에 오는 로인들이 많아서 20명, 보통 15명 가량 온다고 한다. 나이 너무 들어 오지 못하는 분, 몸이 아파 오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춘에 있는...
  • 2018-06-27
  • 리용진, 그는 춘광촌의 회계를 맡고 있다. 해볕에 그을려 그런지 리용진(56세)의 얼굴색은 유난히도 까맣다. 리용진, 그는 실농군이자 가전제품수리, 농기계수리 등 여러가지 손재간이 있다. 손재간에 부지런하기까지 하니 해마다 10만원 가량의 알찬 수입이 있었단다. 춘광촌의 회계 리용진씨 그런데 촌회계로 되면서 촌간...
  • 2018-06-27
  • “사는건 괜찮은데 사람이 없어 말 못하게 심심해요”. 수수한 옷차림에 퉁퉁한 몸매로 인심 좋아보이는 아저씨, 그 남자를 만난 건 초여름 해빛이 쨍쨍한 5월의 마지막 날 오전이였다.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 춘광촌 학교의 옛터를 찾아다니던 취재팀은 전날 가보았던 이 마을 부녀주임 오...
  • 2018-06-27
  • 뻑국, 뻑국, 뻐뻐국......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에 들어서니 뻐꾹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사람이 그리워 처량하게 울고 있을가, 사람을 부르느라 목메여 소리 지를가? 갑자기 들려오는 기차소리가 뻐국새의 울음소리를 삼켜 버린다. 요란한 기차소리는 희망의 ‘북소리’가 아닐가는 생각도 든다. 마을을 돌아...
  • 2018-06-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4월 중순 노벨상 수상자(스위스 과학자)이며 상하이과학기술대학 특별초청교수인 뷔트리히는 중국의 ‘녹색 카드’를 따고 영원히 중국에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획득했다.   이처럼 보다 많은 외국적 인사들이 상하이 푸둥에서 취업, 창업을 하면서 푸둥은 개방의 대...
  • 2018-06-27
  • 연변 왕년 관광행사의 한 장면 6월 27일,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피로한 데 따르면 ‘2018년 길림성 피서레저계절 및 동북아(중국•연변)국제문화관광추천소개주 행사’가 7월 6일 연변에서 정식 가동된다. 중국관광연구원,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연변주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 직속 해당 부...
  • 2018-06-27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