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10회 경제교류대회 심양서
본사소식 기성세대와 차세대들이 합심하여 조선족기업 자체의 자생능력 강화와 량성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
9월 23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10회 경제교류대회'가 료녕해제승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진행되였다. 교류회에는 현재 기획중인 '중국조선족전자상무플랫폼' 구축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원 및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료녕해제승과학기술유한회사를 참관하였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은 “이번 민속절에서 조선족들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우리 기업인들도 차세대들에게 기업현장을 보여주고서로 교류하며 그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민족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뭉쳐야 산다’는 슬로건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성세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차세대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중국조선족전자상무플랫폼’ 구축 상황에 대해 프로젝트 소개, 시장배경, 상업모식, 마케팅 전략, 핵심 경영진, 투자 설명, 위험성 평가, 경영예측 등 방면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현재 기획단계에 있는 '중국조선족전자상무플랫폼'은 상품판매와 써비스를 결합한 종합성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조선족기업간 자원을 통합하고 상품판매에 여러 경로를 마련해주게 된다.
협회회장단 성원들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내용을 좀 더 세부화해야 한다”, “실천 가능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플랫폼 사용자를 명확히 해야 한다” 등 ‘중국조선족전자상무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건의를 제기하였다.
차세대들은 다른 의견을 제기하였다.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의 한 회원은 “모든 사업은 실제에 립각해 진행해야 한다”면서 현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성공률이 매우 낮다는 현실을 꼬집으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도 함께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조선족기업협회회장단 성원들은 “성공한 기업가들은 두터운 자금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대신 차세대들은 사유가 민첩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예리한 안목이 있다”고 긍정하면서 앞으로 차세대 지원에 진력할 것을 밝혔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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