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고찰단 훈춘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1일 09시56분    조회:1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칭다오훈춘향우회 고향방문단이 훈춘시 직업교육중심을 고찰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재칭다오 훈춘향우회 회장단을 위수로 하는 방문고찰단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훈춘시를 방문하였다.

  이는 9월 11일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의 칭다오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써 높은 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칭다오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이용군 회장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 강신일 회장 등 16명이 동참하였다.

  고찰단은 선후로 홍풍제의(弘丰制衣)유한회사, 삼강석재, 연변대학 훈춘캠퍼스 및 훈춘시 직업기술교육중심을 고찰하였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边境经济合作区)에 위치한 조선족 기업인 박명자 사장이 운영하는 홍풍제의공장 작업현장에 들어서니 조선에서 온 300여 명 노동자들의 손길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조선과 20년을 거래해온 박명자 사장은 손재주가 좋은 값싼 노동력이 회사성장의 가장 큰 매리트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한반도 남북, 조미관계의 개선 여부에 따라 앞으로 더욱 많은 노동력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문단은 개발전망이 좋은 공업용 토지 부지를 몇곳 돌아보았다.

  이어 인재배양기지인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와 훈춘시직업교육중심를 방문했다. 희망의 땅에 현대화한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학교의 모습은 선진적인 시설과 설비가 어울리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초중졸업생을 받아들이는 훈춘시직업교육중심에는 상업로어, 상업일본어, 상업한국어 및 IT 기술전업 등 전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학비를 면제하고 중등전업학교(中专) 졸업생들을 러시아로 연수 보내여 중러 관련 업종에 종사하게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IT 기술전업은 중국의 유명한 화탕그룹(华唐集团)과 합작하여 졸업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벌써 이 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취직하는 원스톱봉사가 특색이었다.

  훈춘방송국 촬영기자와 훈춘에서 발행되는 두만강신문사의 합동 인터뷰에서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과 강신일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땅을 밟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또 천지개벽한 듯한 도시 모습에 저으기 놀랐다면서 시대흐름에 가세하여 좋은 투자항목을 찾아 귀향창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후 일행은 중국, 러시아, 조선 3국 접경지인 경신진 방천을 둘러보았다. 유유히 흐르는 푸른 두만강은 중조 접경지를 따라 흐르다가 방천에서 러시아와 조선을 있는 철로다리를 지나 저멀리 일본해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망원루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저멀리 일본해가 보이는 왼쪽편 러시아 땅에서 한 여인이 호수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눈에 띄우기도 하였다.

  이어 일행은 훈춘 권하(圈河)와 조선 라진원정(元汀) 국경을 있는 1930년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옛 국경다리위를 거닐었다. 일행은 걸어서 조선쪽으로 향했다. 중조 국경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조선을 바라보니 흰색의 국경검문소와 원정국경시장이라는 글발이 씌어져 있는 푸른색 건물이 똑똑히 보였다.

  28일에는 일부 인원들이 조선의 라진선봉 지역을 1박2일간 고찰하기도 했다.

  훈춘시 경제합작국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위하여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 경제합작국 차준평 국장과 관리 부국장이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檀’청춘들,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로 희망의 닻을 올리다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이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한국재외동포재단이 협찬한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준비회의 및 제3회 중국조선족청년엘리트포럼&...
  • 2018-09-27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10회 경제교류대회 심양서   본사소식 기성세대와 차세대들이 합심하여 조선족기업 자체의 자생능력 강화와 량성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   9월 23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10회 경제교류대회'가 료녕해제승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진행되였다. 교류회에는 현재 기...
  • 2018-09-26
  • 중국조선족 최대 규모의 민속절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심양에서 펼쳐졌다.   표성룡 회장의 통큰 후원(200만)과 기업단체 및 기업인들의 전폭적인 지지(1만원~10만원 후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잔치로, 전통이 살아있고 문화가 꽃피우고 민족의 색채가 돌출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
  • 2018-09-26
  • 조선족재배 유기농입쌀 '귀하신 몸'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흑룡강성의 조기 벼농사는 우리 조선족들이 개척했다. 한때 흑룡강성의 90% 수전농사가 조선족일 정도로 전성기를 자랑했지만 조선족들의 해외나들이, 리향, 리농인구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조선족 영농인구의 현격한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 2018-09-21
  • 1000여명 재한 조선족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 최문순지사 "재한조선족,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치하 페스티벌 대회장 일각 1000여명이나 되는 재한 조선족들이 지난 9월 13∼16일 한국 동해시에서 열린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16일 최문순 강원도...
  • 2018-09-21
  • 17일, 한 시민이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직접 겪은 황당한 주차위치 점용현상을 반영하였다. 리씨 시민의 반영에 따르면 당일 그는 연길시 삼꽃서리에 위치한 모 가게를 찾았다. 마침 가게 앞에 주차위치가 비여있었고 주차위치에 차를 세우기 위해 우회전 하는 순간 주차자리에 한 사람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황급히 브레이...
  • 2018-09-20
  • 기자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 연길-일본 오사까’ 항로가 9월 22일부터 운항 회복에 들어간다. 료해에 따르면 일전 초강력 태풍  ‘제비’의 일본 상륙과 6.7급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측은 오사까 간사이공항을 일시 페쇄하고 연길에서 오사까로 향하는 항로 운항을...
  • 2018-09-19
  • 18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추석을 맞아 성묘객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이들은 24일 시구역으로부터 장의관과 묘지로 향하는 공공뻐스선로를 설치하게 된다. 로선은 중도에 차를 세우지 않는다. 이날 연변병원 동문-장의관(표값 2원), 연변병원 동문-경도릉원(표값 2원), 산문(302국도와 장...
  • 2018-09-19
  • 로씨야 현지시간으로 14일 15시 48분, 기적소리와 함께 훈춘-자르비노항-녕파 주산항 국내무역화물 국제운수항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이는 길림성과 절강성이 손잡고 중-로 국제운수합작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했음을 표징한다. 성당위 서기 바인초루가 개통식에 출석했다. 바인초루는 성당위, 성정부를 대표하여 이 항...
  • 2018-09-18
  • 9월16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현인민정부의 주최로 현민족활동센터에서 장백상회창립대회 개막식을 성대히 진행했다. 이로써 장백상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길림성공상련합회 주석이며 성총상회 회장인 리유두, 백산시정협 부주석 왕학지, 길림성공상련합회 선전교육부 부장인 리문재, 백산시당위통전부 부부장이며...
  • 2018-09-17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