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이면 공항에 도착
3월 29일, 연길 조양천국제공항 룡정시공항터미널 및 룡정-연길공항 직통차 가동식이 룡정시려객운수역에서 열렸다.
룡정시공항터미널은 룡정-연길공항 직통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로서 훈춘, 돈화, 왕청에 이어 주내에서 4번째로 되는 대기실이다. 룡정-연길공항 직통차는 룡정에서 뻐스를 타고 연길에 도착한 후 다시 택시거나 뻐스를 타고 공항까지 가던 과거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룡정시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도모했다.
룡정시려객운수역 내부에 따로 설치된 대기실에서는 항공편 정보, 탑승권 판매, 수하물 사전검사, 록색통로, 응급물품, 커피와 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룡정시공항터미널 책임자 류아는 “록색통로는 고객이 룡정에서 사전 수속을 마치면 그 정보가 연길공항과 공유돼 고객이 공항에서 수속을 받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과정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직통차의 룡정 발차시간은 매일 8:00, 10:00, 12:10, 14:00이고 연길공항 발차시간은 11:20, 12:20, 15:50, 16:30이다. 룡정-연길공항 직통차는조양천진 삼봉동 지름길을 택하므로 주행시간은 20분 정도이며 인당 편도료금은 20원이다.
룡정시려객운수역 해당 책임자는 보름 동안의 시험운행을 거친 후 항공편의 변화와 고객들의 요구 등에 따라 운행 회수와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험운행기간에는 인당 표값이 15원이며 고객들은 전화 0433-3221010, 18343376661에 자문할 수 있다. 개통 첫날, 8명의 고객이 직통차 서비스를 리용해 연길공항으로 이동했다. 연변일보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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