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시 조선족 료식업종사자들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9일 11시27분    조회:16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부딪친 고민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하며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심양지회,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가 7월 11일 심양시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심양 료식업계의 단합과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연변, 대련, 단동을 비롯한 부분 료식업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에서 회원들이 엄지손을 내밀고 구호 에이스(A)를 외쳤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의 지지하에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보름도 채 안되는 사이에 쇼핑몰, 호텔, 슈퍼마켓, 특색골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심양 료식업종사자 총 370여명이 위챗 채팅그룹에 가입함과 아울러 6월 30일부터 시작된 ‘심양 조선족 식품, 료식업 및 관련 업종’ 기초 설문조사에 총 220여명이 적극 참여하는 등 이른바 심양료식업계 새로운 ‘붐’이 일어났다.

  박해평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짧은 준비기간 동안 기대 이상으로 많이 모인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의 일념에서 그들의 절박함을 느끼게 되였다”면서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혁신하고 전국 각지 형제협회들과 ‘음식으로 하나되는 민족’의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여 우리 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문화적 자신감으로 우리 민족 전통음식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길경갑 회장은 “심양 조선족료식업간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가 하루 빨리 설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순옥 회장은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제적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타업종 기업인들까지 앞장서서 료식업분회를 설립하려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료녕의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순옥 회장은 전국 여러 료식업협회의 사례와 결부하여 식재료 공급사슬(供应链) 련결, 브랜드 가맹 및 추진, 경영 및 기술교류, 국제무대에서의 교류, 한식진흥원 지원, 공동브랜드 구축, 음식문화 전파 등 다양한 방면으로 료식업 플랫폼의 우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별로 료식업 운영에서 부딪친 문제점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의 조률은 그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되였다. 직원 모집과 관리, 신메뉴 개발 또한 그들에겐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하여 그들은 다양한 자원을 통합하여 우리의 맛을 살린 ‘푸드코트(美食广场)’ 형성, 료식업계 민족인재 육성, 민족전통음식 관련 앱(app) 개발, 소규모 ‘골목가게’에 대한 홍보 강화, 민족음식문화유산 발굴 등 곧 설립될 료식업협회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투표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성원을 선거했다. 김계영 심양시명렴대랭면 총경리가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계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분들의 힘과 지혜를 집대성하여 공동으로 경제효익을 창출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회 설립을 다그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위원회 성원들을 선두로 다함께 민족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심양시장 나아가 더 큰 무대의 에이스(A)로 성장하자는 뜻에서 이날 참가자들은 협회의 구호를 ‘A’로 정했다.

  /료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1회중국향토특색제품박람회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심수만(연길)산업부화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100여명 특산물 구입상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제품전시의 성회가 될뿐만 아니라 사회 및 소비자들에게 량질 농산물을 추천하고 무역을 추진하고 합작을 달성하며 제품을 전국에...
  • 2019-10-19
  •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따르면 10월15일부터 연길시 가을남새 림시판매점들이 세워져 시민들의 가을남새구입에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다. 도시주변 농민들은 남새 팔기 어렵고 시민들은 남새사기 힘든 등 문제들에 대비해 연길시는 환경위생과 교통을 영향주지 않는 정황하에서 시내구역에 6곳의 가을남새 림...
  • 2019-10-19
  • 건국 70돐 이래 개혁개방 이후 훈춘시는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사상을 해방하고 기회를 틀어쥐였으며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여 전 성 개혁, 개방의 교두보, 발전의 기준병으로 되는 데 진력했다. 아울러 경제, 사회 발전에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 최적화, 품질제고, 민생개선, 변강조화 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
  • 2019-10-17
  • 연길 연서교 림시다리가 오늘 새벽(14일)부터 통행을 회복했다.   현재 연서교건설공사는 교량주체구조시공을 진행하고 있는데 새로 건설된 연서교 교량면이 원 도로보다 높은 관계로 림시다리를 페쇄하고 교량인도(桥梁引道) 시공을 진행하게 되였다. 10월 10일 새벽 5시부터 페쇄시공을 시작해서부터 나흘간의 긴장...
  • 2019-10-15
  • 장춘시 구태구 홍광촌 건촌 70주년을 맞아 향촌진흥성과 전시 13일,장춘시 구태구 음마하진 홍광촌에서‘발전을 모색하고 조화를 촉진하자’를 주제로  한 향촌진흥성과전시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김명철,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한충보, 구태구당위 상무위원이며 부...
  • 2019-10-15
  • 13일부터 연길시 각 집중열공급기업은 륙속 보이라를 가동하고 열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연길시 9개 집중열공급단위와 24시간 열선전화는 각기 다음과 같다. 1. 연길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延吉市集中供热有限责任公司) 열공급구역: 연서거리 동쪽, 소영거리 서쪽(개발구 포함), 부르하통하 북쪽, 북청로 남쪽. 24시간 ...
  • 2019-10-15
  • 조양천진 대추채취절 및 연길시 '일촌일품'농특산품박람회 광영대추재배기지서 "조양천에 살어리 랐다. 개암축제랑 대추축제랑 열리는 조양천에 살어리 랐다. 우리 노래에 춤사위를 마음껏 자랑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려보세~"   수확의 계절을 맞으며 연길시 조양천진에서는 개암축제에 이어 10월 13일,...
  • 2019-10-13
  • 연변조인스기업컨설팅유한회사 현봉화 대표  서비스경영프로그램 도입해 기업발전 이끌어낸다   요즘은 회사도 경영해야 하고 제품도 경영해야 하며 인재도 경영해야 하고 서비스도 경영해야 하는 시대이다.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제품의 다양화, 제품의 질 향상이 뚜렷하다. 제품은 선택의 여지가 많다는 얘기겠...
  • 2019-10-11
  • 3개 전화로 군중 신고 접수! 연길시 법정 열공급 기간은 10월 20일부터 다음해 4월 20일까지 총 183일이다.    올 겨울 연길시 열공급 총 건축면적은 3777만평방메터로 지난해보다 75만평방메터 증가했다. 그중 주민 주택 열공급 면적은 2840만평방메터, 공공건설 열공급 면적은 937만평방메터에 달한다.  ...
  • 2019-10-11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