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년 력사의 홍광촌, 현대화한 새 농촌마을로 탈바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5일 13시22분    조회:23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구태구 홍광촌 건촌 70주년을 맞아 향촌진흥성과 전시

13일,장춘시 구태구 음마하진 홍광촌에서‘발전을 모색하고 조화를 촉진하자’를 주제로  한 향촌진흥성과전시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김명철,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한충보, 구태구당위 상무위원이며 부구장인 리국휘,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처장 황보동, 전임 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 등 인사들과 홍광촌 촌민 그리고 장춘, 청도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원 홍광촌 촌민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장 일각
 
홍광촌당지부 서기인 조운희는 축사에서 “지난 70년간 홍광촌은 선배들의 간고분투와 피타는 노력으로 하나하나의 놀라운 기적들을 창조했다”고 강조, “

 

70년전 마을이 세워지던 초기 리영조를 비롯한 로일대 개척자들은 집도, 경작지도 없는 이 곳에서 황량한 습지를 비옥한 경작지로 개척했고 땅굴을 파서 생활하던 데로 부터 집집마다 집을 짓고 오붓하게 생활 할수 있게 되기까지 피타는 노력을 경주했다”고 회고했다.

조운희는 이어 “사회주의 건설과 개혁개방이래 촌당지부의 박병호, 리성진 등 전임 서기들의 인솔하에 홍광촌은 농업을 발전시키면서 새 농촌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면서 “현재 홍광촌은 수십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통해 완전한 양로시설을 갖춘 양로원과 현대화 시설이 구비된 아파트가  들어섬으로써 현대화 관리와 사회구역화 관리가 되는 조선족 새시대 새농촌의 본보기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홍광촌 현임 서기 조운희

조운희는 홍광촌의 금후 발전에 대해 언급할때 “본기 홍광촌 당지부와 촌민위원회는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며 홍광촌을 현대화 농촌과 더욱 아름다운 향촌으로 건설할것”이이러고 말했다.

 

 
청도시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

 

홍광촌이 고향인 청도시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서 함께 모여 살았고 가족모임이며 친척모임이며 촌운동회며를 하던 그때가 그립다"면서  “고생과 많은 수고를 하시면서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켜주신 조운희서기를 비롯한 아직 고향땅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고향을 떠난 이들이 고향에 돌아올수 있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켜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인 리송미

 

홍광촌 재외창업대표로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인 리송미는 축사에서 자신은 홍광촌 초기 개척자 리영조의 손녀라고 소개,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그 당시 경작지도 없고 집도 없는 상황에서 홍광촌을 어떻게 개척하고 어떻게 건설했던 옛말들을 많이 들려 주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송미는 “오늘 고향에 돌아와 내가 살던 고향이 이처럼 아름답고 잘 건설되여 있으니 마음속으로 아주 뿌듯하고 기쁘다. 타지로 떠난 홍광촌 사람으로서 그동안 고향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 앞으로 홍광촌 건설의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홍광촌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한 전임 신경환, 강윤중, 김주익 등 촌간부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했고 홍광촌 원 60세대 대표인 구순분, 모연실, 조주야에게 상을 발급했다.

 

 
 
감사패와 상장 발급식

 

이어 홍광촌 촌민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있었다. 촌민과 함께 타지로 이주갔던 원 홍광촌 촌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은 관중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선물했다.

공연이 끝나고 래빈들은 촌사무소, 양로원, 길림성림강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참관하면서 70년간 홍광촌의 발전 력사들을 회고하는 한편 현재 홍광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경제건설 대상들에 대해 료해했다.

 

 
촌민문예공연

 

홍광촌 촌민 김혜주할머니(82세)는 “이같은 행사가 참으로 좋다면서 앞으로 계속해 이런 행사를 조직해 많은 사람들이 홍광촌을 찾아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촌민문예공연

 

료해에 따르면 홍광촌은 첫 이주세대로 60여세대의 촌민들이 1949년 4월에 음마하 강반에 이주하여와서  피와 땀으로 황페한 벌을 수전으로 개간하여 옥답으로 만들었으며  토지건설에 기초하여 창업의 길, 개혁개방의 길을 걸어왔다. 촌에서는 새 농촌 건설의 정책에 힘입어 농업기업을 인입하여 아파트를 건설하였는바 촌민들의 거주조건과 기초시설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함과 동시에 촌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었다.

길림신문 최승호 정현관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주 공공재정예산 전체수입은 117억 1492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억 1852만원 증가하고 년간계획의 75.3%를 완수한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수입의 주축을 이루는 3대 부문별로 볼 때 국가세무부문에서 59억 3289만원의 세수입을 올려 년간계획의 74.4%를 완수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동기 대...
  • 2013-11-15
  • 훈춘과 로씨야 경제무역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교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사진은 일전 로씨야 빈해변강구 어린이들이 훈춘에 와서 문예공연차 훈춘어린이들과 선물을 교환하는 장면.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에서 창구도시 우세를 내세워 대상건설을 추진하고있다. 지난 10월 21일, 투자가 1억 2천만원이고 명태, 연어 등...
  • 2013-11-14
  • 기자가 유관부문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두나라 지역간의 무역왕래를 다그치기 위해 길림성과 로씨야 빈해변강구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중국, 로씨야 “훈춘—하싼국제경제합작구”를 건설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소개에 의하면 중국과 로씨야는 오래전부터 “훈춘—하싼국제경제합작구”를 세...
  • 2013-11-14
  • “11.5”기획기간  세계금융위기가 실체경제를 잔혹하게 유린한 상황에서도 관광업은 의연히 경제성장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 “12.5”기획기간 우리 주는 경제를 진흥시키고 리상적인 산업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관광업을 주도산업으로 이끄는 전략을 내...
  • 2013-11-14
  •     [자료사진] 8월 1일부터 “뉴 블루오션”항로(훈춘-자르비노-속초) 려객들에게 로씨야출입경비자보조정책을 실시한후 이 항로의 려객운송량이 급증하고있다. “뉴 블루오션”항로가 올해 3월 19일에 개통한후 로씨야출입경비자비용의 제약을 받아 4월부터 7월까지의 사이에 항로를 리용하...
  • 2013-11-14
  • 룡정-동성 공공뻐스선로가 12일부터 개통되였다. 룡정시 동성용진 촌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제공하고 농촌 물류운수조건을 개선하며 도시농촌려객화물운수일체화의 발전을 다그치기 위해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과 룡정시통달공공뻐스유한회사는 손잡고 려객운수경영모식을 혁신하여 공공뻐스공동경영의 형식으로 룡정-동성...
  • 2013-11-14
  •   13일 주관광국에서 개최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모두모아스키장이 12월 17일에 개장한다. 면적이 6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모두모아스키장휴가촌은 2억원이 투입되여 스키코스와 설상오락원을 일체화한 오락장소로 확건되였다. 스키코스는 초급코스 1개,중급코스 2개 ,길이가 1700메터인 고급코스 2개로 나뉘였고 설상...
  • 2013-11-14
  • 조선족기업인 청도주꾸지(筑地)수산유한회사가 쟁쟁한 경쟁을 뚫고 “2013년도 청도성실신용기업”에 선정됐다. 청도주꾸지수산유한회사의 전신은 일본독자기업으로서 2009년에 파산을 선고했고 그로 인해 500여명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주꾸지수산에 관심을 가졌던 조선족기업가인 김대룡과 리향란부...
  • 2013-11-13
  • 길림트라이방직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트라이(特来)”표 편직내의와 훈춘시길흥목업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장백홍(长白弘)”표 연변소분할육(分割肉)이 각기 길림성 명표제품과 연변 명표제품 칭호를 획득하였다. 근년에 주질량기술감독국 훈춘변경경제합작구분국에서는 품질, 계량, 표준화, 제품...
  • 2013-11-13
  •   [자료사진] 성과 주정부 고위층의 대 로씨야 경제무역활동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1일부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 울라디보스토크 상무련락처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지난 7월 24일, 리경호주장이 로씨야와 경제무역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가대표 30여명과 함께 울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경제...
  • 2013-1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