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년 력사의 홍광촌, 현대화한 새 농촌마을로 탈바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5일 13시22분    조회:22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구태구 홍광촌 건촌 70주년을 맞아 향촌진흥성과 전시

13일,장춘시 구태구 음마하진 홍광촌에서‘발전을 모색하고 조화를 촉진하자’를 주제로  한 향촌진흥성과전시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김명철,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한충보, 구태구당위 상무위원이며 부구장인 리국휘,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처장 황보동, 전임 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 등 인사들과 홍광촌 촌민 그리고 장춘, 청도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원 홍광촌 촌민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장 일각
 
홍광촌당지부 서기인 조운희는 축사에서 “지난 70년간 홍광촌은 선배들의 간고분투와 피타는 노력으로 하나하나의 놀라운 기적들을 창조했다”고 강조, “

 

70년전 마을이 세워지던 초기 리영조를 비롯한 로일대 개척자들은 집도, 경작지도 없는 이 곳에서 황량한 습지를 비옥한 경작지로 개척했고 땅굴을 파서 생활하던 데로 부터 집집마다 집을 짓고 오붓하게 생활 할수 있게 되기까지 피타는 노력을 경주했다”고 회고했다.

조운희는 이어 “사회주의 건설과 개혁개방이래 촌당지부의 박병호, 리성진 등 전임 서기들의 인솔하에 홍광촌은 농업을 발전시키면서 새 농촌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면서 “현재 홍광촌은 수십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통해 완전한 양로시설을 갖춘 양로원과 현대화 시설이 구비된 아파트가  들어섬으로써 현대화 관리와 사회구역화 관리가 되는 조선족 새시대 새농촌의 본보기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홍광촌 현임 서기 조운희

조운희는 홍광촌의 금후 발전에 대해 언급할때 “본기 홍광촌 당지부와 촌민위원회는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며 홍광촌을 현대화 농촌과 더욱 아름다운 향촌으로 건설할것”이이러고 말했다.

 

 
청도시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

 

홍광촌이 고향인 청도시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서 함께 모여 살았고 가족모임이며 친척모임이며 촌운동회며를 하던 그때가 그립다"면서  “고생과 많은 수고를 하시면서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켜주신 조운희서기를 비롯한 아직 고향땅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고향을 떠난 이들이 고향에 돌아올수 있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켜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인 리송미

 

홍광촌 재외창업대표로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인 리송미는 축사에서 자신은 홍광촌 초기 개척자 리영조의 손녀라고 소개,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그 당시 경작지도 없고 집도 없는 상황에서 홍광촌을 어떻게 개척하고 어떻게 건설했던 옛말들을 많이 들려 주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송미는 “오늘 고향에 돌아와 내가 살던 고향이 이처럼 아름답고 잘 건설되여 있으니 마음속으로 아주 뿌듯하고 기쁘다. 타지로 떠난 홍광촌 사람으로서 그동안 고향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 앞으로 홍광촌 건설의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홍광촌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한 전임 신경환, 강윤중, 김주익 등 촌간부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했고 홍광촌 원 60세대 대표인 구순분, 모연실, 조주야에게 상을 발급했다.

 

 
 
감사패와 상장 발급식

 

이어 홍광촌 촌민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있었다. 촌민과 함께 타지로 이주갔던 원 홍광촌 촌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은 관중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선물했다.

공연이 끝나고 래빈들은 촌사무소, 양로원, 길림성림강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참관하면서 70년간 홍광촌의 발전 력사들을 회고하는 한편 현재 홍광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경제건설 대상들에 대해 료해했다.

 

 
촌민문예공연

 

홍광촌 촌민 김혜주할머니(82세)는 “이같은 행사가 참으로 좋다면서 앞으로 계속해 이런 행사를 조직해 많은 사람들이 홍광촌을 찾아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촌민문예공연

 

료해에 따르면 홍광촌은 첫 이주세대로 60여세대의 촌민들이 1949년 4월에 음마하 강반에 이주하여와서  피와 땀으로 황페한 벌을 수전으로 개간하여 옥답으로 만들었으며  토지건설에 기초하여 창업의 길, 개혁개방의 길을 걸어왔다. 촌에서는 새 농촌 건설의 정책에 힘입어 농업기업을 인입하여 아파트를 건설하였는바 촌민들의 거주조건과 기초시설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함과 동시에 촌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었다.

길림신문 최승호 정현관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성 도로관리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302 국도 훈아도로(珲阿公路) 소반령턴넬은 시공 수요에 따라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금지한다. 페쇄 시간: 6월 29일- 9월 29일까지 페쇄 구간:  302 국도 137km 865m- 138km 466m 소반령턴넬은 훈아도로 연길-도문 구간에 위치해 있는데 오래동안 보수를 하지 않아 ...
  • 2019-07-01
  •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신흥가두에 1.6만평방메터 되는 대형 휴식광장을 건설하게 된다. 6월 20일, 연길시 전망계획국, 자연자원국, 도시관리, 문화관광및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文旅广新)국, 원림 등 부문 전문가들은 연길시 신흥가두 당사업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삼꽃거리에 있는 1.6만평망메터 되는 공지 현장을 찾아...
  • 2019-06-27
  • 2019년 고중입학시험기간, 도로교통안전을 담보하고 수험생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고중입학시험 안전보호사업 실시방안 요구에 따라 본 방안을 특별 제정한다 .시험시간 및 시험장 배치 시험시간: 6월 27일~29일까지 3일, 29일 오후 연변1중에서 한어 시험을 치르게 되며 기...
  • 2019-06-26
  • 연길시가 보행도로 개조공사를 통해 2000여개 주차자리가 새로 늘어나게 된다고 연변교통문예방송에서 전했다. 최근, 기자가 찾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애단로 연길시9중학교 맞은편의 보행도로에 대리석을 새로 깔았고 도로변의 돌높이도 이전보다 하락했으며 보행도로 량측에는 질서 있게 주차위치가 그려졌다. 올해 연길시...
  • 2019-06-19
  • 6월 18일, 호프바인 3호점에서는 애심전달로 오픈식의 의미를 더했다. 연길시 려수의가 북측 5층(리화소학교 동쪽)에 오픈한 은 연변의 대표음식인 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이자 3호점이기도 하며 고원운 사장의 귀향창업의 시작이기도 하다. 사랑의 성금 전달식(좌로부터 백년돌솥밥의 박성화 사장,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
  • 2019-06-18
  • 15일, 연길시택시 차종교체사업 지도소조판공실은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기술 참고수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별된 차종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결과 지난달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닛산 실피와 시트로엥 엘리제가 탈락하고 현대 엘란트라HD, 폭스바겐 뉴 제타, 스즈키 알리비오 등 3개의 외국 브랜드 차종과 동...
  • 2019-06-17
  •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장춘시 궤도교통과 공공뻐스 통합카드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공공교통 통합카드(一卡通) 한장으로 길림성내 모든(10개) 지구급 이상 도시의 모든 현(시, 구)을 포함한 전국 260개 도시에서 지하철과 공공뻐스를 탑승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 길림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에...
  • 2019-06-14
  •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민군중의 리익과 직결되는 중대한 민심 민생 사업이다. 주 자연자원국은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등록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 주 4만2200가구의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문제를 해결하여 총 임무의 50%를 완...
  • 2019-06-14
  •  1路: 军分区东至明新方向,行驶至河南站点后,绕行长白山路、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2路: 高地公园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3路: 兴安终点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
  • 2019-06-13
  • 제15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된장술문화축제 민들레마을서     "리동춘 회장은 누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 "전통문화로 산업을 이끌어내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고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태문화를 지키려는 그 마음이 갸륵하다" "된장의...
  • 2019-06-10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