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풍정과 현대미 물씬... 연길 연신교 새롭게 단장
조선족 장고모양의 가로등과 유럽식 란간이 독특한 풍경을 이룬 연길시 연신교 (연서교)가 다리 부대시설건설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는 바 년말이면 모든 공정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게 변신한 연신교의 모습에 시민들은 감탄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12월 8일 기자가 연신교에 도착해보니 량측 다리바닥과 란간, 가로등 기둥장식이 기본상 완공되였다. 멀리서 바라보니 연신교 다리를 수놓은 농후한 유럽풍정이 한눈에 안겨왔다. 이는 조선족 특색을 곁들인 장고모양의 가로등 장식과 어우러져 민족풍정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과장 호도:“연신교 옛다리는 공복식(空腹式) 쌍곡선의 아치형 다리였다. 이번에 연신교를 유럽풍으로 설계한 목적은 새다리와 역전거리 부근 유럽식 건축풍경과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족 민족특색을 체현하기 위해 가로등 기둥설계에서 장고모양의 장식을 융합시켜 민족풍격을 두드러지게 했다.”
옛 연신교는 역전거리와 연서거리 시민들을 위해 43년간 봉사해왔다. 현재 연신교는 새롭게 변모한 모습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 연출 및 원활한 통행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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