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관광집산쎈터도 같은 날 시공을 재개
해란강반을 감도는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에 터를 잡고 건설중인 중국·룡정 대건강시범산업단지가 시공 재개와 함께 진척 속도를 다그치고 있다. 24일, 건설 현장에서 수십명 일군들이 골조공사 기초 작업에 드바삐 보내는 모습들이 안겨왔다.
해당 산업단지의 건설업체인 연변금강문화관광건강양생실업유한회사의 공정부 조준에 따르면 로년층들에게 양로, 양생, 재활, 레저, 관광, 휴가의 장소를 마련하고 중국조선족 민족문화를 널리 고양하는 데 취지를 두고 건설되는 중국·룡정 대건강시범산업단지는 총투자가 50억원에 달하고 총부지면적이 68헥타르에 이르며 성수룡산온천건강양생타운, 연변관광집산쎈터, 연변대학부속병원 룡정분원, ‘룡운·양로’ 지혜중국(조의)건강양생빅데이터 및 인공지능봉사쎈터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산업단지의 가장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수룡산온천건강양생타운은 총부지면적과 건축면적이 각기 40만평방메터, 60만평방메터에 이르고 총 4기로 나뉘여 건설되며 건강활력구역, 로인 간호구역, 로인대학, 온천료양쎈터, 건강회복쎈터, 간호사양성쎈터, 운영보장후방봉사쎈터 등 기능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3일에 시공을 본격 재개한 이 타운은 현재 766가구의 로인아빠트, 양로민박, 정원빌라, 양로학원(로인대학) 등이 포함된 1기 대상의 주체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고 다음달 30일까지 준공을 마친 후 내부 인테리어와 주변의 원림록화 조성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한편, 연변천우건설집단주식유한회사에서 책임지고 건설하는 연변관광집산쎈터도 같은 날 시공을 재개했으며 10월 30일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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