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CNN 데일리메일 등 언론예측 적중
화성에 흐르는 소금물이 존재한다는 나사 중대발표는 언론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 30분) 화성 정찰 위성이 과염소산염으로 불리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을 화성 표면에서 발견했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지금까지 화성에는 물이 얼음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지만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나사는 28일 오전 11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9일 오전 0시 30분)에 화성탐사와 관련해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CNN, 데일리메일 등은 나사의 이번 '중대발표'가 화성 지표면에서 '흐르는 물'의 존재를 발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4일 나사는 발표문에서 "화성에서 진행 중인 과학탐사와 관련해 중대한 발견을 공개하겠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 화성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다고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CNN, 데일리메일 등이 중대발표가 '흐르는 물'의 존재와 관련된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기자회견에루엔드라 오이하란 인물이 참석하는 것을 꼽았다. 나사는 이번 기자회견에 짐 그린 나사 행성과학국장과 마이클 메이어 화성탐사프로그램 책임자와 함께, 미국 조지아공대 대학원생인 오이하가 참석한다고 공개했다.
오이하는 4년전 애틀란타대 학부 재학 시절 화성에 얼음이 아닌 흐르는 물이 존재'했던' 증거를 발견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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