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가 탈 미국 대통령 전용차···17억짜리 탱크 수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3일 10시41분    조회:9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켓 공격·화학 테러에도 멀쩡한 ‘비스트’ 임기 끝나면 폐기하고 다시 새 차 만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70)에겐 또 다른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움직이는 백악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차에 탈 수 있는 권리다. 세계 각국 대통령이 저마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전용차를 타고 다니지만 미국 대통령은 그 위치가 좀 더 특별하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사다.
 

미국 대통령 전용차 ‘비스트’는 ● 제작사 : 제너럴모터스(GM) ● 모델 :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 ● 엔진 : 8기통 6.5L 디젤 엔진 혹은 8.1L 가솔린 엔진 ● 무게 : 6.8t 이상 ● 연비 : L당 3㎞ 이하 ● 특징 : 로켓 공격, 화학 테러 막는 최고 수준의 방탄 성능 ● 가격 : 100만 달러(11억7000만원) 이상 ※세부 제원 비공개
 
 
미국 대통령은 임기 동안 제너럴모터스(GM)가 만든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을 탄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의 이름에서 따 ‘캐딜락 원’이라고 불리는 차다. 하지만 커다란 덩치와 의전차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비스트(beast·짐승)’란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미국 대통령은 외국을 방문할 때도 비스트를 공수해 탄다.
 
무게 6.8t 넘어 최고시속 100㎞ 미만
첨단장비 많고 개조해 고장 잦은 게 흠
억만장자 트럼프, 명차 16대나 보유
롤스로이스 팬텀 등 직접 운전 즐겨
 
 
버락 오바마(55) 대통령이 타는 비스트는 길이 5.4m, 높이 1.8m에 달한다. 8기통 6.5L 디젤 엔진 혹은 8.1L 가솔린 엔진을 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7명까지 탈 수 있다. 덩치가 크다뿐이지 겉모습은 일반 대형 리무진과 큰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L(리무진)의 길이도 5.3m 수준이다.
 
하지만 속을 뜯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강도가 ‘탱크’ 수준이다. 먼저 트럭을 뼈대로 한 차체를 티타늄과 강철·알루미늄·세라믹 등 소재를 적용해 만든다. 문짝 두께가 20㎝로 보잉 757기 조종실 문과 무게가 같을 정도로 견고하게 제작했다. 문짝이 너무 두껍고 무거워 실내에선 문을 열기가 어렵다. 일반 자동차와 달리 바닥면까지 강철로 덮었다. 연료통은 충격을 받아도 폭발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총·지뢰는 물론 수류탄과 로켓 공격, 화학 테러에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짙게 선팅(빛가림)한 창문은 두께 13㎝에 이르는 여러 겹의 방탄 유리로 마감했다. 44구경 권총 총탄을 정면에서 맞아도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마저 안전상 이유로 운전석 창문만 8㎝가량 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바퀴 4개가 모두 펑크 나도 수십㎞를 달릴 수 있는 케블라(고강도섬유) 소재 방탄 타이어도 장착했다. 혹시 모를 고장에 대비해 전용 진단·수리장비를 가진 정비사가 차량 근처에서 동행한다.
 
전용차는 비상시엔 대통령의 응급실 역할을 한다. 그래서 차량 화재에 대비한 소방 장치와 스프링클러, 내부 산소 공급 장치를 탑재했다. 대통령 혈액형과 일치하는 혈액, 수혈 가능한 시설도 마련했다. 물론 방어만 하는 건 아니다. 유사시에 최루탄 발사기, 산탄총 같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도 탑재했다.
 
비스트는 안전한 차이기도 하지만 ‘달리는 집무실’이기도 하다. 백악관·국방부는 물론 각국 대사관으로 연결되는 핫라인, 도청을 방지한 위성전화, 무선 인터넷 PC, 영상회의용 카메라 등을 비치했다. 완벽해 보이는 비스트에도 단점은 있다. 방탄 성능을 강화하느라 무게가 6.8t 이상으로 알려졌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 미만, 연비는 L당 3㎞ 이하 수준이다. 다양한 첨단 장비를 얹고 방탄 개조를 하다 보니 고장이 잦다. 가격은 최소 100만 달러(11억7000만원) 이상이다.
 
의전차는 보안이 생명이다. 비스트도 외부에 알려진 기본 기능 외에 세부 사항은 기밀에 속한다. 대통령을 암살·테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소 3대 이상 제작한다. 대통령이 어떤 차에 타고 있는지는 경호원 중에서도 극소수만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트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비밀을 간직한 채 폐기된다.
 
GM은 트럼프를 위해 기존 비스트의 기능을 강화한 ‘비스트 2.0’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비스트보다 방호 능력은 물론 인포테인먼트(차량 내 내비게이션·인터넷 같은 정보와 오디오·비디오 같은 즐길 거리 기능) 성능을 개량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대통령 전용차 공급을 위해 GM과 2017년까지 총 1600만 달러(약 18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비스트 한 대당 가격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당선 전까지 롤스로이스 팬텀(사진)을 몰고 다니는 걸 즐긴 명차 마니아다. [구글 캡처]
 
대통령 당선 이전의 트럼프는 성공한 사업가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재산은 37억 달러(약 4조3000억원)에 이른다. 재력에 걸맞은 명차를 수집했고, 뒷좌석에 앉는 대신 직접 운전대를 잡는 것을 즐겼다.
 
트럼프의 애마는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6억4000만원. 선택사양(옵션)에 따라 8억원에 이른다. 트럼프의 팬텀은 겉보기엔 일반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실내 장식은 직접 하나하나 트럼프의 취향대로 호화롭게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트럼프는 벤틀리 콘티넨털,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 S600, 마이바흐62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총 16대의 차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엔 아내에게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을 선물하기도 했다.
 
마음만 먹으면 세계 명차를 탈 수 있었던 트럼프가 ‘고작’ 캐딜락 원에 설레어 할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차는 널렸지만 오직 미국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차는 세상에 단 한 대뿐이니까.
 
DJ·노무현·MB는 벤츠S클래스, 박근혜는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2월 역대 대통령 최초로 국산 방탄차를 타고 취임식에 등장했다. 현대차가 2009년 청와대에 기증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였다(사진). 해외 순방을 다닐 때도 이 차를 애용했다. 한국 자동차의 기술력을 세계 각국에 보여 준다는 측면도 있었다. 에쿠스 방탄차는 소총·기관총은 물론 수류탄·지뢰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방탄섬유 복합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터져도 시속 80㎞로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를 탑재했다. 방탄유리 두께는 7㎝가 넘는다. 박 대통령의 브라질 순방 때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서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기술력 등의 문제로 수입 방탄차를 즐겨 탔다. 1980년대까진 미국 차가 대세였다. 첫 방탄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캐딜락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캐딜락 프리트우드 68을 방탄차로 개조해 사용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은 캐딜락과 링컨 콘티넨털 리무진을 번갈아 탔다.
 
 이후 취임한 대통령은 독일 차를 주로 탔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땐 메르세데스-벤츠 S600L 풀만가드를 애용했다. S클래스를 방탄차로 개조한 차량이다. 문짝 무게만 100㎏에 달한다. 총격은 물론 화재·가스 테러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10억원 이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방탄차인 BMW 시큐리티 760Li도 즐겨 탔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지난 9일 미국 CNN 등 외신은 7일 평양을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문희철의 車브랜드 스토리⑪ 롤스로이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맞이하기 위해 백화원 영빈관까지 타고 온 차량에 외신들의 관심이 쏠렸습니...
  • 2018-10-14
  • 중국이 9일 원격탐사위성인 야오간(Yaogan) 32호01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야오간 32호01조 위성이 10월9일 10시43분 중국 주취안 위성 발사센터에서 창정2C 운반로켓(및 위안정(Yuanzheng)-1S)에 실려 발사된 뒤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신화망 
  • 2018-10-10
  • 미국 스타트업 업체 하이퍼루프 운송 기술(TT)은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의 실물 크기 시제품을 2일 스페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EPA=연합뉴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정도면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의 실물 크기 시제품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미...
  • 2018-10-05
  • 앨리슨 교수(왼쪽), 혼조 교수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면역세포의 암 치료 능력을 높이는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원리를 발견한 미국과 일본의 과학자가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 1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제임스 앨리슨 미국 텍...
  • 2018-10-04
  • 프랜시스 아널드·조지 스미스·그레고리 윈터 올해 노벨화학상은 프랜시스 아널드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 조지 스미스 미국 미주리대 교수, 그레고리 윈터 영국 MRC 분자생물학연구소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노벨화학상 수상자...
  • 2018-10-04
  •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 기술들은 예외 없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공통점이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먹거리 산업에 밀려 소외받고 있지만 기초과학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 최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지난 한 해 매출은 189억 달러(약 21조1680억...
  • 2018-10-03
  • 반세기만의 女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도나 스트릭랜드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  "괴퍼트-메이어를 남자로 인용하기도…오랜 길 걸어왔다" 도나 스트릭랜드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정말 이게 다야?" "더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55년만에 여성 노벨 물리학...
  • 2018-10-03
  • 미 해병대 소속 F-35B…가격만 1억 달러 이상 F-35B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F-35 스텔스 전투기가 17년 역사상 처음으로 추락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뷰퍼트 카운티의 미 해병대 비행장 근처에서 해병대의 F...
  • 2018-09-29
  • 9월27일, 관객이 전시회에서 가상 실외 탐험을 체험하고 있다. 2018국제가상현실혁신대회가 27일 칭다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2개국과 지역의 1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가상현실(VR) 기술을 광범위하게 응용한 업종과 분야를 선보였다. 신화망 
  • 2018-09-29
  • 중국 '천궁2호' 우주실험실이 궤도를 따라 2년 남짓이 정상적으로 비행하면서 일련의 과학 및 응용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중에서 3천만년에 오차가 단 1초 밖에 되지 않는 우주 냉 원자시계(冷原子鐘)가 '천궁 2호'에서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작동되고...
  • 2018-09-28
  • 전 세계 군과 경찰 그리고 민간이 보유한 총기(기관총, 소총, 권총)는 얼마나 될까?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몰 암스 서베이(Small Arms Survey)에 따르면 전 세계 총기류는 10억 정 이상이 된다. 이 가운데 8억 5,700만 정이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총기 규모의 85%에 해당한...
  • 2018-09-25
  •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영역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영국과학협회(BSA)'를 이끌 차기회장이 AI가 세계에 던지는 도전이 테러 위협보다 더 크다고 경고해 주목된다. 11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서리대학 물리학과 교수인 짐 알-칼릴리는...
  • 2018-09-13
  • 이진수 대표 "제2 '김비서' 준비 끝...성장 목말라"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카카오페이지의 기업 가치가 어느새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영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이 마케팅 러브콜도 보낸다. 카카오페이지 IP를 활용한 제2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대기중이다. 앞으로...
  • 2018-09-07
  •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애플이 당분간 아이폰에 화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IT매체 더버지는 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또는 2019년까지 아이폰 디스플레이 안에 터치ID 지문 센서를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2018-09-05
  •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가 있을 뿐이다.” 19세기 말 영국의 비평가 존 러스킨의 말이다. 비록 폭풍우라 하더라도 거대한 바다에 산소와 유기물을 흩뿌리며 생명이 넘치게 하는 것은 태풍의 덕이...
  • 2018-09-01
  • 리처드 위 CEO 기조연설서 발표 10월 공개될 차기작 메이트20에 탑재 계획 듀얼 NPU 장착해 이미지 인식 능력 키워 리처드 위 화웨이 CEO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화웨이가 31일(현지시간) 차기작 ‘메이트20’에 탑재할 새로운 스마트폰 두뇌 ‘기린 980’을 공개했다. 7나...
  • 2018-09-01
  • 삼성은 1위 수성했지만 판매량 12.7% 감소…화웨이는 38.6% 성장©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애플을 꺾고 판매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시장 2위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는 4위를 차지해 중국 기업들의 입지가 더...
  • 2018-08-29
  • 기억의 '물리적 실체'를 최초 규명…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강봉균(57)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최근에 기억의 물리적 실체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뇌 속 신경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어 나온 돌기인 '시냅스'가 기억을 만들고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는 2012년 인간의 기억에 ...
  • 2018-08-27
  • 인민넷 조문판: 16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재발성, 전이성 유선암 치료 신약이 최근에 우선 심사과정 거쳐 출시되였다. 이는 우리 나라 자주적 연구개발의 혁신 약이다. 유선암은 전세계 녀성 암병중 발병률이 비교적 높은 악성종양이다. 이 약은 재발성과 전이성 유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수단을...
  • 2018-08-1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