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공에 불덩어리 번쩍…소행성 파편으로 추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3일 08시39분 조회:9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 NHK ]
일본에서 지난 21일 밤 정체불명의 불덩어리 같이 번쩍이는 물체가 상공에 출현했다.
22일 NHK 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서부터 서부 긴키 지방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 상공에서 이같은 현상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NHK 가 도쿄에 인접한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 설치한 카메라에도 이 불덩어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에 포착된 이 물체는 상공에서 녹색 빛을 발하면서 낙하해 약 3초 만에 사라졌다. 이 물체는 NHK 가 시즈오카현 각지 및 도쿄에 설치한 카메라에서도 촬영됐다.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소행성 등의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해 연소할 때 빛을 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국립천문대의 야마오카 히토시 교수는 “소행성 등의 파편이 대기권에 돌입해 연소할 때 빛나는 화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쵤영된 빛의 밝기로 볼 때, 수 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운석 파편과 같은 것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연소하면서 빛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에 강한 빛을 발한 것은 파편이 열과 대기에 돌입했을 때에 충격으로 깨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