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5G폰, 전국서 터지려면 2022년은 돼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8시41분    조회:19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G 상용화’ 체감속도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갤럭시S10 5G’ 출시를 앞두고 정부와 국내 통신사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축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5일 상용화 시점부터 전국에서 5G 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는 것인지, 체감할 수 있는 속도 차이는 어떤지 등에 대한 답은 딱 떨어지지 않는다. 통신 서비스 가입자 입장에서 궁금한 점들을 모아봤다.

○ 전국에서 터지려면 2022년 돼야

다음 달 5일 삼성전자 매장이나 통신 3사 대리점, 온라인 마켓에서 갤럭시S10 5G를 산다 해도 전국에서 5G가 바로 ‘터지는’ 건 아니다. 출시일 기준으로 SK텔레콤과 KT의 5G망은 전국 85개 시에 깔린다. LG유플러스 5G망은 서울과 수도권, 전국 5대 광역시에 깔린다. 5G망이 깔린 지역이라 하더라도 도심 등 주요 구역 외 일부 지역, 건물 안 등에서는 한동안 5G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이 남아 있을 예정이다.

업계는 5G 전국망 완성 시점을 2022년으로 보고 있다. 상용화 시점부터 전국망을 완성하기까지 3G는 4년(2003∼2007년), 단기 투자가 이뤄졌던 4G(LTE)는 1년(2011∼2012년)이 소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기지국 개수를 기준으로 LTE 때보다 상용화 시작 시점 커버리지는 넓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5G 전국망이 완성되기까지는 5G망이 깔린 A지역에서 5G망 바깥인 B지역으로 카카오톡을 보낼 경우 송신은 5G망을 통해 가지만 수신은 LTE망으로 되는 식이 된다. 갤럭시S10을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5G 스마트폰은 5G와 LTE망 신호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하지만 요금제는 5G 전용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다.

음성 및 영상통화의 경우 상용화 시점까지도 5G망을 쓰지 못할 예정이다. 아직 글로벌 5G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향후 글로벌 표준화가 이뤄져야 LTE망 음성통화에 비해 고품질 통화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는 5G 스마트폰으로도 LTE 음성 및 영상통화만 가능하다. 다만, 데이터 음성통화(VoLTE·보이스톡 등)는 5G망을 사용한다.

○ 2GB 영화 한 편 다운로드에 6초

5G 스마트폰을 샀고 5G망이 깔린 지역에 있다면, LTE로는 사실상 사용이 어려웠던 고용량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 스포츠 실시간 중계, 스트리밍 영상과 게임 등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2GB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 데 2011년 LTE 상용화 당시 3분 38초가 걸렸다. 다음 달 5G 상용화 시점엔 6초가 걸리게 된다. 3, 4년 후로 전망되는 5G의 안정기에는 0.8초가 걸릴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사실상 웬만한 콘텐츠에 대해 ‘다운로드’라는 개념이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6일 KT는 5G 서비스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프로야구 생중계 장면을 보여줬다. 5G망 기반 중계 화면에선 타자가 이미 배트를 휘둘렀지만 기존 LTE 기반 중계 화면에서는 그 직전 타자가 정면을 주시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대용량 영상 스트리밍에서 3초 정도의 지연을 극복한 셈이다. 다만 아직 5G 콘텐츠와 서비스, 스마트폰 자체의 성숙도가 받쳐주지 않아 당분간은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이라고 업계는 설명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5G 요금제에 관해서는 일부 회사들에서 출시일 이전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어 다음 주 중반경이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5만 원대 요금제 구간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기존 LTE 중가 요금제 가입자들은 큰 부담을 덜었다. 다만 LTE 때와 달리 ‘일정 요금 이상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무제한 요금제는 5G 투자 비용과 수익성에 비춰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일단 5G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 제공 구간은 없을 예정이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스페인 MWC서 제품 공개  화웨이 등 신작 미뤄 독무대 전망  초당 1000프레임 이상 촬영 가능… 스마트폰 첫 F1.5조리개 내장될 듯 '갤럭시 S9’ 이렇게 생겼을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9 추정 이미지.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9 언팩(제품 ...
  • 2018-02-20
  • 삼성폰 ‘갤럭시’는 중국 시장에서 통하는 대표적 한국 브랜드다. 1990년대 말 시작된 ‘애니콜 신화’ 이후 중국 핸드폰 시장을 주도해왔다. 한때 20%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금은 2%대 지키기도 버겁다. ‘갤럭시의 굴욕’이다. 또 다른 한국의 대표 브랜드 ‘시엔따이...
  • 2018-02-20
  • [육해공 넘나드는 中군사 팽창… "극초음속 무기 개발은 美 추월"] - 英국제전략연구소, 中군사력 분석 "스텔스기·공대공미사일 배치되면 美의 압도적 제공권 위협받을 것" - 美태평양사령관도 경고   "미국 미사일개발 규제 계속되면 미래 中과 전쟁서 이기기 힘들어" 동북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
  • 2018-02-19
  • '갤럭시S9'의 베일이 하나둘 벗겨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예고한 갤럭시S9의 핵심 기능은 바로 '카메라'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의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을 2월25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 2018-02-18
  •   중국의 해군군사력이 이미 한국과 일본, 인도를 합한 수준을 뛰여넘는다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17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IISS는 최근 펴낸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 년례보고서에서 지난 2000년 이후 중국이 항공모함, 구축함, 잠수함, 순양함, 프리깃함 등 해군 함정을...
  • 2018-02-18
  • [서울신문 나우뉴스] 암흑의 우주 속에서 보이는 두 개의 밝은 점은 무엇일까?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촬영한 천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밝게 빛나는 점의 정체는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그리고 그 옆에 놓인 작은 점은 당연히 달이다. 우주에서...
  • 2018-02-15
  • 마윈 회장ㆍ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미디어 간담회 강릉 홍보관서 얼굴인식ㆍ클라우드ㆍ전자상거래 소개 바흐 위원장 "디지털 덕분에 4년 내내 즐기는 올림픽 가능"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누구든지 IT(정보기술)와 DT(데이터기술)로 더 쉽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
  • 2018-02-10
  •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은 평화와 화합을 담는 메시지와 함께 개최국의 문화와 특성을 전달하는 공연이 함께 담기곤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강조되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K팝으로 대변되는 대중음악과 IT 기술이 꼽혔습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해 VR등 다...
  • 2018-02-10
  • 전문가 "때때로 화성 궤도 벗어나 멀리 날아갈 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가 화성을 넘어 소행성대까지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 창립자 일론 머스크는...
  • 2018-02-08
  • 100년 전 SF속 머리 이식 수술, 중국서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      1985년 당시 소련에서 개봉된 SF영화 '도웰 교수의 증언' 중 한 장면. 러시아 공상과학소설(SF) 작가 알렉산더 베리야프(1884~1942년)가 1925년 지은 소설 ‘도웰 교수의 머리’ 를 영화화했다. 인사이트: 신체 이식수술...
  • 2018-02-07
  • 닛산이 최근 인기 온천지인 가나가와 현 하코네의 300년 이상 된 여관 이치노유와 협업해 자동주차 기능이 적용된 '미래형 료칸'을 선보였다.    공개된 '미래형 료칸' 동영상에는 슬리퍼는 물론 방석과 책상, 리모컨 등이 모두 저절로 이동하며 제자리를 찾아간다.       ...
  • 2018-02-05
  •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군이 하와이에서 진행한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31일(현지시간)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비행기에서 발사된 표적을 지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맞추는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요격에 실패했다고 CNN...
  • 2018-02-01
  •   개발에 나서는 최고시속 600㎞의 자기부상렬차 개념도.   중국은 2020년까지 최고시속 600㎞의 자기부상렬차를 개발해 세계 최고수준의 철도 기술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7일, 중국신문에 따르면 중국중차(中国中车·CRRC)는 지난 25일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 시속 600㎞ 자기부상렬차 개발에 관...
  • 2018-01-29
  • ㆍ‘아이폰X’ 판매 저조에 조기단종설까지…부품업체 주가도 급락 ㆍ스마트폰 기능 상향 평준화…비싼 만큼의 혁신 보여주기엔 한계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내세웠던 ‘아이폰X(텐)’이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 부진으로 조기단종설까지 나오는 처지가 됐다. 소비자들이 142만~1...
  • 2018-01-23
  • 내달 공개 갤럭시S9, F1.5/F2.4 조리개 조절 기능 유력 화웨이 트리플카메라 장착 예고…LG도 전후면 듀얼카메라 탑재할 듯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새 전략 스마트폰은 카메라에 차별화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
  • 2018-01-17
  • 창설 2주년 中 전략지원부대 구조·임무 미스터리 가오진 사령원 “전군에 ‘정보 우산’ 제공이 주임무” 우주군, 네비게이션·위성통신·우주전쟁 능력 갖춰 해외 군사첩보 기구 통합…시진핑 군부 장악 도와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지난 3일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의 중부전...
  • 2018-01-14
  • [한겨레] 11월 중순께 지구 최근접…지구-달 105배 거리서 통과 해골 모양을 닮았다 해서 ‘해골 소행성’으로 불리는 소행성이 3년만인 2018년에 지구에 다시 근접해 온다. 이 소행성은 2015년 10월 핼러윈데이 즈음해서 지구에 근접해 온 바 있어 ‘핼러윈 소행성’이라고도 불린다. 정식...
  • 2018-01-05
  • 전류·온도·물질량도 재정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질량의 단위 '킬로그램'(kg)의 정의가 내년에 바뀐다. 28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1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kg 재정의 안건'을 최종 의결키로 했다. 새로운 kg의 정의...
  • 2017-12-28
  • [日 로봇슈트 시장 급성장] 무게 3~5㎏으로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착용 들 때 무게감 절반으로 줄고 산 오를 때 체력 소모 20% 줄여 고령화·노동력 부족한 농촌부터 산업현장·스포츠 대회장서도 활용 지난 21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항의 한 물류 창고 앞. 중국으로 수출할 보온재가 담긴 상...
  • 2017-12-27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⑨노화와 죽음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알코어생명연장재단의 냉동인간 처리를 위한 수술대. [사진 알코어생명연장재단]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공항 근처 알코어 생명연장재단. 조금 전 사망한 시신이 수술대에 올라왔다. 냉동인간 의료진이 얼음을 부어 신체 온도...
  • 2017-12-2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