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에서 일본군요새 추정 유적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7일 17시10분    조회:19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년 일본군의 또치까잔해물들.

훈춘시 춘화진 초평(草坪)촌 동쪽 이도관(二道关)산속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남긴 매우 큰 규모의 군사요새지유적이 발견되였다.

초평촌의 촌민 마련파, 장본용 및 장고봉사건기념관 관장 류충지, 춘화변방파출소 류군부소장 등 인원들이 유적지를 답사하여 초보적으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건설했던 군사요새지란 것으로 인정했다.

현지답사에서 이도관전 두도관(头道关)에서 일본군의 망대기좌가 보였고 이도관 동쪽언덕위와 산기슭에서 일본군이 로씨야쪽으로 건설했던 또치까유적과 요새지 통풍구로 짐작되는 곳,  동쪽산중심부에 비행기투하점, 훈련장으로  보이는 곳, 물저장처, 요새 주요 출구처 ,매우 큰 석재무지 세곳 등이 발견되였다.

 
요새의 통풍구장치로 판단되는 잔해물들.

2차전쟁사에 료해가 깊은 류충지관장은 허다한 기상으로 보아 일본군이 이곳에서 요새지를 건설했을 진실성을 보인다고 했으며 

사료기재에서 상기 두 또치까는 1945년 쏘련군에 폭파되였다고 한다.

한편 류충지관장은 사료기재상 초평동산에 확실히 군사요새지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군의 번역으로 있은적 있던 당지 《최헌병》이란 사람이 60년대말 훈춘시공안국에 체포되여 두가지 문제를 교대한적 있었는데 하나는 초평동산에 확실이 일본군이 건설한 산굴이 있었다는 사실, 다른 하나는 산굴이 준공되기전날 일본군은 요새건설에 끌어온 민공들에게 《물고기연회》를 베풀어 몰살했다는 사실을 교대했다고 기재돼있다고 한다. 

헌데  당년 훈춘시공안기관에서는 최헌병을 데리고 초평동산현장에 가서 산굴의 출입구를 찾은적 있었다는데 20년후여서 나무숲이 깊어진데다 일본군이 철거시 산굴을 폭파하고 많이 위장해놓아 산굴의 출입구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발견된 불명 물품.

그후부터 초평촌동산은 당지 사람들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던것이다.

국가적으로 일본군이 중국침략시 건설한 요새지에 대해 중시하여서부터 당지사람들은 다시 초평요새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시도해 나섰다.

2011년 춘화진당위서기로 일한적 있는 리보상이 초평촌민들을 이끌고 요새지 출입구발굴을 시작했다가 뜻밖으로 사망한후 요새지찾기가 일시 중단되였다가 다시 마련파, 장본용촌민이 오늘날까지 찾아오면서 새로운 중요한 발견을 련속해왔던것이다.

당지 촌민들의 진술 그리 《최헌병》의 교대로 보아 초평동산은 일본군의 군사금지구역으로 획분되였었고 외지 민공들을 대량 투입해 은밀한 군사건설을 진행했는바 요새지건설 가능성이 컸다.

또다른 한편 일본에서 출판한 《관동군》에서 보면 분수령 맞은켠의 바라바쉬는 쏘련군의 39군 군부, 92보병사사부, 59국경경비부대가 있었는바 이는 반대측으로부터 당시 춘화진에 한개 중대를 주둔시킨 일본군에게는 초평동산에 군사전략위치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많음을 증명해주고 있는가 하면 이곳은 또한 북측에 있는 동녕요새, 남쪽의 오가산요새와 떨어졌지만 상통하며 호응할수 있는곳이기에 그 필요성을 한층 말해주고있다는 분석이다.

자료상 일본전쟁범 전수상도죠히데끼가 《일본의 주력부대를 동북의 동부지역에 집중했다가 쏘련의 우수리스크(双城子),울라지보스또크,이만 등지를 점령하고 더 나아가 하바로스크를 점령하려했다》고 자백한데서부터도 쏘련으로 《북진》하는것은 일본이 획책했던 하나의 책략이였다. 만약 일본이 《북진》한다면 쏘련의 원동지역 가장 큰 항구이고 쏘련원동태평양함대사령부의 소재지였던 울라지보스또크는 반드시 일본의 가장 중요한 진공목표였을것이라고 판정할수 있다. 중국에서 울라지보스또크와 가장 가까운곳이 바로 초평동산과 이어진 분수령이고 이곳은 중국사람들이 《산넘고 강넘(跑崴子)》던 통상길이였고 울라지보스또크와 불과 60여 키로메터밖에 떨어지지 않은곳이다.

류충지와 촌민들은 초평동산의 침묵을 깨뜨리는것은 력사가 우리모두에게 부여한 책임이라며 정부 유관부문에서 진일보로 초평촌동산에 대한 탐측을 가강해 상술문제를 고증하기를 제기하고있다. 이는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군의 요새건설문제를 연구하는데 추동역할이 있을것이며 또 무고하게 원혼이 된 민공들에게도 진실을 밝혀 고위해야 할것이라고 한다.


연변신문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영웅은 갔어도 넋은 남아   김창영   일행은 리홍광 렬사의 석상이 세워져 있는 신빈현 남산의 렬사릉원을 찾기 위해 평정산에서 차머리를 돌렸다. 사실 신빈현 남산의 렬사릉원은 혼자서도 수없이 찾았던 곳이다. 렬사릉원이 있는 남산은 신빈시민들의 힐링의 곳으로 최적의 산행코스였는데 나는 그곳에서 편안...
  • 2019-06-03
  • 연길시 하남가두 백국사회구역의 백세로인 조경상이 자신이 평생 간직했던 영예증서와 메달들을 연변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로인의 아들이 연변박물관 사업일군에게 증서들을 설명해주고 있다.백세고령인 조경상로인은 퇴직전 기층일선에서 일하면서 농업모범, 부녀로력모범 등 수많은 영예들을 받았습니다. 그는 평소 자...
  • 2019-05-2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26일, 중국조선민족사학회(사학회) 제3기 리사회 제1차 회의가 북경에서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사학회 회장 정신철, 사학회 운영리사회 리사장 리상철, 전임 리사장 남룡, 리사 김의진, 리춘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첫 순서로 지난 한해동안 사...
  • 2019-04-29
  • 27일, 제11회 진달래축제를 맞아 진달래민속촌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상품을 파는 상인, 관광하는 관광객들의 흥겨운 표정과 달리 도로 량켠에 세워진 전시판 앞에서 숙연한 모습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읽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끔식 볼수 있었다. 올해 진달래민속촌은 이왕과 달리 진달래축제를 계기로 화룡지...
  • 2019-04-29
  •   김성민(우) 관장이 731부대 전 부대원인 스즈키 스스무로부터 731관련 경력을 듣고 있다 (2000년 7월)    “열심히 준비해 나아가다 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진렬관 김성민 관장의 말이다.   이름에서 짐작하다시피 김성...
  • 2019-04-15
  • 현재  연변에는 11개 렬사릉원과 343개 기념비가 있어 전성 70%에 달하고 혁명렬사는 7,377명으로 길림성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건국 초기부터 연변의 각급 당위, 정부 및 사회 각계에서는 혁명선렬들을 기리기 위해 혁명렬사 기념시설들을 건설했다. 혁명렬사 기념비들은 혁명전통을 전승하고 애국주의교양을 전개...
  • 2019-04-09
  • 4월 1일 기자는 주퇴역군인사무국, 연변군분구 관련일군과 함께 진증길, 정동춘렬사의 가족을 찾기에 나섰다. 곧이어 두 렬사의 가족을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동춘렬사의 제수 오채봉씨) 당일 기자는 선후로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주퇴역군인사무국을 찾았다. 연변렬사릉원당안관 사업일군의 조사를 통해 항...
  • 2019-04-03
  • 이승만 기념사업회 등 성명 발표 '이승만은 美 괴뢰' 김용옥 발언 비판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지난 16일 KBS 강연 프로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해 이승만 전(前)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발언한 방송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
  • 2019-03-27
  • 피우진 "검토한 적 없다→가능성 있다" 입장 변화 보훈처 '심사기준 개선'까지 언급…방침 정한 듯 野 "그런 기준이면 김일성과 무슨 차이냐" 비판 약산 김원봉. 의열단을 조직해 일본 요인 및 친일파 암살과 주요 시설 폭파 작전을 벌였다. (사진=약산 김원봉 연구)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피우진 국...
  • 2019-03-27
  • 한국재외동포재단이 개최한 ‘2018 한국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력사문화체험’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48개국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력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
  • 2018-11-23
  • 연변대학민족연구원이 주최하고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와 연변조선족총소년교육연구회가 협력한 명동학교설립 110주년 기념학술회의가 10월 27일 이라는 주제로 연변대학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학술회의 개막식에서 연변대학교 교장 김웅이 환영사를,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소장 심송철이 개회사를,...
  • 2018-10-31
  • 연길시 소영진 오봉촌 오봉산아래에 높이가 각각  57메터, 45메터, 22메테에 달하는 돌바위 3개가 나란히 솟아 형제바위를 이루고 있다. 촌민들에 따르면 1932년 오봉금광 광산로동자이며 중공 지하당원이였던 윤철주, 왕영복, 김정완은 물감옥에 같혀있던 로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장렬히 희행되였으며 세 사람의...
  • 2018-10-27
  • 10월 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에서 협력한 ‘교육의 선구자’ 김약연 탄신 150돐 기념행사가 ‘중국조선족교육의 제1촌’으로 불리는 룡정시지신진동명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처음 진행하는 김약연 기림행사로 된다. 다년래 조선족교육에 일관...
  • 2018-10-27
  • 한락연 탄신 120주년을 맞는 기념활동이 26일, 룡정시에서 있었다. 이번 활동은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룡정시당위, 룡정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룡정시당위 선전부, 룡정시당안국,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전업위원회에서 개최했다. 활동에는 원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인 리덕수, 연변...
  • 2018-09-26
  • 연길시 제2진 ‘문화경지’ 현판식 거행 현판식 장면 연길시가 ‘력사문맥 발굴, 연길기억 찾기’ 문화캠페인 전개로 문화자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제2진‘문화경지(景址)’현판식이 9월 21일,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연길시위와 연길시인민...
  • 2018-09-25
  •      박대호는 조선혁명군 부사령으로 지난 20세가 20, 30년대 24년간 동북의 환인 관전 일대에서 피어린 반일투쟁을 견지하며 일본군국주외와 불요불굴의 투쟁을 견지해온 항일투사이다. 그의 사적은 ‘3강’(압록강, 혼강, 부얼강) 지역에 널리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그의 묘소는 환인만족자치...
  • 2018-08-20
  •     리승권 전 흑룡강성조선어방송국 국장이 회억하는 고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 부주석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리민 녀사와는 지난 세기 80년대 ‘동북항일련군가곡집’ 출판을 위해 만나면서 인연을 맺게 되였는데, 어언 30여년이 흘렀군요. 올봄 제가 단동으로 휴양을 가면서 전...
  • 2018-07-26
  •   본사소식 7월 25일, 동북3성 항일운동 활동 현장을 돌아보고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의  2018년 ‘중국 동북3성 항일운동 유적지 답사’ 발대식이 중한교류문화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중한교류문화원, 월드코리안신문, 대한걷기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 2018-07-26
  •          동북항일련군로전사, 전 흑룡강성정협부주석 리민동지 유체 고별식이 2018년 7월 29일(일요일) 할빈시 천화원에서 열린다고 정협 흑룡강성위원회 판공청이 지난 21일 통보했다.   앞서 22일 오전 10시, 흑룡강성과 할빈시 여러 조선족단위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안산가 23번지에 있는...
  • 2018-07-2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