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에서 일본군요새 추정 유적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7일 17시10분    조회:1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년 일본군의 또치까잔해물들.

훈춘시 춘화진 초평(草坪)촌 동쪽 이도관(二道关)산속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남긴 매우 큰 규모의 군사요새지유적이 발견되였다.

초평촌의 촌민 마련파, 장본용 및 장고봉사건기념관 관장 류충지, 춘화변방파출소 류군부소장 등 인원들이 유적지를 답사하여 초보적으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건설했던 군사요새지란 것으로 인정했다.

현지답사에서 이도관전 두도관(头道关)에서 일본군의 망대기좌가 보였고 이도관 동쪽언덕위와 산기슭에서 일본군이 로씨야쪽으로 건설했던 또치까유적과 요새지 통풍구로 짐작되는 곳,  동쪽산중심부에 비행기투하점, 훈련장으로  보이는 곳, 물저장처, 요새 주요 출구처 ,매우 큰 석재무지 세곳 등이 발견되였다.

 
요새의 통풍구장치로 판단되는 잔해물들.

2차전쟁사에 료해가 깊은 류충지관장은 허다한 기상으로 보아 일본군이 이곳에서 요새지를 건설했을 진실성을 보인다고 했으며 

사료기재에서 상기 두 또치까는 1945년 쏘련군에 폭파되였다고 한다.

한편 류충지관장은 사료기재상 초평동산에 확실히 군사요새지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군의 번역으로 있은적 있던 당지 《최헌병》이란 사람이 60년대말 훈춘시공안국에 체포되여 두가지 문제를 교대한적 있었는데 하나는 초평동산에 확실이 일본군이 건설한 산굴이 있었다는 사실, 다른 하나는 산굴이 준공되기전날 일본군은 요새건설에 끌어온 민공들에게 《물고기연회》를 베풀어 몰살했다는 사실을 교대했다고 기재돼있다고 한다. 

헌데  당년 훈춘시공안기관에서는 최헌병을 데리고 초평동산현장에 가서 산굴의 출입구를 찾은적 있었다는데 20년후여서 나무숲이 깊어진데다 일본군이 철거시 산굴을 폭파하고 많이 위장해놓아 산굴의 출입구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발견된 불명 물품.

그후부터 초평촌동산은 당지 사람들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던것이다.

국가적으로 일본군이 중국침략시 건설한 요새지에 대해 중시하여서부터 당지사람들은 다시 초평요새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시도해 나섰다.

2011년 춘화진당위서기로 일한적 있는 리보상이 초평촌민들을 이끌고 요새지 출입구발굴을 시작했다가 뜻밖으로 사망한후 요새지찾기가 일시 중단되였다가 다시 마련파, 장본용촌민이 오늘날까지 찾아오면서 새로운 중요한 발견을 련속해왔던것이다.

당지 촌민들의 진술 그리 《최헌병》의 교대로 보아 초평동산은 일본군의 군사금지구역으로 획분되였었고 외지 민공들을 대량 투입해 은밀한 군사건설을 진행했는바 요새지건설 가능성이 컸다.

또다른 한편 일본에서 출판한 《관동군》에서 보면 분수령 맞은켠의 바라바쉬는 쏘련군의 39군 군부, 92보병사사부, 59국경경비부대가 있었는바 이는 반대측으로부터 당시 춘화진에 한개 중대를 주둔시킨 일본군에게는 초평동산에 군사전략위치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많음을 증명해주고 있는가 하면 이곳은 또한 북측에 있는 동녕요새, 남쪽의 오가산요새와 떨어졌지만 상통하며 호응할수 있는곳이기에 그 필요성을 한층 말해주고있다는 분석이다.

자료상 일본전쟁범 전수상도죠히데끼가 《일본의 주력부대를 동북의 동부지역에 집중했다가 쏘련의 우수리스크(双城子),울라지보스또크,이만 등지를 점령하고 더 나아가 하바로스크를 점령하려했다》고 자백한데서부터도 쏘련으로 《북진》하는것은 일본이 획책했던 하나의 책략이였다. 만약 일본이 《북진》한다면 쏘련의 원동지역 가장 큰 항구이고 쏘련원동태평양함대사령부의 소재지였던 울라지보스또크는 반드시 일본의 가장 중요한 진공목표였을것이라고 판정할수 있다. 중국에서 울라지보스또크와 가장 가까운곳이 바로 초평동산과 이어진 분수령이고 이곳은 중국사람들이 《산넘고 강넘(跑崴子)》던 통상길이였고 울라지보스또크와 불과 60여 키로메터밖에 떨어지지 않은곳이다.

류충지와 촌민들은 초평동산의 침묵을 깨뜨리는것은 력사가 우리모두에게 부여한 책임이라며 정부 유관부문에서 진일보로 초평촌동산에 대한 탐측을 가강해 상술문제를 고증하기를 제기하고있다. 이는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군의 요새건설문제를 연구하는데 추동역할이 있을것이며 또 무고하게 원혼이 된 민공들에게도 진실을 밝혀 고위해야 할것이라고 한다.


연변신문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더불어민주당 여성위, '류석춘 교수 파면하라'(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류석춘 연세대 교수는 지난 9월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에 비유하고, 이에 항의하는 여학생에게 성희롱...
  • 2019-12-27
  •   모안영 순국기념일인 11월 25일, 30여명 심양시 조선족 로인들이 항미원조렬사릉원을 단체로 참배했다.   이들은 또한 민간단체 항미원조렬사감은퇀 제2퇀의 성원들이다. 심양시 화평구 서탑가두 주민구역써비스센터 손열(孙悦) 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항미원조렬사감은퇀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과 항...
  • 2019-11-26
  • [연변]모주석이 리종률에 총을 장려하다 지난 10월 1일, 집에서 수도 북경에서 거행된 새 중국 창건 70돐 맞이 열병식 생중계를 관람하는 룡정시 로투구진 로서촌의 로민병 리종률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보무당당 천안문광장을 지나는 열병대오를 보면서 리종률은 천천히 70년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196...
  • 2019-10-18
  • [70년 기억속의 연변]    이 오래된 흑백사진은 1962년 6월 22일에 촬영한 것으로 변강인민들에 대한 주은래총리의 사랑을 기록했다.   당시 연변에서 시찰중이던 주총리는 주당위 뒤 울안에서 전 주 간부사업회의를 마친 뒤 연변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총리가 연길에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수천명...
  • 2019-10-16
  • 9월18일 "9.18"사변 88돐을 맞아 장춘시 각계 인사들은 장춘위만황궁박물원 동북함락사진렬관에서 선서, 서명 등 다양한 기념활동들을 펼치였다./중신넷 
  • 2019-09-19
  •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차 대전 후 '하켄크로이츠' 사용 불법으로 금지한 獨과 달리 日에선 해상자위대 등 군기로 여전히 사용] /사진=AFP"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논의(경기장 내 욱일기 허용)의 초기부터 경기장은 어떠한 정치적 주장의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해왔다. 대회 기간 중 문제가 생겼을 경...
  • 2019-09-14
  •     (흑룡강신문=서울) 우리민족 기원 연구에 대한 국제학술회의(Korean Origins Research International Symposium)가 지난 8월 30일(금)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 글로벌센터세미나실(서울 중구 수하동)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등 지역의 ...
  • 2019-09-10
  • 日 강제동원 피해자 영상 세계가 호응 / 4분 분량 ‘당신 탓이 아닙니다’ / 일주일 만에 조회 13만건 달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의 한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일본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입장과 목소리를 담은 해외 홍보 영상 ‘당신 탓이 아닙니다(It’s not your&...
  • 2019-09-05
  • 민주당 이석현 의원 "동포사회 영향력 키우려 무리한 해석" 김좌진 장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초등학교 교과서에 윤동주 시인이 '재외동포'로 기술된 것을 두고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추진한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이 윤동주 시인 외에도 김좌진, 홍범도 장군 등 다른 독립운동...
  • 2019-08-22
  • 합니하, 삼원포에서 신흥의 흔적을 찾다(하)          김창영 이제, 일행은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경학사 옛터를 답사할 차례다. 신흥무관학교는 널리 알려졌으나 "경학사" 하면 머리를 갸우뚱 할 사람이 있음직 하여 먼저 "만주 벌판에 뿌린 조국 광복의 씨앗"(박도)이란 글에 소개된 경학사의...
  • 2019-08-06
  • 소녀상 출품된 나고야 아이치트리엔날레 기획전, 사흘만에 중단 소녀상, 2012년 도쿄도립미술관 이어 두번째 철거 日 정부, 전방위 압력…작가·큐레이터들 "일방 통보" 반발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서울=연합뉴스) 다음달 1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 2019-08-03
  • 한국 대전시교육청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9명을 조직해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2019년 교원 력사, 통일 력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3·1 독립운동' 및 '한국 림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였다. 두만강과 압록강을 따라 독립운동...
  • 2019-07-31
  • 료녕성조선족련의회가 임기교체 후 첫 스타트로 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우리 민족의 발전력사와 예술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전을 기획해 성내 여러 도시에서 순회전을 할 예정이다.  7월 18일,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 경축 테마의 '료녕성조선족...
  • 2019-07-19
  • 중국항일투쟁 연고자가족들이 9일 조선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전람관에 모신 김일성동지, 김정일동지, 항일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랍상을 우러러 인사를 드렸다.   연고자가족들은 세계 수많은 나라의 당 및 국가, 정부수반들과 저명한 인사들이 보낸 선물들을 감동속에서 돌아보았다. 중국항...
  • 2019-07-16
  •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는 등 모욕적 행위를 했던 한국인 청년 4명 중 일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동안 고소장 제출을 미뤄왔던 나눔의 집은 지난 1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호시설 ‘나눔의 집&rsquo...
  • 2019-07-12
  • 제1편 동북항일련군 장교 동북항일련군 제1군―위급 군관 최일현(崔一贤, 1906―1939):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퇀 제4련 련장 1906년 8월 17일, 조선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출생했고 1932년에 유격대에 입대했으며 1939년 봄에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퇀 제4련 련장이 되였다. 같은 해 12월 17일, ...
  • 2019-07-11
  •    ‘일대일로’ 건설과 변강민족지구 및 과경민족발전을 주제로 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2019년 학술년회가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장춘에 있는 길림건축대학교에서 열렸다. 사학회 정신철&nbs...
  • 2019-07-03
  • 칭다오 조선족단체 팸투어 처음으로 신비의 태항산 답사   칭다오 조선족단체 팸투어 처음으로 신비의 태항산 답사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황산, 태산, 장가계, 화산, 장백산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중국 명산을 다녀온 조선족은 많아도 요즘 새로 부상하는 태항산을 찾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
  • 2019-06-24
  • 동북항일련군 투쟁형세도 ―500명 조선인 장병이 주력인 동북항일련군 2군 6사의 로흑하밀영유적지 “12일, 장백산 지남구에서 동북항일련군의 유일한 밀영 성보를 발견했다”고 17일, 길림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에서 전했다. 12일, 장백산보호개발구 지남구 만강촌 촌민 3명은 산에서 들나물을 캐던중, 지남구 ...
  • 2019-06-18
  • 항일유적지 답사 실기(4)   그 산 그 강은 기억하네 최윤구, 80년만에 고향에 돌아오다                         김창영      리홍광의 석상이 모셔져 있는 신빈현 남산의 렬사릉원에서 주차장까지 내려와보니 시침은 벌써 12시를 넘어서...
  • 2019-06-1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