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똥을 퍼부어 대가리를 만들었소?”- 조선족출신 위안부 할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9일 08시03분    조회:33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일출 할머니(왼쪽)는 아픈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에 미안해하는 취재진에게 “우리가 당한 것을 말해서 후세한테 주의를 주고 그래야지. 그래야 나라를 올바르게 지킬 수 있어”라고 말했다. 강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에서 무녀 역을 맡은 최리 학생(오른쪽)은 “영화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타지에서 숨진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혼을 불러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겨레21


위안부 피해 생존자 강일출 할머니…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의
감독·주인공을 만나 탄식하고, 눈물짓고

할머니는 엄마 젖을 만져야 잠들던 70여 년 전의 기억을 여러 번 더듬었다. “12남매 중 막내였거든.” 비 내리던 날, 순사 2명이 와서 마루에 앉아 있던 16살 막둥이 일출이의 손을 묶어 보국대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며 끌고 가던 시간에서 엄마 젖의 기억도 멈췄다. “우리 엄마·아빠 얼굴도 못 보고 끌려갔어. 엄마·아빠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억울해.”

그래서 할머니는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따라갔다’거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식의 국내 극보수 인사들의 인식에 대해 “대가리에 똥을 퍼부어 대가리를 만들었나? 왜 그렇게 아픈 소리들을 하나”라고 개탄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뭘 하고 있나?”라고 꾸짖기도 했고, 극우 강경으로 치닫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선 “마음 같아선 아베가 당장 이 자리에 와서 사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후세도 당할까봐 속이 아픈 거야”

7월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강일출(86) 할머니를 만났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극우 역사관 논란으로 사퇴한 데 이어, 일본 정부가 최근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1993년 당시 고노 요헤이 일본 관방장관이 발표)를 훼손하는 내용까지 내놓은 터라 할머니의 심기는 편치 않았다. 192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1943년 16살에 중국 무단강 위안소까지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서 참혹한 생활을 했다. 1945년 전쟁이 끝나기 직전 장티푸스를 심하게 앓아 부대 밖으로 이송돼 산속에서 불로 태워지려다 조선 독립군이 구해내 탈출했다. 이후 중국 지린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고, 2000년 영구 귀국해 나눔의 집에서 지내며 위안부 피해 증언을 하고있다.

내년 3월 개봉이 목표인 영화 <귀향>은 이런 강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어린 나이에 끌려간 소녀들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16살 무녀가 타지에서 숨진 위안부 소녀들의 혼을 불러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녀 역을 맡은 중앙대 무용과 1학년 최리(19) 학생이 강 할머니를 만나 역사가 뒤틀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심경을 들었다. 할머니는 최리 학생, <귀향>의 조정래(41) 감독, <한겨레21>기자들의 여러 질문에도 비교적 또박또박 답해줬다. “후세에게 내가 말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당한 흔적은 모르고 사라진다”는 게 할머니가 건강을 지키는 이유였다.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너무 아픈 기억이라 다 지워버리고 싶을 때도 있으셨을 텐데요.

“죽으면 잊어먹겠지. 그런데 내가 당한거…, 후세도 당할까봐 속이 아픈 거야. 우리가 속에 넣어두고 죽으면 이 역사 문제(위안부)는 영원히 없어져버려. 대한민국 국민, 지금의 청년들에게 이 문제를 올바르게 가르쳐주고 이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거지.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어.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눈을 감고 못 가는거야.”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우리가 살 만해졌으니, 위안부 문제는 이제 우리가 해결하자’는 식의 칼럼을 쓰기도 해 문제가 됐죠.

“그 사람 이제 내려(사퇴)갔지? 내려가길 잘했어. 정신없는 사람 아닌가? 한국 사람 맞나? 대통령도 잘 알아야 해. 대통령이 앞장서서 이 나라를 똑바로 지켜야 하는 거야. 외국 손님들과 악수하고, 인사하고, 그게 먼저가 아니라 첫째도 이걸(위안부 문제 등)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하는 거야. 우리(위안부 피해자)가 지금 (증거로서) 살아 있잖아.”

최근 국내 교과서 왜곡 문제에서 불거졌듯,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로 끌려갔다는 것을 부인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본의 지배 때문에 우리가 발전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무슨 소리 하고 있어. 그것들이 대가리 에 똥을 퍼부어 대가리를 만들었나. (그 사람들 얘기가) 한마디로 우리가 몸 팔러 갔다는 거 아니야. 우리가 엄마·아빠도 못 보고 중국으로 끌려갔잖아. 엄마, 아빠, 오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일본놈들한테 죄 없이 두들겨 맞고 발길로 차이고 팔도 꺾이고….지금 내 머리에 상처가 아직도 있어. 한국을 위해 끌려가 내 나라를 위해선 죽어도 돼. 그런데 일본놈에게 끌려간 거는 용서할 수가 없어. 속이 너무 답답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왜 이렇게 됐나.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하루에 10명, 위안소는 ‘지옥’

16살이면 너무 어린 나이였네요.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셨을 텐데요.

“내가 막내였거든. 내가 16살 때 엄마는 예순이 넘었고. 잘 적에도 우리 엄마 젖 만지고 잤지. 젖을 만져야 내가 잠드는 거야. 자다가 엄마가 벌떡 일어나면 나도 일어나고. 그럼 엄마가 ‘너는 오줌 누러 가게도 못한다’고 하셨지. 난 엄마가 달아날까봐.

2000년 (귀국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니 다 죽었어. 오빠도 없고, 아무도 없어. 오빠들은 곶감 같은 거 팔러 장에 가면 꼭 (내가 신을) 신발도 사가지고 오고 그랬거든. 엄마·아빠 산소에는 가봤어. 중국에서 제일 좋은 술 사갖고 와서.”

엄마·아빠도 못 보고 끌려가신 거군요.

“내가 학교에 갔다와서 밥을 먹고 마루에 앉아 있는데 순사들이 왔지. 경북 상주에서 기차를 타고 중국으로 갔어. 역마다 여자들이 계속 타고.”

이 무서우셨을 텐데요.

“눈물이 나도 참아야 했어. 울면 발길로 차고 때리고.”

보국대에 간다고 했다는데, 그게 뭔지 아셨나요.

“끌려가면 좋을 게 없다는 건 알았어. 큰 오빠도 (징용으로) 끌려가 죽었거든. 그러니 일본놈이 끌고 갈 때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는 건 알았지.”

일본은 위안부 중에 미성년자가 없었다고 주장하는데요.

“거짓말이지. 나는 초경도 안 했을 때인데. 내가 있던 중국 무단강 위안소에는 나보다 어린 사람이 한 명인가 둘인가 있었어.”
강일출 할머니(왼쪽)는 아픈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에 미안해하는 취재진에게 “우리가 당한 것을 말해서 후세한테 주의를 주고 그래야지. 그래야 나라를 올바르게 지킬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겨레21

할머니 얘기를 소재로 한 영화 <귀향>의 시나리오에 는 위안소를 지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여자들이 한 30명 넘게 있었어. 하라는 대로 해야지. (내가 어리다고) 애기처럼 하면 또 두들겨 맞아. 일본말 거역하면 다 때리는 거야. 전쟁(전투)이 없을 때는 군인들이 하루에 10명 정도 (나한테) 들어왔어.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갔어. 대가리(윗사람)한테 말해야 갈 수 있고. 도망도 못가. 도망가다 잡히면 맞아 죽어. 우리가 (도망가더라도) 어느 곳에 일본 군대가 많이 있고 없는지를 알 수가 있어야지. (그때의) 일본놈들은 사람의 인골을 썼다고 사람이 아니야.”

타지에서 위안부 피해 소녀들이 많이 돌아가셨겠군요.

“그럼 많이 죽었지. 제사도 못 지내고. 너무 무서운 거야. 일본 군대가 총을 들고 눈깔을 이래가지고 다가오면.”

뒤통수 ‘탁’ 때리고 싶은 아베 총리

할머니가 해방 직전, 위안소에서 병을 심하게 앓았을 때 트럭으로 이송해 치료를 해주려는가 싶더니 일본군들이 산속으로 끌고 가 구덩이에 넣어 불로 태우려고 했었죠. 그때 독립군이 나타나 구해줬고요.

“(독립군한테 업혀 맨발로 도망갈 때) 너무 힘이 드는 거야. 내 속으로 ‘살았나? 죽었나?’ 생각했지, 너무 놀라가지고. 그리고 내가 어떻게 여기에 와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

본은 1993년 자신들이 발표한 ‘고노 담화’가 한-일 양국 간 ‘정치적 타협 결과’라고 하면서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훼손하는 검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최근엔 사실상 일본이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일본 헌법의 해석을 변경했습니다.

“전쟁을 할 수 있게? 다른 나라는 바보들인가? 그러면 안 돼. (전쟁하러) 못 들어오게 해야 돼. 그렇게 하면 안 돼. 난리가 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그간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법적 배상’을 요구해왔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를 만나신다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세요.

“처음에는 말도 안 하고 뒤통수를 딱 때릴 거야. 그리고 ‘니네 윗대에서 너무 잘못해서 우리가 강제로 일본 사람한테 끌려가서 우리 엄마·아빠도, 형제도 못 봤다’고 해야지. 저쪽에서 사죄해도 마음이 잘 안 풀리겠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사죄해야지. 그래야 우리 후세도 좀 숨을 마음대로 쉴 거 아닌가. 내 마음이야 당장 이 자리에 와서 아베가 사죄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진 안 할 것이고. 그래도 사죄하면 감사하다고는 해야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세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다시 없어야 한다는 것, 우리 여자들에게도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 젊은 사람들이 나라를 올바르게 지켜야 해. 못 지키면 우린 눈을 번쩍 뜨고 가는 거야. 우리는 힘이 없어. (위안부 문제) 증언하라면 하긴 하지만, 속에서 상상도 못할 눈물이 나.”

힘이 없다는 할머니는 7월21일~8월6일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87) 할머니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뉴욕을 방문해 증언 활동을 한다. 8월5일 뉴욕에선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와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한다. 지난 5월에도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을 위해 미국을 다녀온 강 할머니는 “아이고 비행기 타고 미국 가는데 잘 가다가 싹 내려가는 거야. 난 죽는가 했어”라며 웃었다.
 
강일출 할머니(왼쪽)가 텃밭에서 키우는 채소에 대해 얘기하며 농담을 하자 최리 학생이 환하게 웃고 있다. 최리 학생은 “할머니, 영화 이 만들어지면 꼭 보러오세요”라고 부탁했다. 한겨레21
 
할머니의 말씀을 들은 최리 학생은 “할머니가 16살 때 엄마·아빠도 보지 못하고 끌려가셨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났어요. 하룻밤에 (일본군) 10명을 상대하시기도 했다는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죠”라고 했다. 최리 학생과 이날 만남의 참석자들이 할머니께 마지막으로 여쭈었다.

“엄마·아빠, 춤을 추면서 만나겠지”

할머니. 제가 영화 마지막에 돌아오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넋을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도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시게 하는 춤도 추고요.

“그러면 좋지, 좋아.”

영화처럼 (굿을) 해서 누구를 만날 수 있다면, 어떤 분을 만나고 싶으세요? 엄마, 아빠?

“죽으셨는데 어떻게 만나. 그렇게 만난다면 얼마나 좋아. 춤을 추면서 만나겠지.”

할머니는 원통하고 분한 마음을 다스리려고 나눔의 집 텃밭에 오이, 상추 등 채소도 가꾼다. 엄마·아빠도 모른 채 끌려간 ‘16살 막둥이 일출이’의 원통함이야, 그렇게 풀릴 리 없겠지만.

한겨레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2
  • 4월 3일, 왕청현혁명렬사릉원에서 렬사들의 위훈을 기리고있는 왕청현교통관리국 민경들. 올 청명절전야 왕쳥현의 여러 기관과 사회가두의 공무원과 학교 학생 도합 3000여명이 혁명전통교양기지인 왕청현혁명렬사릉원에서 혁명선렬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대거 진행하였다. 추모제에서 왕청현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최금철부...
  • 2014-04-08
  • 4월 4일, 청명을 하루 앞두고 길림시조선족차세대관심위원회와 길림조중,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조직하에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 사생 100여명이 화피창렬사릉원을 찾아 영령들을 추모했다. 오전 8시, 세대의 뻐스를 내세워 길림조중 학생처 고춘영주임이 인솔한 30여명 조중학생들과,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전성민...
  • 2014-04-07
  •  당년 일본군의 또치까잔해물들. 훈춘시 춘화진 초평(草坪)촌 동쪽 이도관(二道关)산속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남긴 매우 큰 규모의 군사요새지유적이 발견되였다. 초평촌의 촌민 마련파, 장본용 및 장고봉사건기념관 관장 류충지, 춘화변방파출소 류군부소장 등 인원들이 유적지를 답사하여 초보적으로 중국...
  • 2014-04-07
  • 고성마을 입구에 세워진 온특혁부성과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진 비우성 비석.  훈춘시구역에서 서남으로 8킬로메터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삼가자향 고성촌, 지난 3월 4일 이곳을 찾았을 때 논에서 밭에서 봄을 맞으며 농사준비를 하는 농민들이 간간히 보였다. 력사적으로 고성촌은 19세기때 청정부가 이곳에 통상분국...
  • 2014-04-04
  •  4월 2일 청두(成都)시 고고연구소와 량산(凉山)주 박물관은 쓰촨(四川)성 량산주 진양(金陽)현 문물 관리소 측과 마이쭈샹무나거우(馬依足鄕木納溝)촌 주민이 집 건설 시 발견한 문물에 대해 감정을 진행한 결과, 발견된 문물 4개 중, 동단검 1개, 동칼집 1개가 전국시대 문물이고, 철삽은 한나라 시대 문물로 밝혀졌...
  • 2014-04-03
  • 간도특설대가 창립된 초기의 지휘부. (사진=서해문집 제공) ◈ 혼돈의 만주벌판…일본군, 조선청년 모아 독립군 토벌에 나서다 조선인 청년들이 일본군이 준 무기를 들고 조선 독립군에게 총을 쏘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 소설 같은 장면이 1930~1940년대에 만주벌판에서 실제 펼쳐졌다. 1931년 만주를 점령한 일...
  • 2014-04-03
  • , 책자 발행식이 오늘 오전에 있었습니다.   170만자로 된 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자치주 제9기위원회 집정기간 종합실력이 가장 빨리 제고되고 도시와 농촌 면모가 일신됐으며 군중들이 실제혜택을 가장 많이 본 5년 력사를 담았습니다. 주당위당사연구실 주임 변군입니다. 《이 책은 우리 주에서 각항...
  • 2014-04-02
  • ▣ 경성의 새벽을 뒤흔든 격렬한 총격전 의열단원 김상옥(사진=생각정원 제공) "탕~탕~탕" 3.1운동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1923년 1월 27일 새벽. 조용한 삼판통(현 용산구 후암동) 주택가에서 총소리가 밤하늘을 갈랐다. 이 곳에 은신한 의열단원 김상옥은 20여명의 종로경찰서 무장경찰들이 포위하자 양손에 든 쌍권총을 ...
  • 2014-04-01
  • 남북 및 해외 녀성민간단체들 심양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본사소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조선민주녀성동맹 등 남과 북 및 해외의 20여개 녀성. 종교 단체가 3월 29일 심양 칠보산호텔에서 “일본군 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군위안부를 비롯한 일...
  • 2014-03-31
  • ◈ 경찰서를 빠져나와 감쪽같이 사라진 거물급 공산주의자 '이재유' 일제가 만주를 석권한 1934년 4월 13일 밤. 조용하던 서대문경찰서에 한가닥 호루라기 소리가 울렸다. 이어 "이재유가 달아났다"는 고함소리와 함께 당직경찰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경성과 경기도 경찰부 모든 병력이 총동원되어 시내를 뒤졌...
  • 2014-03-31
  • 심양 3월 28일발 인민넷: 이번에 한국측에서 중국에 귀환한 항미원조지원군렬사 유해의 안장지는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으로서 중한 량국이 2월에 북경에서 진행된 사업회의에서 토론하여 결정한것이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번의 렬사 유해들을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부근의 따로 건설한 묘지에 안장할것이라고 했다. 3...
  • 2014-03-31
  • 비공식 협의 병행, 규모도 확대…20일 결과 발표 북한과 일본이 19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에서 적십자 실무회담과 외무성 과장 간 비공식 협의를 재개했다. 수석대표인 리호림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서기장과 다사카 오사무(田坂治) 일본적십자사 국제부장 등 양측 대표단은 이날 정오(현지시간)께...
  • 2014-03-20
  •  항일의사 안중근 순국 104주년(3월 26일)을 맞으며 안중근사적 보고 및 사진전시회가 지난 주말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중국조선족사학회서 공동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에서 주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애심...
  • 2014-03-19
  • 남경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은 남경 리제항(利濟巷)에 위치한 10년 가까이 방치되였던 중국침략 일본군위안소 유적지를 “문물보호단위”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이곳이 위안부들이 지목한 아시아 현존 최대 규모의 일본군 “위안소” 유적지라며 현재 7동의 건물이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 2014-03-18
  • 중국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진렬관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할빈시는 3.2억원을 투자해 731유적지핵심구 및 731전쟁유적지공원건설용지내의 여러개 비문물건축물을 허물고 환경을 다스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고 있다.   731유적지는 전국 중점문물보호단위이며 전국 애국주의교육시범기지, 전국 홍색관광풍경구 및 국...
  • 2014-03-17
  • 3월 14일 오전, 룡정시《3.13기념사업회》에서는 사업회 회장단과 룡정시통신협회 회원들 그리고 룡정로인대학 등산대 성원들이 참가한 3.13반일집회 유적지답사활동을 조직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3.13》반일집회장소였던 제1유치원에서 시작하여 반일시위행진로선을 따라 류혈사건발생지(번영로와 건설가 교차 십자거...
  • 2014-03-17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일본이 침략력사를 왜곡하고 있는 오늘, “룡정3.13반일운동 95주년 추모제”가 룡정3.13기념사업회, 룡정시노인대학,해란강합창단,연변력사연구회,룡정시정부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룡정 3.13반일의사릉에서 있었다.   이번 추모제...
  • 2014-03-14
  • 안중근의사가 순국전인 1910년 3월 려순감옥에서 쓴 글씨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안중근의사 순국일(3월 26일) 다음날인 오는 27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제131회 경매를 열고 안중근의사 유묵 《경천》(敬天)을 비롯한 157점을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천》은 하늘의 리치...
  • 2014-03-13
  • 2월 26일, 진시황릉 박물관 측은 발굴학자들이 진시황 병마용 1호갱에서 3차 발굴을 진행하던 중 비교적 완전한 형태의 활과 화살이 출토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진시황 병마용 발굴작업에서 최초로 발견된 비교적 완전한 형태의 활과 화살이며, 2009년부터 시작된 진시황 병마용 1호갱 3차 발굴작업에서는 고고학적 성과가 ...
  • 2014-02-27
  • 1945년 9월 9일, 허잉친(何應欽, 좌측)은 난징에서 중국 정부 대표로 중국침략 일본군 고바야시 센사부로(小林淺三郞) 총참모장이 제출한 오카무라 야스지(岡村寧次) 중국침략 일본군 사령관의 항목문서를 받았다.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제7차 회의는 25일 오후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의 중국인민 ...
  • 2014-0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