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력사의 아픔을 명기하고 정의와 량심을 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15일 13시29분    조회:3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첫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가기념일을 기록하다

14일은 한국 첫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가기념일이다. 한국 정부와 민간은 여러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력사의 아픔을 명기하고 정의와 량심을 호소했다.

한국 국회는 작년 11월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법〉 수정안을 채택하고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가기념일로 정했다. 이날은 ‘위안부’의 ‘노란 나비’가 한국 각지의 집회, 포럼, 연극과 전시 등 주제행사에 끊임없이 모습을 보이며 피해자 로인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함을 상징한다.

이날 오후 한국정부는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 대통령 문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민간단체 및 해당 인사 등 4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은 기념식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위안부’ 문제는 외교적 해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표시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때에야 ‘위안부’ 문제가 비로소 해결될 수 있고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녀성들에 대한 성폭력과 그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할 때에야 ‘위안부’ 문제가 비로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매체는 문재인의 연설은 한일이 2015년에 체결한 〈한일 ‘위안부’ 협의〉를 반대함을 재천명하는 한편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녁, 서울의 밤 장막이 드리웠다. 천여명 한국 민중들은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부근의 ‘위안부’ 소녀상 옆에 모였다. 중학생, 회사 직원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위자들은 ‘공식 사죄’, ‘법적 배상’, ‘함께 평화’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초불시위와 문화연출 형식으로 일본정부에 항의를 표시했다.

“나는 일본정부가 항상 돈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위안부’ 피해자 로인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한국 경성중학교 고중학생 이(리)기원은 행사현장에서 끊임없이 달아다니며 오고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을 전했다.

그는 ‘위안부’는 전쟁의 피해자라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가지 목적은 바로 로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그들이 용감하게 생활을 대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살고 있는 김판수 로인은 2005년부터 매번 ‘위안부’ 지지단체가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항의할 때면 달려와서 지지했다. “‘위안부’ 피해자 로인들이 오래동안 겪은 고난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아주 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 로인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는 응당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일본정부가 사과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정확한 방식으로 이런 력사적 문제를 대하고 해결해야만 동북아지역은 평화와 미래를 가질 수 있다.” ‘위안부’ 지지단체 책임자인 이(리)태준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일본의 전쟁범죄 때문에 한국을 망라한 많은 국가의 녀성피해자들이 70년 후인 오늘에도 여전히 아픔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자국의 과거 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사과 및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사/길림신문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8-08/15/c_1123269936.ht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48
  • 최금순할머니 조선 전쟁터에서 장렬히 희생된 오빠 최동률의 모습 지금도 생생히 기억 오빠 최동률의 혁명렬사 보관서류를 꺼내 보이는 최금순할머니. 최금순할머니는 1943년생이니 올해에 79세이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머리에 백발이 내리고 몸은 늙었지만...
  • 2021-07-14
  • 4 퇀장 로덕명(卢德铭, 1905—1927)은 사천 의빈(宜宾)사람이고 1924년 봄에 제1기생으로 황포군관학교에 입학하였다. 1925년 11월에  국민혁명군 제4군 엽정독립퇀 제2영 4련 련장,  북벌전쟁에서는 제1영 영장, 제73퇀 참모장으로 뛰다가 1927년 6월에 국민혁명군 제4집단군 제2방면군 총지휘부 경위퇀(무...
  • 2021-07-12
  • 7월 3일부터 6일까지 정신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은 료동항전연구센터 전정혁 상무부주임, 우종렬 비서장의 안내하에 료녕성 단동, 관전, 환인, 신빈, 무순 등 지를 돌며 조선족마을, 조선족학교, 항일유적지, 민속촌을 답사했다.     정신철은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인류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맑스주의...
  • 2021-07-09
  • 【字幕】길림성 정우현 【字幕】리유휘 신화사 기자 【同期】우리는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음식과 련계시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산당원이며 항일민족영웅인 양정우가 행군하면서 싸울 때 먹던 것이였습니다. 2020년 7월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 고찰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항일전쟁시기에 극히 렬악한 조건에...
  • 2021-07-08
  •    “7.1훈장”수여식이 6월 29일 오전10시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9명 수상 당원들 속에는 백세 로인 4명이 있는데 그중 최고령자는 101세이다.         1921년 중국공산당이 란세 속에서 탄생했다. 그해 구독이(瞿独伊), 신육령(辛育龄), 곽서상(郭瑞...
  • 2021-07-02
  •   우리 나라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개혁의 비범한 로정에서 한세대 또 한세대 분투자들은 완강하게 싸우고 끊임없이 분투해왔다. 이 가운데서 천지를 감동시키는 수많은 영웅모범들이 용솟음쳐나왔다. 그들은 지혜와 땀 지어는 선혈과 생명으로 국가의 부강, 민족의 진흥,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눈물겨운 장려한 편장...
  • 2021-07-01
  • 이날은 중화민족의 력사에서 휘황찬란한 날이다. 2021년 7월 1일, 위대하고 영광스럽고 정확한 중국공산당이 창건 100돐을 맞이했다! 100년 전의 7월에 중국공산당이 창건되였다. 이때부터 갖은 시련을 겪어온 중화민족은 궐기, 부흥의 길에 올랐고 이때부터 수많은 중화의 아들딸은 견정한 신앙,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 전...
  • 2021-07-01
  • ‘력사가 중요한 것은 단지 그것이 실제로 존재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력사는 오늘의 내가, 이 사회가, 이 나라가 존재하게 된 그 근원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력사는 과거이자 동시에 미래이기도 하다. 어제가 없는 오늘도, 오늘이 없는 래일도 없기 때문이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종종...
  • 2021-06-29
  • 저명한 항일혁명가들인 김순경의 오빠 김문철과 도개손     중국혁명속 조선족혁명사를 펼치면 지난세기 30년대 북경과 상해 공청단북평시위, 공청단중앙과 공청단강소성위, 할빈 공청단만주성위에서 활동한 저명한 항일녀성혁명가 김순경(金顺卿, 1913ㅡ1936)이 떠오른다. ...
  • 2021-06-25
  • 1950년 6월 22일 체신부 우정총국은 전국적으로 통일우표를 발행하며 그전에 각 지역에서 발행한 지역별 우표는 같은 해 9월1일부터 전부 사용을 중지한다고 선포했다. 이때로부터 새 중국의 우표에는 모두 중국인민우편이라는 명칭을 새기였고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발행했다.   새 중국 첫 우표세트    &n...
  • 2021-06-23
  • 불과 한 세기 반 전만 해도 서양에선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 혹은 ‘은자의 나라’라고 불렀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온갖 나라와 교역하고 있는 오늘날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일이다. 과연 한반도는 고대 이래로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준 실크로드와 단절된 채 우물 안 개...
  • 2021-06-11
  • 2019년 1월 9일, 화룡시 투도진 장인촌 렬사비를 찾은 문해복씨(문두찬렬사의 사촌 녀동생)와 문명호씨(문두찬의 남동생 문두만의 아들 문명호)   항일녀성영웅 문두찬 렬사 찾아 40년   1   해빛찬란한 2021년 5월 11일, 나는 룡정시 로간부 정두길씨와 김철씨 동행과 도움으로 화룡시 투도진 장인촌 남쪽...
  • 2021-06-11
  •   0:00 / 3:53       한국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 중국공산당 당원이름으로 명명한 거리가 있는데 바로 정성률거리이다. 이곳이 바로 중국의 저명한 작곡가 정률성이 태여나고 자란 곳이다. 거리에 위치한 설계가 독특한 개방식 전시관은 바로 정률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률성은 1914년, ...
  • 2021-06-08
  •  1949년 11월 국제민주녀성련합회는 매년 6월 1일을 국제아동절로 정했다. 갓 탄생한 중화인민공화국도 매년 6월 1일을 중국아동절로 정하며 중국의 첫 아동절이 생겼다.    1950년 6월1일 중국 첫 아동절 경축대회 장면     1980년 조남기의 주최하에 중공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연...
  • 2021-06-02
  • 이는 저명한 항일민족영웅 조상지장군이 희생되기전에 사용했던 권총이다. 이 권총은 미제 콜트식 자동권총인데 총기번호는 80292이며 길이가 20.5센치메터, 너비가 13센치메터, 무게가 1.2키로그람이며 전체적으로 상태가 온전하다. 조상지는 1908년에 료녕성 조양현에서 태여났다. 1925년, 그는 할빈 허공중학교에서 공부...
  • 2021-05-31
  •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지도하에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을 거치며 초기 중국공산당원들인 한락연, 양림, 리홍광, 리복림, 마덕산, 배치운, 서광해 등을 필두로 수많은 렬사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사회주의 건설시기에도 주덕해, 조남기, 리민, 문정일, 리영태, 김인섭,...
  • 2021-05-27
  • 좌로부터 비석돌의 정면, 우측, 좌측, 뒤면. 화룡시 숭선진 원봉수로전시관에는 한장의 묘비 사진이 전시되여 있다. 1940년대 한 자위단 단장의 묘비 사진이였는데 그 비석돌이 현재 화룡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 보관되여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것은 지난 5월 8일이였다. 동북항일련군의 발자국을 따라 력사답사를 많...
  • 2021-05-2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