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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영상! 라성교 동지가 구출한 조선 청년, 특별히 중국을 찾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6일 08시27분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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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먼저 아래 기념사를 보자

↓↓↓

"라성교 렬사의 국제주의 정신은

조선인민과 영원히 함께하리라"

이는 당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있었던 

김일성이

지난 세기 50년대 친필로 쓴 기념사다.

기념사에서 언급한 

라성교 렬사의 이름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어문 교과서에 실렸던

혹한을 무릅쓰고 얼음 구멍에 뛰여들어

물에 빠진 조선 소년을 구한 

중국의 나젊은 전사를 떠올릴 것이다.

몇년 뒤 당시 라성교의 도움으로 구출된 

조선 소년은

군인이 되였고

그 뒤로 라성교 렬사의 부모님을 위문하기 위해 

특별히 중국으로 왔다.

조선 소년은 구조되였지만

21세의 라성교는 다시 나오지 못했다

1952년 1월 조선 성천군 력소하는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아침 라성교와 전우들은 물가에서 폭탄 투하 훈련을 하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몇명 조선 소년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갑자기 최영이라는 소년이 2.7메터 깊이의 얼음 구멍에 빠졌다. 령하 20도의 혹한에 라성교는 얼음 구멍에 뛰여들었고 소년을 찾아 얼음 우로 힘껏 밀어 올렸다.

그러나 주변의 얼음까지 깨지면서 소년은 다시 물 속에 빠졌고 몇번을 시도한 끝에  라성교는 젖먹던 힘까지 다해 끝내 소년을 다시 수면 우로 밀어 올렸다.최종적으로 소년 최영은 구조됐지만 라성교 렬사는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희생 당시 라성교 렬사는 21살 밖에 되지 않았다.

"커서 당신과 같은 사람이 됐습니다"

조선 소년 참군, 라성교 부모님 위문

1953년 6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라성교 동지에게 1급 국기훈장과 1급 전사영예 훈장을 수여했다.

조선인민은 라성교 동지가 희생된 지방명을 "라성교촌"이라고 바꾸고 라성교 동지를 안치한 산 이름 역시 "라성교산"이라고 지었다. 

라성교 동지의 도움으로 구출된 조선 소년 최영은 지원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조선인민군에 입대했고 라성교 동지와 같은 군인이 되였다. 1954년 최영은 라성교 동지의 고향 호남성 신화현을 찾아 라성교 렬사의 부모님을 찾아 뵙고 위문했다.

지난 세기 60년대 조선은 라성교 동지의 사적에 의거해 "비류강의 새 전설"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다. 그 뒤로 중국장춘영화제작사에서 한어판으로 역제해 상영했다.

라성교의 정신, 

조선 청년에게 큰 영향 주어

2011년 7월 "중조 친선협력 상호 지원 조약" 체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은 라성교 렬사의 희생지인 평안남도 성천군 삭창중학교를 라성교 고급중학교로 이름지었다.

오늘날 학교에는 330여명 재학생과 30명 교사가 있다. 사생들은 라성교 렬사의 사적을 학습하고 정기적으로 라성교 릉원을 찾아 제초 작업을 한다.  

교장 김혜이는 라성교 렬사가 물에 빠진 조선 아동을 구하다 희생됐다며 라성교 동지의 사적은 조선인민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김혜이 교장은 라성교 고급중학교는 중조 량국 사이의 친선의 정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ccTV/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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