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과학기술대학(과기대)에서 후원한 제15회 `사랑의 일기'공모 시상식이 11월 23일 오후 연변과기대에서 있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연변지역의 조선족소학생들은 물론 대련,심양 등 지역의 조선족소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결과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의 허금봉 등 10명 학생이 대상(이중 7명은 연변과기대 김진경총장상, 3명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류락현사장상)을, 대련시조선족소학교 류청여 등 29명이 우수상을, 연길시 중앙소학교 김은택 등 31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가 집단 1등상을, 연길시 연남소학교 리영순 등 10명 교원이 우수지도교원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일기장은 왕년에 비해 퍽 이쁘게 꾸며졌고 내용이 풍부하다. 또한 일기쓰기가 어린이들의 행위습관이 되였으며 일기쓰기를 통해 고운 심성을 키울수 있고 습작능력을 키울수 있어 더 의미있는 행사라는 평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