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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 30일 트롤리 버스에 장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적어도 15명이 숨졌다.전날인 29일 볼고그라드에 있는 기차역에서 17명이 숨진 폭발사고에 이어 발생한 연쇄폭발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소치올림픽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높아졌다.어느 폭발 사고도 현재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근 체첸 반군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가 소치 올림픽 저지와 러시아 내 시민을 상대로 한 공격을 촉구해 이들의 테러 가능성이 크다.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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