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사천성 의빈시 제3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신입생 군사훈련이 한창이다. 지팡이를 짚고 서있는 외다리 소년이 유독 눈에 띄인다. 그의 이름은 라항(罗港), 2000년 당시 3살이였던 그는 한차례의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이번 군사훈련에서 교련은 그의 정황을 료해하고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라항은 주동적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며 끝까지 참여했다. 봉황넷/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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