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림업청이 16일 증실한데 의하면 라북현 태평구(萝北县太平沟) 국가자연보호구에서 9일 카메라에 잡힌 동북범의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국가립업국 고양이과 동물연구중신에 보내 감정한 결과 이 호랑이는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입경한 동북범 고가(库贾)라는 것을 확인했다. 호랑이 고가는 올해 5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방생한 3마리 동북범중의 한 마리로서 위성위치추적장치에 의하면 10월 2일에 흑룡강을 헤염쳐 건너 중국경내에 들어왔다. 흑룡강 림업관련부문은 10일 긴급통지문을 내 고가를 보호하고 민가들에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요 며칠사이 동북범 고가는 흑룡강연안을 따라 서성거리는 것이 확인되였는데 아직 얼음덩어리들이 많아 건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한 열흘후면 흑룡강이 완전히 얼어붙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동북범 고가도 다시 러시아로 건너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청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