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 연합군 요르단 전투기 격추...조종사 억류
[ 2014년 12월 26일 08시 06분   조회:48612 ]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인 ISIL이 시리아에서 자국 군 전투기를 격추하고 조종사 1명을 붙잡았다고 요르단 군 당국이 밝혔다.미군이 주도하는 ISIL 소탕 작전에 국제연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요르단 군은 성명에서, 요르단 조종사의 생사여부가 ISIL 손에 달려 있다며 격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오늘(24일) ISIL이 락까 인근 지역에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락까는 ISIL이 자칭 이슬람 제국의 수도로 삼은 시리아 점령지 가운데 한 곳이다.한편 시리아의 ISIL 소탕 작전에는 요르단을 비롯해,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참여하고 있다.

외신

미국은 시리아 동부에서 추락한 요르단 소속 F-16 전투기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격추한 게 아니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끌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ISIL 테러집단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F-16 격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F-16의 '추락' 원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실종된 요르단 소속 전투기 조종사가 IS 반군들에게 포로로 잡힌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로이드 오스틴 CENTCOM 사령관은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포로로 사로잡은 ISIL의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조종사의 무사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ISIL이 우리의 불운한 조종사에 대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그릇된 정보를 전하거나 그를 이용하려는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사령관은 "요르단은 수준 높고 존경스러운 동맹국이며 요르단의 전투기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이번 ISIL 공습 작전에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IS는 자신들이 시리아 동부 라카시 인근에서 대공 미사일로 미군 주도의 IS 공습 동맹군 전투기를 격추한 후 (시리아인이 아닌) 아랍권 조종사를 생포했다고 주장했다.

외신
 

이와 동시에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 공습 작전 도중 전투기 추락으로 요르단 조종사가 반군에 붙잡힌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아들의 무사 귀환을 호소했습니다.

ISIL에 붙잡힌 요르단 조종사는 무아스 알 카사에스베라는 이름의 요르단 공군 중위로 밝혀졌습니다.

카사에스베 중위의 아버지인 사피 알 카사에스베 씨는 25일 시리아의 ISIL에게 고한다며 우리는 다 같은 이슬람교도인 만큼 아들을 인질이 아닌 손님으로 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ISIL 요원들의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해 지기를 기원한다며 현재 몸이 아픈 아들을 잘 치료해 줄 것과 그가 무사히 아내와 어머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ISIL은 자신들이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맞지만 격추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유대인 모욕은 유죄, 이슬람 모독은 무죄? 佛 ‘표현의 자유’ 이중잣대 논란 이슬람 모독은 ‘표현의 자유’, 유대인 모독은 ‘테러 찬양’인가. 알카에다 예멘지부의 프랑스 언론테러를 둘러싸고 ‘표현의 자유’ 논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정부의 이중잣대가 도마에 올...
  • 2015-01-15
  • 15일 오후, 절강성 항주 소산구(浙江杭州萧山区)에서 길거리 한 과실소매상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성관(城管)인원들을 멀리서 보고 피하려고 화물차를 빼며 자리를 뜨던중 모르고 그만 차 밑에서 놀고 있던 자신의 4살짜리 아들애를 깔아죽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저녁 7시,항주 소산시 성관국은 이 사실을 증실했다. 신경보
  • 2015-01-15
  • 일전, 한 임산부가 해남도 해구의 시가지 한거리에서 갑자기 산통을 느꼈지만 미처 병원에 호송할 사이 없이 그만 길가에 드러누웠다.  길가던 사람들과 가까운 약방의 점원들이 급히 달려와서 림시로 우산을 덮어 "산방(产房)"을 만들었으며 이 녀성은 곧바로 남자애를 순산, 모자 두 사람 모두 무탈평안하다고...
  • 2015-01-15
  •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텍사스 주 법무부 소속 죄수 호송 차량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해 지나가던 기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텍사스 주 서쪽 애블린에서 엘파소로 이동하던 이 차량에 죄수 12명과 호송 인력 3명 등 ...
  • 2015-01-15
  •   1월 14일 오전, 광주 한 대교 북쪽출구 도로가 붕괴되여 5메터 깊이의 “웅덩이”가 생기고 가스벨브가 파렬되여 가스 냄새가 진동했다.이로 인해 엄중한 교통체증 현상도 유발됐다. 양성석간
  • 2015-01-15
  • [아시아경제]싱가포르 해군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동체를 발견했다고 BBC 방송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에어아시아기 수색에 참여 중인 해군 함정 'MV 스위프트 레스큐'호가 여객기 동...
  • 2015-01-15
  • [신화사 평양 1월 14일] 일전에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방공군 지휘부를 시찰했다. 김정은은 지휘부에 세워진 김일성 주석 및 김정일 총서기의 동상에 꽃을 진정했다. 김정은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방공군 지휘 인원들과 담화를 나누며 훈련의 질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비행 전투 훈련을 강...
  • 2015-01-14
  • 수니파 이슬람원리주의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남성 2명을 로씨야정보기관 요원이라고 주장하며 소년이 총살한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13일 배포했다. IS가 선전도구로 활용하는 알하야트미디어에 올라온 “내부의 적을 적발하다”란 제목의 7분짜리 영상에는 1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소년이...
  • 2015-01-14
  • 영국 《데일리 메일》 1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태평양 추크라군(Truk Lagoon)의 호수밑에는 2차대전시기 일본의 수십척 군함과 백여대 비행기가 매장되여있다고 한다. 현재에 와서야 영국의 촬영가가 바다밑에 잠수하여 사람들에게 잊혀진 “해저유령무덤”을 기록하였다. 인민넷
  • 2015-01-14
  • 사진1: 1983년 주체사상탑   사진2: 1981년 평양기차역   사진3: 1980년대 만명 단체체조표연   사진4: 1980년대 만명 단체체조표연   사진5: 1982년 평양 부근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녀공들   사진6: 1982년 평양부근 중공장, 순찰하고 있는 군인   사진7: 1981년 평양 주택구내 풍경...
  • 2015-01-14
  • 장춘 모 식당 복무원들 모두가 빨간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서빙 하는것이 포착됐다. 이러한 서비스는 복무원과 손님간의 대화중 음식에 침이거나 이물질이 튀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중신넷
  • 2015-01-14
  • 근일, 정주(郑州)의 한 음식점이 "얼굴값으로 밥먹는다(靠脸吃饭)'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형전문가들을 현장에 초청하여 고객들의 얼굴에 "잘생겼나 못생겼냐" 점수를 매긴후 점수가 높은 고객은 면비로 식사를 할수 있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때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러나 1월 13일 오후 정주성관이 들이닥쳐 이...
  • 2015-01-14
  •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14일(현지시간) 발간 예정인 최신호 표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가 "내가 샤를리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받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14일(현지시간) 배포되는 최신호 표지에 이...
  • 2015-01-14
  • 삼합진(三合镇)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변경통상구로서 2014년 12얼 27일 조선 탈영병이 월경하여 4명 중국변민을 살해한 남평진(南坪镇)과 100여리 떨어져있다. 모두 두만강반의 변강의 작은 집거구이다. 지형지모는 엇비슷하며 두만강 대안의 다른 국적이면서도 조상이 같은 조선변민과의 관계도 엇비슷하다. 삼합진 대안...
  • 2015-01-14
  • 1월 9일 저녁 9시 경, 하택동명현(菏泽东明县)에 사는 31살의 임산부 오준평(吴俊平)이 하택시립병원에서 5쌍둥이를 낳았다. 딸 넷,아들 하나. 옆사람들이 모두 부러운 눈길을 보내마지않았다. 그러나 조산(早产)때문에 오준평이 출산한 다섯 아이중 막내둥이 녀영은 불행히 요절했고 기타 4명 영아는 모두 살아있지만...
  • 2015-01-14
  • “별거 중인 아내를 데려오라”며 13일 한국 경기도 안산시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이 검거됐다. 하지만 범인 아내의 전 남편과 전 남편의 16세 딸 등 2명이 살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김모(47)씨가 집 주인 A(48)씨와 A씨의 고교생 두 딸, A씨의...
  • 2015-01-13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