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설을 맞아 고향 방문
[ 2015년 02월 17일 08시 02분   조회:10987 ]

   습근평 주석이 몇일동안 팽여원여사와 함께 과거 한동안 살았던 농촌인 량가하촌(梁家河村)을 찾아 마을 촌민들에게 설세배를 한 소식이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습근평 주석이 당시 함께 생활했던 농촌 사람들을 잊지 않는데 찬사를 보냈습니다.

 첫 방문지: 량가하

습근평 주석은 고향말로 마을사람들과 회포를 나누면서 4시간 머물렀습니다. 량가하는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연안(延安)에 도착한 후 자동차를 타고 한시간 반을 달려야 갈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습주석은 촌민들에게 "이번에는 안해와 함께 왔습니다. 안해는 이번에 처음 이곳에 옵니다. 지난 1993년에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꼭 안해도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섬서(陝西) 방언을 잘 구사합니다. 그는 현지 사람들의 성격과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집의 자전거를 자주 빌려 탔습니다. 현성에 가려면 이 집의 자건거를 타야 했습니다."

"옷차림이 아주 멋있군요. 기업의 사장이 되었네요."

습근평 주석을 수행 취재한 기자는 이들이 방언으로 나누는 대화는 다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웃음소리가 만발하는 대화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살았던 토굴집을 함께 방문한 부인 팽려원(彭麗媛) 여사에게 과거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그때 이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이 집에서는 수와(隨娃儿)의 아버지가 밥을 지었습니다. 그는 데릴사위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군중들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량가하촌의 촌민들은 습근평 주석을 조금도 외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언급한 수와의 본명은 석양춘(石陽春)입니다. 섬북 농민의 소박함이 묻어있는 습근평 주석은 조금도 어색함이 없이 석양춘과 친절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촌민들이 너도나도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바람에 습근평주석은 량가하촌 촌민위원회에서 사무실로 가는 100미터를 20분동안 걸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갈 길을 잘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정치인이 된 목적이 민중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7년 생활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치인이 되어 민중을 위해 봉사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 조금(照金)

"혁명은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

연안을 떠나 습근평 주석은 조금을 방문했습니다. 조금은 연안과 마찬가지로 옛 혁명근거지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만약 군중들이 없었다면 이곳에서 공산당이 활동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있었기에 이곳에서 우리는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늘 근본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하군 합니다. 습주석은 줄곧 옛 혁명근거지와 소수민족지역, 국경지역 군중들의 가난퇴치문제를 관심해 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옛 혁명근거지 가난퇴치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각급 당위원회와 목표와 임무, 책임, 조치를 명확히 가난을 실질적으로 퇴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옛 혁명근거지의 희망소학교를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혁명근거지와 빈곤지역이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뿌리로부터 교육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곳 어린이들이 시작부터 남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의 자금을 교육에, 기초교육에, 혁명근거지 기초교육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연안과 조금, 서안(西安)을 잇달아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소박한 열정을 담은 고향인민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설을 맞아 습근평 주석은 또 군중들을 방문하면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설인사를 전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아파트단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모두들 휴대전화로 습근평 주석과 함께 한 장면을 기록하기에 바쁩니다. 

"양띠의 해 설을 맞으며 저는 여러분들께 설인사를 올립니다. 이곳이 잘 사니 좋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셀카봉을 즐겁게 놀고있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2월 15일은 2015년도 련방보건계획이 규정한 보건구매 마지막날이다. 최후의 시각까지 젊은이들로 하여금 보건구매를 하게 하기 위하여 오바마는 젊은이들이 모멘트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Buzzfeed와 합작하여 홍보동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은...
  • 2015-02-13
  • 절강성 녕파시(宁波市)에 사는 류등(刘藤)이라는 녀성이 자신의 개인 요가술(柔术)형상을 사진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류등은 "중국제1 요가술 미녀"라고 불리우고 있다. 요가술은 춘추전국시대에 형성되여 수(隋)대에 이르러 류행을 타면서 자리를 잡으며 지금까지 전승되여 내려오고 있다. 최근 2년간 류등이 TV에 출연하...
  • 2015-02-13
  • 한국연합뉴스 11일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인천시에 위치하는 영종대교 구간에서 이날 오후 9시쯤 100여대의 차가 추돌한 엄중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날 오후까지 2명이 사망했고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중에 중국인 7명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한국연합뉴스
  • 2015-02-13
  • 《데일리메일》보도에 의하면 38살 나는 프랑스 촬영사 Christian Berthelot 가 제왕절개술로 어린애가 태여나는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모체와 탈리되는 순간 울음소리를 터뜨리는 영아의 온 몸은 피투성이이지만 온 힘을 다해 인생 첫 공기를 한입으로 삼키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과 무한한 상상을...
  • 2015-02-12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시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봉황넷
  • 2015-02-11
  • 바야흐로 신년. 촬영사 류가남(刘嘉楠)은 시류적이고 성감적인 수법으로 또다른 모습의  춘절모습을 사람들에게 선사했다. 사진속에서 모델들은 허벅지를 드러내고 폭죽을 터뜨리는가 하면 하의실종상태로 만두를 빚기도 한다. 이 사진들은 현재 강렬한 쟁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것은 하의실종녀들...
  • 2015-02-11
  • 외국인들의 카메라를 통해서 북한 내부의 모습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관광객의 카메라 렌즈에 잡힌 최근 평양은 어떤 모습일까요? 평양의 거리를 지나가는 세련된 차림의 북한 여성이다. 휴대폰을 쥔 채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은 다른 나라의 거리 풍경과 다름이 없다. 군인도 휴대폰 사랑은 마찬가지. 외신
  • 2015-02-11
  • 이탈리아 출신 여성 우주인 사마다 크리스토프레티는 2014년 11월 24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이후 일상생활과 우주에서 본 지구의 풍광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사만다는 미국인 테리 버츠,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와 2015년 5월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과학실험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한겨례
  • 2015-02-10
  • 조선중앙TV에서 일전에 공개한 영상가운데 김정은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어 또 한번 화제다. 영상에는 2014년 11월 김정은이 567수산사업소를 시찰한후 예술연출을 관람하던 도중,원래 표정이 아주 유쾌하게 연출에 임했던 김정은은 물론 옆에 앉은 황병서 등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못하고 애통한 표정으로 울고있...
  • 2015-02-10
  • 35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은 중국인 아버지와 딸의 훈훈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인 부녀가 매년 같은 장소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이제는 이 가족의 전통이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아 위칭(62)과 그의 딸 후아후아(36)는 장쑤성(江蘇省) 전장 호수에서 사...
  • 2015-02-10
  • 조선의 봉페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세계적 범위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근원이다. 촬영사 Eric Lafforgue는 6차례 조선을 방문하여 비상규적인 수단으로 이 진귀한 사진들을 촬영했다고 한다. 이 사진들을 통하여 우리는 알지못하는 조선을 들여다볼수 있다.  Eric Lafforgue/ fotomen
  • 2015-02-10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마법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한 남성을 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IS는 자신들의 근거지인 시리아 라까(Raqqa) 바깥 지역에서 마법을 부리려했다는 이유로 한 노인을 공개 처형했다. 처형의 구체적인 이...
  • 2015-02-10
  • “85후” 북경 청년이 신혼집 마련을 위해 10여년간 소장해온 283컬레의 조단 운동화를 전부 전당포에 담보로 맡기고 100만원의 계약금을 마련했다. 그는 이 283켤레는 총가가180만원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잠시 돌려막기를 했을 뿐 2달뒤 어떻게든 아끼는 운동화들을 찾아 올 것”이라고 다짐했...
  • 2015-02-10
  • 베이징 조선족 각계 대표 신년하례회가 2월7일 베이징시 교문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리덕수(李德洙)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과 김성화(金星華)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 상무서기, 장학빈(张学斌) 베이징시민족친목회 비서장을 비롯해 중앙 및 베이징의 국가기관, 과학기술계, 기업계, 문화계, 학술계, 민간...
  • 2015-02-09
  • 호북성 함녕시(湖北省咸宁市)중급인민법원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월 9일,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함녕시중급인민법원은 법에 의해 흑사회성질의 조직을 조직,령도,참가한 죄와 고의살인죄 등 죄목으로 범죄자 류한,류유,당선병,장동화,전선위(刘汉、刘维、唐先兵、张东华、田先伟) 등 5명에 대한 사형결정을 집행했다....
  • 2015-02-09
  • 내강시(内江市) 한 주민구역 아파트에서 한 10대 소녀가 변소에서 일보다가 부주의로 핸드폰을 똥구덩이에 떨궜는데 그것을 건져내려고 하다가 자신도 똥구덩이에 그대로 빠져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똥구덩이가 벽으로 쌓아올린것으로 깊이가 20여메터나 되였다는 것이다. 제보를 받고 달려온 소방대원들...
  • 2015-02-09
  • 북한 37년만에 '2월 8일' 정규군 창설일 띄우기 한미합동군사연습 대응 가능성 주목…내부 결속 다지기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을 부각하며 한동안 외면해왔던 실제 정규군 창설일을 다시 조명하고 나섰다. 북한의 각종 매체는 이달 초부터 광복 후 실제...
  • 2015-02-09
  •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하사크족 수렵협회(哈萨克族捕猎协会)에서 주최한 수렵활동이 중국 서부의 하사크스탄,러시아와의 접경지역의 설산지역에서 펼쳐졌다.이 활동의 목적은 전통적인 족인들의 수렵실천과 기능을 전승하자는데 있다고 한다. 중국의 하사크족은 현재 세계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말위에서 검독...
  • 2015-02-09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