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재까지 살아있는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되고 있는 일본의 한 할머니가 오는 5일(현지시간) 117세 생일을 맞는다. 멕시코의 한 할머니가 127세로 최장수라는 주장도 있으나 정확한 연령을 증명하는데 논란이 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大阪)시 히가시스미요시(東住吉)구 양로원에서 돌봄을 받고있는 오카와 미사요씨가 올해 117세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와씨는 구청 관계자들이 양로원을 방문해 축하 꽃다발을 건네자 ‘훌륭한 꽃’이라며 미소를 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98년에 태어난 그는 114세가 되던 2013년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후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그동안의 인생이 길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짧았다”고 말했고, 장수 비결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난해엔 멕시코에서 레안드라 베세라 룸브레라스라는 여성이 127세까지 산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 최고령자가 바뀔 수도 있었으나, 출생증명서를 분실해 증명할 길이 없어 최고령자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는 1887년 8월 31일에 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제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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