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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동성애자 두 명을 돌팔매질로 공개 처형하는 장면을 또 다시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는 최근 시리아의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동성애자로 의심받는 남성 두 명을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투석형으로 처형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IS는 이들 두 명을 처형하기 직전에 포옹과 함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며 “너희는 신의 용서를 받았다”라고 말하며 희망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S 무장대원 한 명이 이들의 죄를 밝히고 비난한 후 4명의 지하드가 일제히 돌을 던져 몇 초 만에 살해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들 두 명은 눈을 가린 채 IS 대원들에게 이끌려 살해 현장에 도착한다. 한 명은 곱슬머리와 두꺼운 수염을 하고 검은 가죽 재킷을 착용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신의 운명을 예감했는지 어깨에 손을 올리는 IS 대원에게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또 다른 한 명은 자신을 포옹하는 IS 대원의 품에서 눈물을 흘린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매우 차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마도 불안을 줄여주는 약물을 먹은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IS는 공공장소에서 사형을 집행할 때에 피해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매체는 피에 굶주린 군중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어떤 이는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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