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라마디 점령… 수도와 110㎞ 바그다드 위협
[ 2015년 05월 18일 09시 40분   조회:17731 ]

자폭 차량공격으로 세력 확대
민간인·군인 500명이상 숨져
WSJ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중심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점령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전략 요충도시 라마디가 IS의 손에 넘어가며 바그다드도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S는 17일 인터넷에 성명을 올려 “알라의 가호로 칼리프국가 전사들이 라마디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며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도 라마디 소재 정부군 작전통제소가 IS에 넘어갔다고 확인했다. 안바르주 지사 대변인 겸 보좌관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라마디는 점령당했고 군대는 퇴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이날 수차례 자폭 차량공격으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면서 주정부 청사를 차지했다.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가 IS에게 넘어간 것은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이무르 대변인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500명 이상이 지난 이틀간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IS의 공세에 집과 차량 등을 두고 맨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공습이 거세졌지만 이라크 정부군은 증원이 늦어져 형편없는 규모로 맞서는 등 전투력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무기를 버리고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라마디에서 일부 정부군이 도주하자 안바르주 내 군경에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라마디가 점령당하자 일각에서는 바그다드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 관리의 말을 인용 “IS의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바그다드 접경지역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라마다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IS의 완전 점령 주장을 부인했다. 펜타곤의 엘리사 스미스 대변인은 “전황이 유동적이고 치열하지만 라마디에서 IS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라마디가 완전 함락된다면 미국 주도 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라마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전날 오후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IS로부터 탈환했으며 현재 팔미라 시내는 시리아 정부군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넷

파일 [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7월18일 미국 버클리주에서 산림화재로 인한 벌목계획제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친다며 환경보호 단체 성원들이 옷을 벗고 라체상태로 고목을 껴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중신넷
  • 2015-07-21
  • 19일, 조선에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는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가 집정한 후 조선에서 처음으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여는 것이다.  신화넷
  • 2015-07-20
  •   여기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장대한 화산 폭발 장면의 사진을 모집했다. 사진들 중에는 마그마가 화산구에서 흘러나오는 것도 있고 화산재가 수천 피트의 공중에 올라가는 것도 있다. 사진 속의 화산들은 미국, 아이스란드, 러시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나라에 있다. 화산들의 전경을 찍기 위해 촬영사는 헬기에...
  • 2015-07-16
  • 7월 11일 오후 6시경 이우시 한 슈퍼앞에 세워놓은 BMW(宝马)에 2~3살난 어린이가 1시간여 갖혀 생명을 잃을번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엄마가 애를 차에 놓고 슈퍼에 들어갔다오니 어린애가 차 열쇠를 빼버리며 차가 안으로 자동잠김상태로 된것. 급히 열쇠여는 사람을 찾아 2명이 각기 다른 창문을 여느라고 한나절 고...
  • 2015-07-14
  • 7월 13일 1년중 가장 더운 복천(伏天)에 진입한 북경의 최고 기온은 섭씨40도를 넘어섰다. 사람들은 북경이 "불고기"계절에 들어섰다고 자조했다. "불고기"자료는 사람들의 피부이다. 미끄럼타기 기구 등에 피부가 데서 벗겨지는 사례가 속출했다.금속 건신기구의 표면온도는 58.4℃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동부지...
  • 2015-07-14
  • 7월 13일 14시 30분경, 심양시 부시장,공안국장 허문유(许文有)의 현장지휘하에 심양경찰은 심하구동순성내가(沈河区东顺城内街) 386호 10-7의 한 세집에서 복면하고 칼을 잡고 체포를 거부하는 신강 테러분자 3명을 격살하고 1명에게 총상을 입혔다. 이밖에 신강 적 28살 위그르족 녀성 (阿曼古丽·买提吐...
  • 2015-07-14
  • 2015년 7월 10일, 남아프리카 크르그국가공원에서 영국 업여촬영사 Carolyn Dunford가 놀라운 화면을 촬영했다. 관광차량이 늘어선 도로, 바로 사람들 옆에서 사자들이 한마리 령양을 덮쳐 쌍방간 치렬한 몸싸움이 벌어진것이다. 령양은 나중에 잡혀먹히고 말았다. 1메터 근접거리의 차량안에 숨어든 관광객들은 숨막히는 ...
  • 2015-07-14
  • 11일부터 천안문성루 보수작업이 진행됐다. 이는 항일전쟁승리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보수이다. 중앙라지오넷
  • 2015-07-13
  • 델라댑의 재즈·포크곡 '치가니'의 흥겨운 선율이 멈추고 손연재(21·연세대)가 곤봉 경기를 마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경기장을 찾은 7900여명의 팬들이 손연재에게 보내는 감사와 격려의 선물이었다. 손연재도 모처럼만에 활짝 웃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경기를 마친 뒤 한참 동안이...
  • 2015-07-12
  • 수영복을 입은 고객들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스페인 의류 브랜드 데시구엘(Desigual) 매장에서 옷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 데시구엘은 수영복을 입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옷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 2015-07-12
  •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낮 동안 단식을 한 뒤 저녁 무렵에 식사하고 나서 집단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라크'가 8일 보도했다. 이라크 쿠르드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IS 대원들이 최근 독이 든 &#...
  • 2015-07-09
  • 심양넷이 보도한데 의하면 2015년 7월 8일 오후 14시 55분 경, 료녕성 심양시 화평구 신흥가1호2-7-3호 주택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했다. 봉황넷
  • 2015-07-09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기인 8일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날 0시 인민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과 입상 앞에서  인 사했다고 보...
  • 2015-07-08
  • 조선을 여행한 네덜라드 사진작가 앨리스 윌링가는 선전물로 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조선의 실상에 충격을 받고, 선전물과 실제 찍은 사진을 중첩시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시리즈의 이름은 '조선,선전과 현실 사이의 삶'이다. 한겨레
  • 2015-07-08
  • 고대 신부들이 썼던 봉관하피(鳳冠霞帔, 봉황을 새긴 관, 구름이 수놓인 옷이란 뜻)는 중국 여인들의 함축적이고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동방 여성의 매력을 대표해왔다. 판빙빙(范冰冰), 자오웨이(趙薇), 류이페이(劉亦菲) 등 신부로 변신한 여자 톱스타들의 모습을 보자. 신화넷
  • 2015-07-07
  • 7월 4일 9시경, 절강동로현의 한 농촌집(浙江桐庐县城南街道大丰村毛家)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가운데 모(毛)씨성의 집주인은 숨겨놓았던 현금 8만원에도 불이 옮겨붙어 건지느라고 큰 화상을 입을번했다. 나중에 당지 중국은행의 직원들이 세여본 결과 타다남은 100원짜리 지페는 총 556장으...
  • 2015-07-07
  • 북경시공안국 소방국 관방웨이보에 의하면 7월 7일 11시 26분,119지휘중심은 제보를 받고 화재가 발생한 조양구영안서리 객여우(朝阳区永安西里客如雨) 간이식당(小吃店)에 2개 중대 9대의 소방차를 급파하여 진화에 나섰다. 현재 불길은 전부 진압됐으며 상망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원인과 재산손실정황은 현재...
  • 2015-07-07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