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라마디 점령… 수도와 110㎞ 바그다드 위협
[ 2015년 05월 18일 09시 40분   조회:17914 ]

자폭 차량공격으로 세력 확대
민간인·군인 500명이상 숨져
WSJ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중심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점령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전략 요충도시 라마디가 IS의 손에 넘어가며 바그다드도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S는 17일 인터넷에 성명을 올려 “알라의 가호로 칼리프국가 전사들이 라마디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며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도 라마디 소재 정부군 작전통제소가 IS에 넘어갔다고 확인했다. 안바르주 지사 대변인 겸 보좌관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라마디는 점령당했고 군대는 퇴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이날 수차례 자폭 차량공격으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면서 주정부 청사를 차지했다.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가 IS에게 넘어간 것은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이무르 대변인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500명 이상이 지난 이틀간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IS의 공세에 집과 차량 등을 두고 맨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공습이 거세졌지만 이라크 정부군은 증원이 늦어져 형편없는 규모로 맞서는 등 전투력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무기를 버리고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라마디에서 일부 정부군이 도주하자 안바르주 내 군경에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라마디가 점령당하자 일각에서는 바그다드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 관리의 말을 인용 “IS의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바그다드 접경지역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라마다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IS의 완전 점령 주장을 부인했다. 펜타곤의 엘리사 스미스 대변인은 “전황이 유동적이고 치열하지만 라마디에서 IS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라마디가 완전 함락된다면 미국 주도 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라마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전날 오후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IS로부터 탈환했으며 현재 팔미라 시내는 시리아 정부군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넷

파일 [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5일 오전 10시 30분 경, 광주 백운구의 한 광장 문어구에서 교통경찰이 차량검사를 하던중 택시용 모터찌클 기사와 충돌이 발생했다. 밀치락하는 중에 기사가 갑자기 도끼를 휘두르며 경찰에게 덮쳤으며 경찰은 즉석에서 공포탄을 발사해 제지시키려 했으나 막을 길 없자 2발을 쏘아 그 남자를 즉사시켰다....
  • 2014-11-05
  • 《데일리메일》은 최근, 촬영사 Macleod가 작년 평양을 방문할 때 촬영한 당시 겨울평양의 모습을 공개했다. 촬영사의 나흘되는 려행은 관변측에서 파견한 2명 병사의 배동하에 완성했다고 한다. 대량의 군사음페물, 특색짙은 경비와 황량한 사거리는 평양이 그에게 남긴 첫 인상이였다고 한다. 그에게는 당지 백성들과는 ...
  • 2014-11-05
  • 11월 14일 《데일리메일》은 일전 호주 양광해안대학의 한 졸업생이 SNS에 자신이 졸업식에서 포유(哺乳)하며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사진은 20만개 찬(赞) 과 6천여차례의 재발송을 기록했다. Jacci라고 부른다는 이 녀자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것은 녀성들이 엄마가 된후에도 학업에 열...
  • 2014-11-05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대대장 및 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석했다고 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사진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으로 다리가 불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지팡이 없이 걷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뉴스1
  • 2014-11-05
  • 11월 3일 저녁 6시 경, 성도 교통경찰이 한 축전지차(电瓶车)의 위법 탑승 행위를 제지하다가 차주인 녀자에게 귀뺨을 얻어맞았다. 이 녀자는 히스테리적으로 '볼때마다 때리겠다'고 발광했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4-11-05
  • 11월 4일, 강서성 익양(弋阳)현 에서 소학생 3명을 칼로 찍어 살해상해한 범죄혐의자 장양희(张样喜)가 귀계(贵溪)에 있는 녀동생집에서 나포됐다.장양희는 10월 31일 익양현 라가촌(罗家村)에서 하학하고 나오는 소학생들에게 묻지마 칼을 휘둘러 당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한 2명 가속에게는 각...
  • 2014-11-05
  • 11월3일, 9.11테러습격사건으로 훼손되였던 미국 뉴욕의 저명한 세계무역중심 건물이 13년만에 정식으로 다시 개방,  새로 건설된 뉴욕세계무역중심의 1호 청사가 3일 정식으로 개방되였다./중신넷
  • 2014-11-05
  • 2012년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구글의 거리모습(街景) 촬영조가 백악관 내부를 사진찍는것을 허락했다. 이사진들은 구글이 촬영한 백악관 내부사진들이다.백악관 기지는 미국 개국원훈,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톤이 선정한 것으로 1792년에 착공하여 1800년에 완공됐다. 설계자는 미국적 아일랜드인 건축사 제임스 워번이다. ...
  • 2014-11-04
  • 《데일리메일》11월 3일자는 '아수라절(阿舒拉节) 사진을 공개했다. 아수라절은 이슬람교 명절로 무슬림의 모함모드의 외손자 후세인의 조난을 애도하는 중요한 기념일이다.어린애의 이마피부에 상처를 내 피를 내는 것은 이 명절의 전통의 한 의식이라고 한다.어떤 무슬림들은 철퇴로 자신의 몸을 때려 후세인을 기념...
  • 2014-11-04
  • 근일 '려과하지 않은 '애국주의 만화전이 모스크바에서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람에는 백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러시아"와 "푸틴"을 주제로 그려졌다.  "푸틴, 오바마의 엉덩이를 때리다"라는 제하의 그림도 있었는데 화폭에는 "제대로 된 징벌"이라고 쓰여있었다. 봉황넷...
  • 2014-11-04
  • 29세 영국 은행원이 매춘 여성 두 명을 잔인하게 토막 살인한 혐의로 홍콩 법정에 섰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근무했던 루릭 저팅(29)은 지난 10월 27일과 11월 1일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일 홍콩 경찰...
  • 2014-11-04
  • 11월 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지난 9월 싱가폴 촬영사가 조선 평양에서 열린 연도 패션쇼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런 패션쇼는 이미 12년간 해마다 한번씩 거행돼 왔다고 전한다. 봉황넷은 이 사진을 전하면서 60년대 풍격이 다분하다고 평했다. 조글로미디어
  • 2014-11-04
  • 파키스탄 경찰측은 2일, 이날 저녁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 발생한 자살식 습격으로 적어도 55명이 사망하고 118명이 상했다고 밝혔다.판쟙주 경찰측 책임자 무스타크는 현지 세개 병원의 소식에 따르면 2일 저녁 라호르지역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지대에서 자살식 습격이 발생해 적어도 55명이 숨지고 118명 상했다고 말...
  • 2014-11-03
  • 미국의 외줄타기 명인 닉 왈렌다(35)가 시카고 초고층빌딩 야간 횡단에 성공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왈렌다는 이날 오후 7시35분(우리시간 3일 오전 10시35분)부터 시카고 강변 초고층 빌딩 숲에서 아무런 보호 장비나 안전장치 없이 눈까지 가리고 약 200m 높이의 초...
  • 2014-11-03
  • 11월 1일 새벽 1시경, 정주시교의 한 마을에서 잠자던 한 부부가 이웃의 고함소리에 깜짝 놀라 깨여나서 제각기 방에서 자던 9명이나 되는 집사람들을 깨워 데리고 급히 밖으로 대피,몇분후에 굴착기가 이들 3층 집을 짓부셔 넘겨버렸다. 그런데 13살 나는 아들이 보이지 않아 다급히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소방관병들...
  • 2014-11-03
  • 10월 30일 저녁 7시,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이하 조문학부로 략칭) “옹달샘”문학사가 주최한 제7회 한글날 기념축제공연이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상연되였다. 연극은 지난해 “몽당치마”에 이어 올해에는 “명성황후”로 관객들을 찾았다. 이날 공연장에는 교내...
  • 2014-11-03
  • 최근 영국 《데일리포스트》는 영국과학기술회사에서 투명려객기를 연구개발하기로 계획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연구개발중에 있는 이 투명려객기는 승객이 360도시각으로 전부의 주위환경을 볼수있을뿐만아니라 연료절감, 이산화탄소의 배출 감소등의 허다한 우세가있다. 이 투명려객기는 앞으로 10년내에 연구개발이 완수될...
  • 2014-11-03
  • 11월 1일 오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직인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이하 략칭 청경련) 설립대회가 신라월드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는 평균년령 40세이하 50여명의 사회 각 계층의 우수한 전업인재와 기업경영인으로 구성되였으며 취지는 상호 우점을 발휘해 지역경제와 우리민족경...
  • 2014-11-03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