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제 대협곡 다리에서 패션쇼가 열리는 모습.(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브릿지경제 김효진 기자 = 세상에서 가장 건너기 힘든 다리가 중국 장자제 국립산림공원에 설치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은 유리로 만든 다리가 중국의 최신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자제 공원 내 대협곡 절벽에 설치되는 유리 다리는 길이 1410피트(약 430미터),폭 19피트(약 6미터)다. 땅에서의 높이는 980피트(약 299미터)나 된다. 미국 애리조나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보다 더 높고 길다.
7월에 정식으로 개장되는 다리는 이스라엘 건축가인 하임 도탄이 설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이스라엘관 설계를 맡았다.
한편 다리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제공할 것으로도 보인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를 경험할 수 있는 마카오 타워(764피트·약 233m)보다 훨씬 높다.
다리는 패션쇼를 위한 런웨이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 번에 8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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