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서 '본체만체', 빗길에 쓰러진 中노인 사망
[ 2015년 09월 08일 08시 01분   조회:10293 ]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에서 빗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진 60대 노인이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장면은 중국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돼 사회적인 비난과 지탄 여론이 일고 있다.

7일 중국 허난(河南)TV에 따르면 허난성 카이펑(開封)시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폭우 속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60세 노인이 불어난 물 탓에 도로 한복판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물에 반쯤 잠긴 이 노인이 일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던 상황에서 이를 본 행인들이 여럿 있었으나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다. 오토바이와 차량은 거리를 본체만체 지나갔고 옆에 있던 보행자 3명은 쓰러진 오토바이에 가까이 다가갔음에도 머뭇거리다가 도와주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장면은 TV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비통해하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수 있느냐"며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책임함을 질타했다.

이 사건 이전에도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무관심한 중국인들의 특성상 중국에서 교통사고 등 남의 피해를 그냥 지나쳐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 서서 투신하려는 것을 말리지는 않고 구경만 한 중국인들의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지난해 5월에도 한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한 젊은 여성이 사이비 종교인들에게 '묻지마'식 집단구타를 당했을 때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아 결국 이 여성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봉황넷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장강 침몰선 바로세우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여 180도로 뒤짚어졌던 여객선이 제대로 섰다.현재 배의 상부가 수면위로 들어났고 다음작업은 배를 더 높게 들어올려 물을 빼는 것이라고 한다.그다음 구조대원들과 잠수원들이 작은 배에 나눠타고 곧 선창수색에 투입된다고 한다. CCTV최신소식에 의하면 현재 여...
  • 2015-06-05
  • 지난 하루밤 만의 준비를 거쳐 5일 7시 10분경, "동방의 별"유람선의 선체 바로잡기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선체의 한쪽 측면이 수면으로 부상했다. 중국 교통운수부 전방자휘부 회의 결정에 따라 6월 4일 20시부터 침몰선박을 바로잡고 구조하고 인양하는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6월 1일 밤 456명이 탑승한 "동...
  • 2015-06-05
  • 양자석간의 보도에 의하면 2015년 6월 3일 오전 남경 강북의 한 대학 구내에서 한대의 식품운송 봉고차가 속도를 너무 빨리 낸 탓으로 주체못하고 길섶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격리대 쇠파이프가 충격으로 차유리를 부수고 바로 조수석에 앉은 남자의 왼쪽 가슴에 꽂쳤다. 파이프가 반촌이라도 위치가 이동했다면...
  • 2015-06-05
  • 2015년 6월 2일, 심양시의 한 시민이 66만원에 달하는 동전과 종이돈 2만원을 가지고 와서 새차를 구입했다. 66만원 동전은 1320개의 묶음으로 봉해 가지고 왔으며 은행에서 직접 차를 내여 4톤에 달하는 이 동전들을 실어갔다. 봉황넷
  • 2015-06-05
  • 6월 3일 저녁 7시경, 상해남경서로(上海南京西路)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新世界商场) 광고패에 불이 달렸다. 7시 04분에 제보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하여 7시 18분에 화재가 진압됐다. 화재로 상망한 사람은 없다하며 경찰은 현재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외넷
  • 2015-06-04
  • 6월 3일 보도에 의하면 5월 30일 오후 구강(九江) 시민 전녀사(田女士) 일행 가족 5명은 관광6호 유람선에 탑승하여 구강-중경관광에 나섰다. 구강에서부터 1일에 침몰한 "동방의 별"유람선과 조우하여 두 유람선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중경으로 향했으며 연도의 경관구에 이를 때마다 두 배는 나란히 뭍에 ...
  • 2015-06-04
  • 장강 침몰선, 6월 3일 21시 40분,구조인원들이 위로 떠오른 배의 바닥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선창에서 살아있는 사람을 구조해내지못했다. 4일 새벽까지 총 43명을 발견했으며 그들은 29명의 사망자,14명의 생존자들이다. 현장에는 200여명의 잠수사들이 번갈아 가며 24시간 구조체제를 유...
  • 2015-06-04
  • 호북일보(湖北日報)의 미니블로그에 따르면 6월 1일 밤 11시에 전복된 장강 여객선에서 6월 2일 12시 55분, 65세의 여성 한명이 성공적으로 구출되었다. 이 여성은 건강상태가 양호하다. 현재 침몰여객선은 꺼꾸로 밑바닥을 드러낸채 완전 엎어져있는데 이곳 수심은 15메터라고 한다. 2일 17시 까지 19명을 찾아...
  • 2015-06-02
  • 6월 1일 저녁, 458명이 탑승한 중경 동방선박회사 소속의 여객선이 장강에서 회오리 바람을 만나 침몰했습니다. 당중앙과 국무원은 이에 큰 관심을 돌렸습니다. 2일 새벽, 이극강(李克强) 총리는 당중앙과 국무원, 습근평(習近平) 총서기를 대표하여 급히 사건현장에 가서 구조와 응급처리작업을 지도했습니다. 비행기에서 ...
  • 2015-06-02
  • 5월 30일에 촬영한 산동 "5쌍둥이".6.1절을 맞아 이 5쌍둥이는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에게서 보내온 여러가지 선물을 받았다. 이들 쌍둥이는 자연 임신,자연분만한 중국의 첫 5쌍둥이로서 사람들은 이들의 성장에 대하여 매우 관심하고 애심의 손길을 보내주곤한다. 신화사는 이들 5형제자매는 2002년 산동성 제녕시제1인민병...
  • 2015-06-02
  • 5월 31일, 북경청화대학 3학년 남자기숙사의 문앞에 매대가 가설되고 "졸업한 누나언니들의 이불 판매"라는 광고프랑카드가 내걸렸다.  한 남자 대학생이 녀자 졸업생들의 몇십채의 이블을 거두어 이날 한채도 남지지 않고 몽땅 팔아치웠는데 수입은 1만여원이 넘었다고 한다. 중신넷에 의하면 한국에서 류학온 ...
  • 2015-06-02
  • 2015년 6월 1일 21시 28분, 남경에서 중경으로 향하던 려객선이 장강 중류 호북감리수역(湖北监利水域)에서 침몰됐다. 사고가 난 려객선에는 45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중 내국인이 406명,려행사 수행인원 5명,선원 47명인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30여명을 구조한 가운데 장강연안의 지방정부들에서 실종자를 찾아 확...
  • 2015-06-02
  • 2015년 5월 31일 5시 56분, 료녕성 호로도시 한 주민아파트(葫芦岛市化工十一区莲心超市道口向内一居民楼)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옹근 3층집의 한동이 완전 붕괴되였다. 현재까지 상망인원수는 공포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
  • 2015-06-01
  • 지난해 전국을 들썽했던 동관매음사건. 5월 27일 9시 30분, 광동성 동관시중급인민법원은 동관시 태자호텔(东莞市太子酒店)유한회사 동사장 량요휘(梁耀辉)등의 매음활동조직안건에 대해 개정,공개심리했다고 양성석간이 전했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량요휘외에도 태자호텔 종업원 47명도 함께 기소했으며 ...
  • 2015-05-27
  • 5월 25일 20시 경, 하남 평정산시 로산현성(平顶山市鲁山县城西琴台办事处三里河村)에 소재한 한 로년강복중심에 화재가 발생, 26일 새벽 4시 30분까지 44명을 찾아냈는데 그중 38명이 사망하고 4명이 경상,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화재는 옹근 숙사를 그대로 삼켜버려 철근골격만 앙상하게 남기고 진화됐다. 봉황넷
  • 2015-05-26
  •  동북넷에 의하면 5월 25일 새벽 3시경, 할빈시 성향로(城乡路上菜库街路口附近)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방향 도로에서 한대의 도요다승용차가 갑자기 길바닥으로 튀여나온 1남1녀를 충격하여 두사람은 당장에서 숨졌다.  길 한복판에 너불어진 이들은 웃옷이 모두 벗겨져 반라상태였으며 길옆에는 이들 남녀가...
  • 2015-05-26
  • 도시속보가 5월 23일에 보도한데 의하면 이날  점심 11시 경 항주여항(杭州余杭)의 한 공지에서 화물차 로반(老板)이 화물차 뒤빠크를 지휘하다가 화물차의 좌측 뒤바퀴가 갑자기 흑구덩이에 빠지면서 차가 좌측으로 경사져 쓰러졌다. 뒤에 있던 로반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바곤과 벽면사이에 끼워 당장에서 숨졌다...
  • 2015-05-25
  • 2015년 5월 24일 보도에 의하면 일전 호남장사(湖南长沙天心区)의 네티즌 지녀사(池女士)가 인터넷에  자신의 어머니가 깊은 밤에 집에서 목욕을 하다가 가도판사처의 사람들에 의해  라체로 끌려나왔으며 그 집은 바로 강제로 헐리웠다고 했다. 그녀는 또 자신의 조상무덤도 파헤쳐졌고 골회도 찾을 수 없다고 ...
  • 2015-05-25
  • 최근 산동 등주(山东滕州)에서 초미니에 하이힐을 받쳐신고 녀자로 "변신"한  한 남자가  녀자변소에 들어가 훔쳐보다가 경찰에 잡혔다. 이 남자는 얼굴에 연지곤지바르고 젖가슴을 유난히 크게 부풀려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한다. 봉황넷
  • 2015-05-25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