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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오클랜드=AP·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뉴질랜드 남섬의 폭스 빙하 부근에서 21일 빙하관광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은 경찰 발표 등을 인용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유명한 빙하관광 명소 중 하나인 폭스 빙하를 구경하려는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이날 오전 11시께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락 헬기 잔해가 폭스 빙하의 크레바스 안에 있어 구조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구조합동센터는 즉각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수색구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승무원과 승객 7명의 국적 등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교민도 많이 거주하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빙하 헬기관광은 공중에서 빙하를 구경하는 외에 직접 빙하 위에 착륙하는 코스도 있다고 한다.
21일 아침 비가 내리고 구름도 많이 끼면서 시계가 나빴다는 정보도 있어, 무리한 비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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