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레드 애로우즈’가 왔다! 11월 1일 제11회 중국 국제항공항천 박람회[주해(珠海) 에어쇼]가 광동(廣東)성 주해 국제항공전시센터에서 개막됐다. 영국 황실 공군 ‘레드 애로우즈’ 곡예비행단은 12기의 HawkT1 ‘호크’형 훈련기를 들고 박람회장을 찾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레드 애로우즈’ 곡예비행단이 중국에서 첫 공연을 한 것이다.
‘레드 애로우즈’의 단장은 주해에 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준비했고 영국에서 주해까지 오는 데 12개 국가를 경유하며 22번의 주유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힘들게 주해까지 왔고 중국에서 첫 공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중국 관중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레드 애로우즈’는 주하이에서 역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동작을 선보였다. 그중 ‘백조’ 대형은 2호기, 3호기의 거리가 1호기와 4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전투기 조종사들의 세심함과 정확한 동작이 요구되는 고난도 대형으로 손꼽힌다.
영국 황실 공군의 ‘레드 애로우즈’ 곡예비행단은 1965년부터 2015년까지 56개국에서 4,725번의 공연을 펼친 명문 비행단이다. ‘레드 애로우즈’의 단원 역시 최고의 정예로만 선발되고 있다. 5년 이상의 전투기 조종 경력, 1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1개월 이상의 같은 동작 훈련 등 높은 선발 기준이 그들의 실력을 가늠케 해준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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