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7일] 경덕진(景德鎮)시 신평(新平)촌의 한 고지대에 화려한 색상의 초대형 원형 ‘케이크’ 모형 건물이 등장했다. 이 건물은 도자기로 만든 수만 개의 조각, 병, 접시 등을 끼워 만들어졌으며 현지 사람들은 이 건물을 ‘도자기 궁전(瓷宮)’이라고 부르고 있다. 올해 86세인 위얼메이(余二妹) 할머니는 이 건물의 주인이다.
많은 사람들은 위얼메이 할머니를 보고 ‘미쳤다’ 혹은 ‘고집스럽다’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이 ‘궁전’을 만들기 위해 일생을 바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전 재산을 투자했다. 쉬얼메이 할머니는 “이것은 제 취미이자 소원입니다. 도자기로 유명한 징더전의 역사에 남을 만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궁전’은 2010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했고 총 6만여 점의 도자기 작품이 사용됐다. 부지 선정, 디자인, 내부 장식 등 모든 작업은 위얼메이 할머니의 지휘 하에 이루어졌다. 5년 후 이 ‘궁전’은 정식 개방되었고 2A급 관광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도자기 궁전’의 외형은 객가(客家)의 위옥(圍屋) 형태를 띠고 있고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과 2층에는 중국 전통문화인 ‘4대 명작’ 주제의 작품들이 비치되어 있고 3층에는 ‘오백나한(五百羅漢)’ 등 불교 주제의 도자기 작품이 비치되어 있다.
‘도자기 궁전’의 입장료는 25원이고 현재 성수기 1일 방문자 수는 100명에 달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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