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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오후, 연변가무단창단 70돐기념 혜민공연이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변가무단의 전신은 1946년 3월, 전쟁의 초연속에서 설립된 길동보안군정치부 문예공작대대이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에서 조선민족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연구하는 유일한 지구급 가무예술공연단체이다.
음악서사시 “장백의 노래”로 펼친 혜민공연은 1장 “아침해” 2장 “격정” 3장 “봄날” 4장 “나래치다”로 엮어졌다.
연변가무단의 원로배우들인 85세 방초선이 “처녀의 노래”를, 76세 김선옥가수가 “고향산 기슭에서”를 선물했고 조옥형이 “어머니 그 마음”을, 림정이 “삼림은 바다 나는 갈매기”등 청중들이 익숙한 노래들로 연변가무단이 걸어온 70성상을 되새겼다.
제2장 격정편에서 표연한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는 장내의 큰 공명을 일으켰으며 대형 관현악합주“림해의 노래(제4악장)”는 나래치는 연변을 구가하며 꽃피는 연변에 사는 여러 민족 인민들의 자부감을 다시 한번 깊이 울려주었다.
기념혜민공연은 로일대와 젊은 배우들이 함께 부른 대합창 “영원한 아리랑”으로 연변가무단의 70성상을 자랑하며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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