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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을 맞으며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소재지는 명절기간 밤이면 오색령롱한 등불로 하나의 아름다운 야광주마냥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현성 중심에 위치한 민족문화광장은 큼직하고 환한 여러가지 아름다운 등불로 아롱다롱 화려하게 장식되였고 장백거리와 백산거리, 압록강거리는 보기 좋은 등불과 더불어 여러가지 멋진 채색등으로 관람자들의 발길을 잡아 끌고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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