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딸’로 불리는 이반카 트럼프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반카 트럼프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쿨하지 못하다’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최근 그녀는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를 탔다가 동성애자에게 비난을 받았고 집에 걸어 놓은 그림은 예술가에 의해 질책을 받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가 ‘반 무슬림’ 정책에 사인할 당시 그녀가 입었던 5,000달러짜리 은색 드레스 역시 비난을 피하진 못했다. 최근 2일간 네티즌들이 다시 모여 대규모 비난을 쏟아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주 월요일 이반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그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여성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전문 기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해당 기관의 중심에 이반카 트럼프를 앉히기로 했다. 회담이 끝나고 이반카 트럼프는 자신이 백악관 대통령 의자에 앉았고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반카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과 함께 “두 세계 정상과 여성 결정권에 대한 문제를 토론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해당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일종의 ‘모독’이라는 의견을 내는 반면 다른 많은 네티즌들은 이에 “앞으로 이반카 트럼프가 자신의 능력으로 대선에 출마할 것 같다”라는 평을 보냈다. 한편, 일부 SNS 사용자들은 “자격을 갖춘 많은 여성들도 이번 회담에 참가했어야 하며 대통령의 딸이라고 해서 외국 지도자를 볼 자격을 갖춘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냈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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