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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에서는 로인절을 맞으며 8월 11일, 연길 대주호텔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한인회에서는 이날, 장애인어르신, 독거어르신, 다문화어르신, 한국인어르신 약 2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삼계탕을 대접했다.
축사를 하는 주심양한국령사관 김창남 재외동포담당령사
이날 경로잔치에는 심양한국령사관 김창남 재외동포담당령사와 중국한국인회 최용수 고문도 참석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로인절 경로잔치를 축하했다.
경로잔치는 장애인협회, 연변아리랑극단, 공원원방로인협회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행사로 이어졌다. 축하무대와 푸짐한 선물, 즐거운 한끼 식사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는 어르신들, 같은 민족의 피가 흐른다는 리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잔치를 베푼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며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연변한국인(상)회 신주열(좌) 회장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중국한국인회 최용수(우) 고문
신주열 회장은 “어르신들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한다."며 자신이 가장 즐기는 시-"엄마는 그래로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읊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중국한인회에서는 연변한국인상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공원원방로인협회와 연변장애인협회에서 경로잔치를 열어준 한국인상회에 감사기(패)를 증정했다. 한국인상회에서는 행사를 열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 대주호텔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연변한국인상회에서는 2007년부터 해마다 연변의 어른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마다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협회를 방문했다. 어느 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어디로 달려갔다. 올해에도 6만여원의 성금을 모아 수재지역인 왕청진의 6개 촌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한국인상회의 연변사랑은 오늘도 진행형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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