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 28일 오전, 제1회 중국조선족민속문화신제품박람회가 도문시 장안진 룡가미원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행사에 참석했다.
자치주 창립 65돐을 맞이해 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미술학원, 연변룡가미원에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조선족전통공예 관련 작품 수백점을 한자리서 만나볼수 있는 축제 및 체험장으로 올해 처음 열리게 되여 관심이 쏠리고있다.
'민족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재부를 창조하며 창의제품의 가치를 높이자'는 주제에 맞춰 종이공예, 나무조각, 자수, 편직, 염직, 가죽공예 등이 대거 전시되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과 리해를 돈독히 했다.
전통매듭공예 전승인 박경훈씨는 "요즘들어 관광공예품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이는 연변의 관광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전통종이공예문화연구회 김관호 회장은 "민족문화유산을 보급 및 발전시키려면 이런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라면서 "전통공예라고 우리와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다. 연변대학에도 종이공예 애호가들을 위한 ‘체험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강생인 최향금씨는 "창업아이템을 모색하던 중에 공예품을 접했다. 요즘은 '문화'가 대세이니 민속공예품에도 발전성이 많은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측은 연변 관광상품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광소비를 늘리며 조선족문화제품의 새로운 브랜드적 가치를 수립하는것이 이번 박람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어장' 자유예술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국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도예 전승인 장동국의 특별초대전, 연변민속촬영가협회 초대전, 중국조선족 력대 미술소장품 전시 등 활동이 속속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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