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 성황
[ 2018년 01월 12일 10시 07분   조회:6606 ]


 본사소식 새해 벽두 심양과 안산지역의 조선족 중소학생 200여명이 심양에서 만났다. 11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 후원한 ‘제5회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박석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김창남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 길경갑 등 사회단체 책임자들, 박영철 등 교육계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류상룡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은 개막사에서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에서 조용히 시작된 민속장기 후대양성사업은 8년이란 세월을 거치면서 심양지역 모든 조선족학교들에 보급되였으며 ‘무형문화재 교정 진입’이라는 프로젝트로 승화되였다.”면서 “현재는경기내용이 민속장기와 윷놀이에 그치지만 앞으로는 전통음악, 전통무용 등 전통항목들로 외연을 넓혀가면서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남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는 축사에서 “심양시청소년문화축제는 심양지역 조선족 청소년들과 한국인 청소년들이 화합과 친선을도모하는 대회이며 우리의 무형문화재 교정 진입이라는 위대한 장거를 실천하는 대회이며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대회”라고 하면서 “5월에 할빈에서 개최되는 ‘동북3성 청소년 민속장기경기’와 8월에 서울에서 진행되는 ‘세계 청소년 한국장기경기’에도 우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8년 전 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에 료녕성 첫 ‘조선족장기후대양성기지’를 설립하면서 ‘무형문화재 교정 진입’ 프로젝트의스타트를 뗀 원 화신조선족소학교 정동애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막식에서는 또 심양캐논예술학원 꼬마배우들이 정채로운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는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 학생 10여명이 참가하면서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가 전 성으로 범위를 넓혀하는 신호가 되기도 했다.


‘축제’는 중학조와 소학조로 나누어 장기와 윷놀이시합을 진행했다.
경기 결과 장기시합 개인전에서 소학조 1등은 윤명남(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2등은 리형안저(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3등은 김지민(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이 차지하였고 중학조 1등은 리적안(심조2중), 2등은 김중일(심조6중), 3등은 후가진(심조6중)이 차지하였다. 단체전에서는 소학조 1등은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에서, 중학조 1등은 심조6중에서 차지하였다.
윷놀이시합은 단체전으로 만융조선족실험소학교,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심조6중에서 각기 1, 2, 3등을 차지하였다.




8년전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가동한 민속장기 후대양성사업은 현재 무순, 안산, 단동, 대련등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연 2,000여명 청소년들이 우리 민속장기를 배우고 있다.



민속장기 후대양성사업은 ‘무형문화재 교정 진입’ 프로젝트로 브랜드를 형성하면서 컴퓨터와휴대폰에 매달려 전자게임에만 몰입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몰아왔고 청소년들이우리의 전통문화를 리해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추동작용을 하고 있다. 료녕신문 김룡호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조선족 박성호 화백의 유화작품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연길 곤트란쉐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박성호 화백이 고향에서 개최하는 첫 유화전이다. 전시하고 있는 19점의 작품들은 박성호 화백이 지난 5월에 귀국하여 그린 유화작품으로 고향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화폭에 담았다. 박성호 화백...
  • 2017-12-06
  •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중화민족 전통문화 발양”주제 회보공연 개최 11월 29일 오후, 료녕성 무순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에서는 심무신성 교육국의 관련 책임자와 전교 사생 및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 란 주제로 회보공...
  • 2017-12-04
  • 락엽지는 거리를  걸어보지 않고선  가을을 말할 수 없고 단풍든 가을 산에  가보지 않고선  가을색을 말할 수 없다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선 하늘의 높음을 알 수 없고 멀리 바라보지 않고선 자연의 흉금을 알 수 없다   마반산 정상에 올라서니 골짜기를 감도는 부르하통하는  발밑...
  • 2017-11-23
  • 11월 20일,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제6회 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200여명 동포들이 한복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개회에 앞서 "행사를 통하여 동포분들이 ...
  • 2017-11-23
  • 2017년 11월 10일 길림성 통화시조선족학교 소학부, 초중부 조선어문교연조에서는 학생들이 우리 말에 애착을 갖고 우리 말을 잘 배우도록 하고저 학부모들을 모시고 ‘우리의 무대, 우리가 주인공’이란 내용으로  연극을  공연했다. 학생 연극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 2017-11-16
  • 19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페막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된 중한장애인국제서화전이 11월 10일 연길 건재청사에서 펼쳐졌다. 이번 서화전은 3년만에 개최되는 장애인서화전이라 그 의미가 깊다.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 주석은 "이번 중한장애인국제서화전을 통해 서화전통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일...
  • 2017-11-10
  • 정일평화백   1951년 길림시 출생 길림시강북기계공장중학교 미술교원으로 정년퇴직 길림성미술가협회 회원 길림시미술가협회 회원, 길림시서화원 화가 길림시조선족서화원 부원장 1986년 그림책  출판 2010년 중국미술가협회 전국 ‘백인백호’ 작품 공모에...
  • 2017-11-07
  • 11월 4일 오후 3시, 연변부덕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페막전인 제30라운드 홈장경기에서 3대0으로 귀주지성팀을 전승했다.  길림신문 사진/최승호 김성걸 기자
  • 2017-11-06
  •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라일락’민속문화예술공연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조선족 어린이들이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어린이들의 재주를 보여주는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라일락’ 민속문화예술공연이 11월 1일 학교 강당에서...
  • 2017-11-03
  • 10월 26일 오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만족련의회, 무순시회족련의회, 무순시시버족련의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문화관에서 협찬한 무순시 소수민족 19차 당대회 경축 문예공연이 무순시 천금대극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무순시문화방송텔레비죤국, 무순시민위의 관련 책임자와 무...
  • 2017-10-30
  •   29일 오후 2시 30분, 연변북국팀은 내몽골 포두올림픽체육중심에서 펼쳐진 2017 동도위업(同道伟业)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부가경기에서 10번 최욱동선수의 해트트릭과 11번 송건선수의 두 꼴에 힘입어 포두록성초상비팀을 5: 4,총점 7: 5로 꺾고 2018중국축구직업련맹경기 을급리그의 진출권을 손에 거머 쥐였다....
  • 2017-10-30
  •   10월 27일 저녁 연변팀 박태하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상해 홍구공항에 도착하자 일찌감치 공항에 마중나온 상해 쟝저후연변팀축구팬동아리의 20여명과 갑급리그 상해신흠팀 지충국선수 팬 한명이 공항서 선수단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선수단이 도착하자 공항에 마중나온 축구팬들은 “힘을 내라, 연변...
  • 2017-10-29
  •    무조건 이겨야만 경기지만 연변팀은 젖먹던힘까지 다했지만 경기에 패하면서 슈퍼리그 강급이 확정되였다.  이로써 연변팀은 슈퍼리그에 진출한 2년만에 다시 강등되는 운명을 맞이해야만 했다. 연변부덕팀은 21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2017 슈퍼리그 28라운드 하남건업팀과의 홈장경기에서&nb...
  • 2017-10-23
  • 요즘들어 벼가을 수확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풍년든 전야에서 가을걷이하는 수확기도 풍년 든 농부들의 흐뭇한 마음을 안고 달리듯 경쾌하고 신나게 벌판을 질주한다. 사진은 10월15일 룡정시 로투구진에서 담은 농민들의 기계화 가을걷이 정경./길림신문
  • 2017-10-17
  •     범의 굴에 들어가 최강적을 만나 너무 잘찬 경기였지만 심판의 오판으로 연변팀은 억울하게 패했다. 이로써 리그잔류는 한걸음 더 벼랑가로 내몰리게 되였다. 리그우승과 리그잔류에 관건경기, 13일 저녘 연변부덕팀은 제27라운드 광주항대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길림신문 김룡 ...
  • 2017-10-16
  • 철령시조선족탈춤 201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무대서 특별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료녕성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국가급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의 주요내용인 조선족탈춤이 9월29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제문화예술축제인 “201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의 가치있는 민속문...
  • 2017-10-12
  • 추석 맞으며 연길시국제전시▪예술쎈터 앞 광장에서 다양한‘추석맞이’민속행사들이  이어졌다.연변가무단, 주군중예술관, 주문화예술센터 등 주직속 전문단체와 연길시 관련 단체들의 민속문예공연과 조선족전통씨름표현경기, 그네, 널뛰기 그리고 김치, 막걸리, 떡과 같은 전통음식 전시와 체험 등은 행...
  • 2017-10-06
  • 김치담그기 경합 한장면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의 일환인 김치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펼쳐졌다.   1일에는 김치전시, 2일에는 김치담그기체험 행사가 열렸고 3일에는 100명  김치담그기 경합이 있었다.    '100인조선족농경사철...
  • 2017-10-03
  • 국경절, 추석을 앞두고 28일부터 연길시북산가두 주민들은 구역 주민의 명절-‘이웃절’을 가동, 명절의 분위를 한껏 즐기고 있다. 북산가두에서는 연변에서 처음으로  2006년 4월에 -‘이웃절’을 내와 12년간 이웃간, 지역간 주민들의 이웃정을 돈독히 하고 가두의 주민 및 구역문명건설에 한몫...
  • 2017-09-30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