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광둥(廣東, 광동)성 경제정보화위원회 책임자가 화웨이(華為), 알리바바(阿裏巴巴), 텐센트(騰訊•텅쉰) 등과 협력하여 광치[廣汽•광저우 자동차(GAC)]에서 무인운전 테스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둥은 현재 광둥 북부지역에 무인운전 테스트기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기지는 중국 최초의 무인운전 테스트기지가 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무인운전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다. 업계 선두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관련 회사들 역시 무인운전 영역에 뛰어들며 해당 영역에서의 자리싸움을 시작했다.
2017년 11월 16일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은 바이두 세계대회에서 진룽버스(金龍客車)와 협력해 2018년 7월까지 무인미니버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바이두와 기타 협력사들과 함께 다양한 모델의 무인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인자동차가 복잡한 도로환경에 얼마나 적응할지는 ‘도로주행테스트’를 거쳐서 판단해야 한다. 올해 1월 베이징(北京, 북경)시는 이좡(亦莊)에 최초의 무인운전 테스트도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고 앞으로 무인운전 자동차가 도로 위 각종 표지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당 도로 시설을 개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3월 1일 상하이(上海, 상해)시 역시 무인운전 테스트도로 관리법규를 내놓으며 도로테스트 조건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무인운전 테스트가 합법화될 전망이다. 올해 2월 7일 리샤오펑(李小鵬) 중국 교통운수부 부장(장관급)은 교통운수부는 현재 무인운전 기술기획과 기술범위를 편성하고 있으며 테스트기지 건설과 유관부처와 도로 테스트 관련 정책 문건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와 각 지방에서 모두 무인운전 기술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중국이 이 새로운 기술을 포용하는 태도와 앞을 내다보는 식견은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육성하고 새로운 발전 에너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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