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 및 시상대회
[ 2018년 05월 07일 10시 18분   조회:14234 ]


 


 

연변주독서협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8명의 어린이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결승전 현장에 참가한 108명 어린이들은 지난 4월에 내몽골, 료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 지역의 400여명 어린이들 가운데서 예선경연을 거쳐 선출된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중급, 고급학년조, 저급학년조, 유아조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공평한 평의를 거쳐 박지연(연길시6.1유치원), 장서령(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주성하(연길시신흥소학교 3학년) 등 3명이 각각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 고급학년조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중 장서령 어린이는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기도 했다. 

 

산재지역 특별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

 

금상에는 유아조의 오하정(연길시 신라사랑유치원), 저급학년조의 박성민(연길시 공원소학교), 중, 고급학년조의 리혜영(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소학교 3학년) 등 6명 어린들이 선정되였다. 

연변주독서협회 박문일 명예회장이 금상 수상자들과 함께

 

은상에는 도합 22명이 선정되였는바 

유아조의 장서현(료녕성 단동시 명일지성유치원), 임서현(화룡시 제1유치원), 장예라 (훈춘시 제2유치원 별님2반), 최은혁(연길시 6.1유치원 대1반) 등 8명, 

 

저급학년조의 전예니(연길시 연변대학 부속소학교 2학년), 류은지(연길시 공원소학교 2학년) 등 7명,

 

중, 고급학년조의 진예은(길림성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3학년), 최지혜(도문시 제2소학교  4학년), 리예은(길림성 서란시 조선족실험소학교 3학년), 김지연(연길시 연신소학교 3학년), 지위림(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 등 7명이 선정되였다.

 

은상 수상자들

 

동상에는 도합 25명이 선정, 

유아조 김지언 (연길시  흥안소학교 유치원), 김서영(연길시 새싹유치원 중1반), 심수아(료녕성 심양시조선족유치원 대1반) 등 9명이 영예를 안았다.

 

저급학년조에는 류연명(연길시 중앙소학교 1학년) 등 8명, 

 

중, 고급조에는 김정현(연길시 공원소학교 4학년), 김소여(길림성 류하현조선족소학교5학년), 류욱동(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소학교 5학년), 서은혜(길림성 통화시 조선족소학교 4학년) 등 8명의 어린이들이 선출되였다.

 

유아조 동상을 받은 어린이들

 

이번 결승전의 대상 수상자 장서령 어린이는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알심들여 가르쳐주신 덕분으로 영광스럽게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였으며 앞으로 우리말 공부에 더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대상을 안은 장서령 어린이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서태문 아나운가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태문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아나운서, 중국조선어방송연구회 부회장, 국가급 방송지도) 아나운서는 한글자한글자 언어표달이 재미있고 조리있게 이야기를 엮어감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한편 언어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속도, 끊기, 절주변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이며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이번 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대회는 '6.1'국제아동절을 맞이하는 한편 ‘독서절’일환의 하나의 뜻깊은 행사로서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풍부히 하고 량호한 열독습관양성과 독서향기 그윽한 교정문화건설을 잘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더한층 계승발양하는데 깊은 의의가 있다”면서 “민족의 밝은 미래와 희망인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문화의 기초인 우리 언어문자를 잘 학습하고 지식을 많이 늘려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연변주독서혐회 오장숙 명예회장

 

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최홍녀 부국장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박규언 회장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계승, 발양하게 하며 우리 민족문화를 익혀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데 취지를 둔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경연은 연변조선족자치주독서협회에서 주관,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와 길림신문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모닝글로리유한회사에서 협찬, ‘연변대학’, ‘한성호텔’, ‘예미한복’, ‘맑은 소리 스피치교육’, ‘유토피아’ ‘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교육부)’에서 협조했다. 

 

시상식에는 오장숙(연변주독서혐회 명예회장,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 박문일(연변주독서협회 명예회장, 연변대학 전임 교장), 최홍녀(연변주문화라지오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박준덕(연변주독서협회 법인대표, 집행비서장), 전웅렬(연길행복가정협회 회장, 모닝글로리 사장), 김한수(연길 BNC기획자문유한회사 사장, 연변과학기술대학 공학박사) 등 사회단체, 기업의 주요 대표들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도합 300여명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童心花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8월 8일, 바오리(保利)미술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위안밍위안(圓明園: 원명원) 원숭이머리상, 소머리상, 돼지머리상, 호랑이머리상 국보 문화재가 광둥(廣東)에서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샀다. 중신넷/인민망
  • 2018-08-15
  • 14일, 로인절을 맞으며 연길시 북산가두에서 왕효평 등 10명 모범 로인들을 표창하고 다양한 문예절목으로 로인절을 즐겁게 보냈다. 길림신문 리성복 특약기자
  • 2018-08-15
  •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경애 등 할머니에게 다가가 허리굽여 인사했다. 김 할머니는 문 대통령의 볼을 만지며 반가움을 표했다. 봉황넷
  • 2018-08-15
  • 50년된 교량 부식·폭우 등 원인 추정…구조적 결함 지적도   伊 제노바서 고속도로 교량 붕괴…최소 26명 사망(제네바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 A10 고속도로에서 모란디 다리가 붕괴,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로 최소 26명이 숨...
  • 2018-08-15
  • 폭우로 인해 거리 곳곳이 침수되자 한 중국 예비신랑이 화려한 웨딩카가 아닌 웨딩보트를 준비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전날 오전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太原)에서 7년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예비신랑와 예비신부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쳤다. 이날 오전 타이위안...
  • 2018-08-15
  • 로후했던 연길공원은 시설을 정비하고 나무와 화초를 심어 푸르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하여 주민들의 도심속 힐링쉼터로 탈바꿈했다. 11일, 오전부터 연길공원은 휴일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얼마전 완공된 ‘장백선녀’ 조각상 앞에는 사람들이‘줄을 서서’ 사진 찍기에 여념...
  • 2018-08-14
  • 연길시 부르하통하 남쪽연안과 연길시 고속철역을 잇는 연천대교가 최근 막바지 작업에 들어 가면서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6년 10월에 착공을 시작한 연천대교는 총길이가 374.7메이고 너비가 37.5메터인데 쌍방향 6차선 도로에 량쪽에 3.5메터 넓이의 인행도로를 갖춘 다리이다. 연천대교는 연길시 서부지역 교통에 편리...
  • 2018-08-14
  • "떡메에 천번 얻어맞고나니 찹쌀도 눈물 흘리네~" "왜 메돌이라 했을가?" "내 얼굴크기만한 메주 만들었어요." ... 여름방학기간 연길시 신흥소학교 1학년, 3학년, 6학년의 130여명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화룡시 팔가자진 농향양조유한회사에 가서 여름방학을 리용해 ...
  • 2018-08-14
  • 14호 태풍 야기가 13일 점심 12시 남경에 상륙했다. 이번 태풍으로 남경시 진회구 서쪽에 위치한 한 주차장네 있던 118년 된 고목-참죽나무(취춘)의 허리통이 뭉청 잘리우면서 주차해있던 9대 차량을 덮쳤다. 국가 기상국은 14호 태풍에 이어 두개의 태풍이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  15호 태...
  • 2018-08-14
  • 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福州市)의 온천파크에 한마리의 나비가 란타나꽃에 앉아 꿀을 채집하고 있다.(8월 12일 촬영) 늦여름 초가을, 푸젠성 푸저우시 온천파크에 란타나꽃이 피어 많은 나비들이 날아와 꿀을 채집하고 있다. 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福州市)의 온천파크에 한마리의 나비가 란타나꽃에 앉아 꿀을 채집하고...
  • 2018-08-14
  • 지난 10일, 중국의 한 남성이 "제 딸을 드릴 테니 아들을 구해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광고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광고판에는 "저에게는 백혈병이 걸린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치료비로 50만위안(약 8200만원)이 필요하나, 저는 이 돈을 낼 능력이 없습니다. 저의 딸은 쾌활하고 명랑...
  • 2018-08-14
  • 지난 7일 오후부터 중국 일부 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빚어져 폭염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허난성(河南省) 정저우(郑州)에서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단수 원인은 인근 지하철 시공으로 인해 단수 사태가 장기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은 12일 새...
  • 2018-08-14
  • 8월 12일 저녁 9시 40분경, 상해시 황보구 남경동로 132호에 위치한 상점간판이 떨어지면서 9명행인에게 덮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당한 9명을 병원에 즉시 호송했지만 그중 3명은 구급치료에 효험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조사중이다. 봉황넷
  • 2018-08-13
  • 13일 새벽 1시 44분경 중국 남부 윈난성(云南省·운남성)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윈난성 위시(玉溪)시 퉁하이(通海)현을 강타해 윈난성 전역을 뒤흔들었다. 진원 깊이는 7km로 측정됐다. 이후 퉁하이현에서는 이날 새벽 1시 48분에 규모 3.3, 새...
  • 2018-08-13
  • 8월 10일 낙타를 타고 명사산을 유람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8월에 접어들어 실크로드 국제관광 명소인 감숙 돈황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일간 관광객 맞이 신기록을 연일 깨고 있다. 현지 관광명소인 명사산(鳴沙山) 월아천(月牙泉)관광이 특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제방송
  • 2018-08-13
  • "어르신 항상 행복하세요" "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8.15 연변로인절 축하 문예공연"이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8월 11일, 연길국제컨벤션•예술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공연은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와 연변주로인협회(회장 전평선) 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로인협회와 대한민국재외동포재단...
  • 2018-08-13
  • 2018년 월드옥타 중국 동북지역 통합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무순서   본사소식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 한인 청년들이 창업 및 취업 경험을 교류하고 동북지역 청년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무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무순에서 ‘2018년...
  • 2018-08-13
  • 연변의 광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룡정시 비암산풍경구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로 북적이였다. 룡정시가 국내 최신설계리념으로 건설한 비암산기슭의 몽환주제 꽃밭은 요즘 개화기를 맞이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룡정시 비암산풍경구는 국가 3A급 풍경구이다.사진은 8월 12일 아침 비암산 꽃바다 정경이다...
  • 2018-08-12
  •   윌리엄 영국 왕자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8일 (현지시간) 아미앵 성당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아미앵 전투 100주년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메이 영국 총리는 월리엄왕자를 보자 무릎을 꿇고 인사를 나누었다. 메이 총리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례의를 갖추다가 하마트면 무릎 까질번 했다"며 빈정거리기...
  • 2018-08-10
  • 2018년 미스월드코리아 본선에 출전하게 될 채지연 연변대학 예술학부 연극영화학과 채지연 학생이 미스월드코리아, 미스월드유니버스코리아 2018년 미스월드코리아 미인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채지연은 돌아오는 8월 2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미스월드코리아 본선대회 준비를 위해 현재 합...
  • 2018-08-10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