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에서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내놓은 선전화.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노동당 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이 '경제건설 총력 노선'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선전화를 새롭게 창작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종료하고 경제건설 총력에 집중하겠다고 새 노선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선전화를 살펴보면 '당 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이라는 문구들과 함께 경제도약을 상징하는 포즈를 취한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조선노동당출판사와 평양미술종합대학에서내놓은 선전화. '당 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문구 쓰여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과학기술로 경제강국을 건설하자는 내용의 선전화.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노동자 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6일 평양에서 열렸다며 "모든 청년들이 당 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 앞장서도록 정치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이자"는 박철민 청년동맹 중앙위 1비서의 보고 내용을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방문한 이유도 북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이 작용했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지난 7~8일 다롄을 방문했을 때 방문단 일부는 다롄 내 비즈니스 단지와 국유 전자기업 등을 참관해 북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베이징 방문 당시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에 있는 중국과학원을 찾아 부인 이설주와 함께 가상현실(VR) 헤드셋 기기를 체험하기도 했다.
과학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전화.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또 지난 14일부터 '친선 참관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북·중 지도자의 회동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의 경제 건설과 개혁개방 경험을 배우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룡 기자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