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잔치에 중국이 빠질리 만무하다
[ 2018년 06월 15일 07시 27분   조회:5436 ]

 지구촌 최대 축구 대전 월드컵이 14일 개막했다.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다. 중국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중국 축구팬들은 4만여 장의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사들여 국가별 티켓 예매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는 어떤 중국적 요소들이 포진해 있을까?

월드컵 스폰서 중 중국 기업 7곳

이번 월드컵에 중국 기업 7곳이 광고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 공식 파트너인 완다(萬達)를 비롯해 공식 스폰서로 지정된 가전업체 하이센스(海信)와 중국 유제품 기업 멍뉴(蒙牛),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 그리고 아시아 지역 스폰서로 선정된 전기차 기업 야디(雅的)와 가상현실(VR) 전문업체 즈뎬이징(指點藝境), 비즈니스 남성복 의류업체 디파이(帝牌) 등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면서 과거 미국∙일본 기업이 지구촌 스포츠 잔치를 독점하는 국면을 깼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마스코트, 축구공…도 중국산

시베리아 평원 늑대를 의인화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는 중국이 제작했다. 공식 지정업체 푸더(孚德)는 알리 1688닷컴 업체로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의 전 세계 (주최측인 러시아 제외) 가격 결정, 생산과 판매를 독점 책임지는 것 외에도 쿠션, 인형, 머그컵, 열쇠고리, 유니폼 등 100종류에 가까운 대회 주변 관련 상품에 관련 생산과 판매 위탁을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 은장은 난징(南京, 남경) 조폐창에서 제작했다.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도 중국에서 제작했다. 월드컵 공인구 제작업체인 중국의 둥관(東莞) 업체는 중국 최초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하루에 1000개의 축구공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든 축구공에는 QR코드가 프린트 돼 있다.

경기장 엘리베이터도 중국산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가 신축한 경기장은 7곳이다. 중국 선양(瀋陽, 심양)의 BLT엘리베이터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엘리베이터 거두들과 경합을 벌여 사란스크에 있는 축구 경기장 모르도바 아레나(Mordovia Arena)와 사마라에 있는 축구 경기장 사마라 아레나(Samara Arena) 양대 경기장의 엘리베이터 67대 시공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러시아 시공현장

샤오룽샤도 중국산

러시아로 ‘출정’! 10만 마리의 샤오룽샤(小龍蝦∙가재)가 러시아로 수출된다.

10만 마리의 샤오룽샤를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우한(武漢, 무한) 우자산(吳家山) 기차역에서 출발해 만저우리(滿洲里) 국경을 통과해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17일 만에 모스크바에 도착, 러시아 식당과 술집에 배달돼 여러 국가에서 온 축구팬들의 미각을 돋굴 예정이다.

기수에 중국 선수 대거 포진

장시(江西, 강서) 난창(南昌, 남창)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왕치(汪祺)와 다른 두 명의 축구 선수들이 올해 월드컵 기수로 낙점됐다.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첸둥난(黔東南) 묘족∙동족(苗族∙侗族)자치주 단자이(丹寨)현의 모추(莫秋), 왕방젠(王邦建), 저우루루(周璐璐), 양창성(楊昌勝), 장샤오(蔣嘯), 왕메이룬(汪美侖) 등 선수 6명이 월드컵 기수로 선정됐다.

또 산시사범대학(陝西師範大學) 진타이쓰루화청학교(金泰絲路花城學校) 뉴멍쉬안(牛夢軒)과 왕난(王楠) 등 두 명의 학생도 월드컵 기수로 뽑혔다.

네티즌: 온통 ‘중국홍(中國紅: 중국적 요소)’으로 도배

많은 네티즌들은 올해 러시아 월드컵은 온통 ‘중국적 요소’로 물들었다고 평했다.

월드컵 개막도 하기 전에 중국 제조업 ‘중국팀’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해낼 수 있다. 중국 축구도 머지않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ID: people_rmw)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7월 27일, ‘브릭스(BRICS)+’ 정상 대화회의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었다.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화회의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이날 브릭스 정상과 대화회의에 초청 받은 정상 혹은 정상 대표 및 관련된 아프리카 지역 기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신화망 
  • 2018-07-28
  • 장기 도피행각을 벌이던 중국의 한 남성이 법원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맨홀 아래에 숨었다가 나오지 못하고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모씨는 법원 집행을 피하기 위해 허난성(河南省) 싼먼샤시(三门峡市)에 있는 4m 깊이, 직경 40㎝의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다.&nb...
  • 2018-07-27
  • 몸길이 1.2m, 무게 4.2㎏, 태어난지 30년된 대형 도롱뇽이 발견됐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쯤, 택시기사 우파시(吴发喜)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저우산시(舟山市)에서 손님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신청(新城) 우부링(五步岭) 저수지 아래 홍수 배수로에서 대형 도롱뇽을 발견했다.  &nbs...
  • 2018-07-27
  • 화성의 남북극을 덮고 있는 얼음층인 극관의 1.5㎞ 아래에 지름 20㎞ 크기의 액체상태 물이 모여 있는 호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INAF) 연구진은 2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레이더를 이용한 화성 표면탐사를 통해 밝혀낸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화성에 ...
  • 2018-07-26
  • 화성 5758만㎞대 가까워져…다음 부분월식 내년 7월17일 지난 1월31일 진행된 개기월식 진행 사진. 오는 28일 새벽 올해 두 번째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오는 28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예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화성이 충(태양과...
  • 2018-07-26
  • 금주시 료심전역혁명렬사기념탑 북측에 위치한 료심전역기념관은 1988년 10월에 개관된 후 2001년 8월부터 수선을 시작하고 2004년 11월에 재개방되였다.   료심전역은 1948년 9월 12일 동북인민해방군이 중공중앙 군위 에 따라 52일의 치렬한 전투를 거쳐 그해 11월 2일에 결속했...
  • 2018-07-26
  • 라오스 노동과 사회복지부가 최신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라오스 남부의 아타푸주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댐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라오스 현지 군 부대는 대량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라오스 측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것은 쾌속정과 식품입니다. 잠시 외국 구조팀에 대한 수...
  • 2018-07-26
  • 7월24일 향항금융관리국과 화페발행은행들은 2018판 새 지페들을 공개했다. 2018년판 새 지패들은 현재 류통되고있는 지페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5개 종류의 액면권이며 같은 액면지페와 동일한 색갈이다.새 지페 설계주제는 금융중심과 향항세계지질공원, 월극(粤剧), 나비와 향항식 차문화 등이다. 한편 액면가치가 ...
  • 2018-07-25
  •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프리토리아에서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남아공간 전통 친선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시기 중국과 남아공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
  • 2018-07-25
  • 현지시간 7월 23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르완다 대통령 부인 저넷 여사의 동반 하에, 키갈리 북부 자사브구에 있는 파이비여자중학교를 참관했다.신화사/봉황넷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습근평 주석의 부인이자 유네스코 여아와 부녀 교육촉진 특사인 팽려원 여...
  • 2018-07-25
  • 이것은 둥우주무친치(東烏珠穆沁旗) 나이린가오러(乃林高勒) 초원의 풍경이다(7월 22일 촬영). 한여름이 되자 네이멍구(內蒙古) 둥우주무친치 초원은 나이린허(乃林河)가 구불구불 흐르고 소와 양떼가 강가에 점처럼 흩어져 있는 녹색의 바다로 변모해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신화망    중국 네이멍구(內蒙...
  • 2018-07-25
  • 지난 7월 22일, 4만명에 달하는 피서객들이 대련 부가장해수욕장에 모여들면서 피서라기보다는 인파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 많다. 부가장해수욕장은 대련시내와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데다가 무료해수욕장이라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해수욕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중신넷 
  • 2018-07-24
  • 기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2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그리스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아테네 서부의 산악 지대와 북동쪽의 펜텔리 지역 등 아테네 외곽 2곳에서 전날 대형 산불이 발생해 ...
  • 2018-07-24
  • 백악관이 미국 50개주에서 만든 최우수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 전시회를 주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유럽연합(EU)·캐나다·멕시코 등과 무...
  • 2018-07-24
  • 땡볕 아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노동자들은 각자 일터를 지키며 봉사와 땀으로 분투의 의미를 대변하고 있다. 신화망 
  • 2018-07-24
  • 중국 베이징시(北京市)와 허구구(平谷区)를 잇는 징핑(京平)고속도로 순이(顺义) 방면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이 공개돼 화제다. 약 8600㎡ 규모의 이 주택에는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수온의 수영장과 거대한 풀밭을 갖춘 공간이 마련돼 있다.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이곳은 빠링허우(8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이...
  • 2018-07-24
  • 삼복철에 들어서며 연길 고온 날씨가 30℃이상으로 계속 지속되고 있다.   ​  삼복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더위에만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특히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 건강관리 및 음식물의 보관, 조리, 섭취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야 한다. ​ 무더운 여름에는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 공기, 습한 외부 공기...
  • 2018-07-23
  • 사람들이 곤히 잠든 새벽 1시, 산둥성 빙저우(滨州 빈주)시 양신(阳信)에 위치한 매미 시장 상인들은 거래를 시작한다.작은 마을에 위치한 매미 시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이곳을 찾은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등 다양한 지역 상인들로 붐빈다.상인들은 1마리 당 6마오(6毛, 약 100원)의 가격으로 매미를 구...
  • 2018-07-23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