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잔치에 중국이 빠질리 만무하다
[ 2018년 06월 15일 07시 27분   조회:5424 ]

 지구촌 최대 축구 대전 월드컵이 14일 개막했다.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다. 중국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중국 축구팬들은 4만여 장의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사들여 국가별 티켓 예매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는 어떤 중국적 요소들이 포진해 있을까?

월드컵 스폰서 중 중국 기업 7곳

이번 월드컵에 중국 기업 7곳이 광고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 공식 파트너인 완다(萬達)를 비롯해 공식 스폰서로 지정된 가전업체 하이센스(海信)와 중국 유제품 기업 멍뉴(蒙牛),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 그리고 아시아 지역 스폰서로 선정된 전기차 기업 야디(雅的)와 가상현실(VR) 전문업체 즈뎬이징(指點藝境), 비즈니스 남성복 의류업체 디파이(帝牌) 등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면서 과거 미국∙일본 기업이 지구촌 스포츠 잔치를 독점하는 국면을 깼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마스코트, 축구공…도 중국산

시베리아 평원 늑대를 의인화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는 중국이 제작했다. 공식 지정업체 푸더(孚德)는 알리 1688닷컴 업체로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의 전 세계 (주최측인 러시아 제외) 가격 결정, 생산과 판매를 독점 책임지는 것 외에도 쿠션, 인형, 머그컵, 열쇠고리, 유니폼 등 100종류에 가까운 대회 주변 관련 상품에 관련 생산과 판매 위탁을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 은장은 난징(南京, 남경) 조폐창에서 제작했다.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도 중국에서 제작했다. 월드컵 공인구 제작업체인 중국의 둥관(東莞) 업체는 중국 최초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하루에 1000개의 축구공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든 축구공에는 QR코드가 프린트 돼 있다.

경기장 엘리베이터도 중국산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가 신축한 경기장은 7곳이다. 중국 선양(瀋陽, 심양)의 BLT엘리베이터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엘리베이터 거두들과 경합을 벌여 사란스크에 있는 축구 경기장 모르도바 아레나(Mordovia Arena)와 사마라에 있는 축구 경기장 사마라 아레나(Samara Arena) 양대 경기장의 엘리베이터 67대 시공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러시아 시공현장

샤오룽샤도 중국산

러시아로 ‘출정’! 10만 마리의 샤오룽샤(小龍蝦∙가재)가 러시아로 수출된다.

10만 마리의 샤오룽샤를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우한(武漢, 무한) 우자산(吳家山) 기차역에서 출발해 만저우리(滿洲里) 국경을 통과해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17일 만에 모스크바에 도착, 러시아 식당과 술집에 배달돼 여러 국가에서 온 축구팬들의 미각을 돋굴 예정이다.

기수에 중국 선수 대거 포진

장시(江西, 강서) 난창(南昌, 남창)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왕치(汪祺)와 다른 두 명의 축구 선수들이 올해 월드컵 기수로 낙점됐다.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첸둥난(黔東南) 묘족∙동족(苗族∙侗族)자치주 단자이(丹寨)현의 모추(莫秋), 왕방젠(王邦建), 저우루루(周璐璐), 양창성(楊昌勝), 장샤오(蔣嘯), 왕메이룬(汪美侖) 등 선수 6명이 월드컵 기수로 선정됐다.

또 산시사범대학(陝西師範大學) 진타이쓰루화청학교(金泰絲路花城學校) 뉴멍쉬안(牛夢軒)과 왕난(王楠) 등 두 명의 학생도 월드컵 기수로 뽑혔다.

네티즌: 온통 ‘중국홍(中國紅: 중국적 요소)’으로 도배

많은 네티즌들은 올해 러시아 월드컵은 온통 ‘중국적 요소’로 물들었다고 평했다.

월드컵 개막도 하기 전에 중국 제조업 ‘중국팀’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해낼 수 있다. 중국 축구도 머지않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ID: people_r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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