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단오문화관광축제 성대히 개막
[ 2018년 06월 16일 12시 00분   조회:6455 ]

16일,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하고 중국조선족 근원(思源)성지를 건설하며 명동촌민속문화관광을 추동하여 ‘중국조선족교육 제1촌’으로 거듭나는 것을 취지로 한 ‘2018명동단오문화관광축제’가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에서 성황리 개막되였다.

룡정시정부 부시장 류현화 축사

룡정시 지신진 인민정부, 시 문화텔레비죤신문출판국, 시 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경원림유한회사와 연변백산국제려행사의 협찬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사흘간 명동촌과 승지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선족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의 근원성지로 구축하는 것”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단오절행사는 중국조선족민속문화전시, 미식체험, 풍정체험, 민속놀이체험, 상품전시, 문예공연 등 계렬활동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백인 종자 만들기로 명절분위기 후끈

떡 빚기 시합에 나선 꼬마들

행사 주최측 소개에 따르면 룡정시는 중국조선족 민속문화관광명촌을 적극 발굴하고 전통과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중국조선족민속문화 관광체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생태농업자원, 민속문화자원, 생태관광자원을 경제적우세로 이끌어내 조선족민속문화 관광산업고리를 형성하고 룡정시현역경제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단오에 벌이는 씨름 한판

지신진당위 서기 허경수는 축사에서 “명동촌은 중국조선족교육의 발상지로 중국민간문예예술의 고향이기도 하다. 더우기 국가급 관광빈곤부축공정촌으로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 은산’이라는 리념을 견지하고 ‘당건설+문화+관광’을 추동하여 융합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하여 명동촌은 룡정시생태관광지이자 향촌체험 및 레저관광, 건강양생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조선족 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근원성지를 구축하여 문화산업의 가지속발전을 힘껏 추동한 결과 광범한 군중들이 민속문화에 대한 드높은 열정과 관련 전문가 및 사회각계인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룡정시정부 부시장 류현화는 축사에서 “근년래 룡정시는 ‘특색마을’건설을 기회로 다잡고 생태, 문화, 교육관광코스를 전 시관광산업의 특색으로 발전시켜 왔다. 그중 지신진은 윤동주 생가, 주덕해 생가, 명동중학유적 등 자원을 활용하여 홍색관광 교육기지와 조선족문화의 근원성지를 구축하는데 힘써 왔으며 중국조선족민속풍정의 특색명함을 내세워 조선족을 알리는데 중요한 담체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맨손물고기잡기 대회

행사는 개막식 당일 쑥향성수 계몽교육의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문예공연, 윤동주시 랑송 및 독서회, 조선족어린이 떡빚기 시합, 단오지식경연, 씨름, 사물놀이표현, 빈곤부축 애심활동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주회장인 명동촌에는‘명동컵’어린이 서화작품전시, 그네뛰기, 명동촌 도편전람, 남새과일따기체험, 민속놀이체험, 윤동주생가 무료참관, 낚시체험 등 행사는 사흘 내내 펼쳐지게 된다.

행사 분회장인 승지촌에서는 백인 애심종자 만들기, 백인 맨손물고기 잡기시합, 어류미식회, 주덕해 생가 무료참관, 낚시체험 등 취미행사가 펼쳐지며 이 곳 역시도 사흘간 행사가 열리게 된다.

길림신문/김영화 김가혜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최근 중국이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으로 나무가 달궈지다 못해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중국 우한(武汉)에 최고 기온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후이중구(惠中区)에 있던 한 버드나무 안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목격자의...
  • 2018-07-23
  • 7월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다카르에 도착해 세네갈공화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공항에서 시진핑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이 살 대통령의 동반 하에 의장대를 검열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망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7월 22일, 남아...
  • 2018-07-23
  • 장백산 홍석봉 생태관광구는 길림성 안도현 경내에 위치, 장백산 서쪽 직선 거리가 54 km이다. ​ 홍석봉생태관광구에 크고 작은 석봉 15 개가 있는데 석봉 암석이 특이하다. 그중 해발 1100 여메터의 복수산이 가장 장관이다. 복수산은 땅을 차고 하늘에 솟은 거대한 석종(石钟)과 같아 장백산 화강암 제1종(长白山花岗岩...
  • 2018-07-20
  • 철령조선족민담이야기모임 개최     본사소식 7월 17일, 료녕성문화청과 료녕성문화예술연구원에서 공동 주최하고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협조한  ‘철령조선족민담이야기모임’이 철령시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협조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 관장은 '료녕성...
  • 2018-07-20
  • "화산(華山)의 천연 요새로 불리우는 "장공잔도(長空棧道)는 삼서성 화음시에 자리한 화산의 남쪽 봉우리 동쪽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잔도는 아찔한 절벽 위에 두발을 겨우 디딜수 있는 좁은 나무를 고정시켜 만들었다. 깎아지른듯한 벼랑 중턱의 허공에 있는 잔도는 탐험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화...
  • 2018-07-20
  • 섹시의 아이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후이와 이던이 결성한 혼성그룹 ‘트리플 H’가 7월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RETRO FUTURE(레트로 퓨처)’ 뮤직비디오 속 현아는 욕조에 누워 강렬한 붉은 입술과 젖은 몸으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녀는 완벽한 몸매, 섹시미, 더욱...
  • 2018-07-20
  • 경연대회에 참가한 병사가 목표 수색과 정찰을 하고 있다(7월 16일 촬영). 7월 18일, 육군 ‘정찰기병(偵察奇兵)—2018’ 군사경연대회가 육군보병학원 스자좡(石家莊) 캠퍼스에서 막을 내렸다. 육군 정찰부대에서 온 400여명의 정찰 첨병이 수 십개 정찰 항목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임으로써 육군 신형 작전...
  • 2018-07-20
  • 안도현위, 안도인민정부에서 출품하고 안도현문화관 길림장백산명월연예유한회사에서 연출한 가무극 《장백산아리랑》은 사람과 자연, 인간들간의 조화를 주제로 하였다. 이 작품은 시대적인 심미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속특색을 체현하였으며 민족풍격과 전통을 중심으로 민족심미의...
  • 2018-07-19
  • 다 찌그러져가는 오두막에 현금 백만원이 숨겨져 있다면... 7월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서 릉운현에서 경찰들이 전신사기범을 나포하고 전신사기범이 머물고 있는 허름한 주택과 자가용에서 백만원에 달하는 현금과 핸드폰을 사출해냈다. 전신사기범은 돈을 벽속에 감추어두었던 것이다.현재 릉운현공안국에서는 범죄혐...
  • 2018-07-19
  • 지난 16일 산서성 태원(太原)시 분하 류역에서 주민들이 손수 만든 어망 등의 도구를 활용해 물고기를 잡았다. 련일 내린 폭우로 인해 분하의 물살이 급격히 빨라지고 물이 크게 불어났다. 펀하 강변 곳곳에 고기잡이 경고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많은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고기잡기에 나섰다. 사진 시각중국/봉황넷...
  • 2018-07-19
  • 7월 18일 한국 선수 서효원(오른쪽)과 조선 선수 김송이가 함께 예선에 나섰다. 당일, 한국 대전에서 열리는 2018 국제 탁구 연맹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 예선 중 한국 선수 서효원과 조선 선수 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3-0으로 완파했다.신화망 
  • 2018-07-19
  • 최근 전문 모델들이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이탈리아 유럽디자인학교(Istituto Europeo di Design•이하 IED) 패션쇼장에서 졸업생들의 졸업작품을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당일 로마에서 개최된 IED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들이 전시됐다. 인민망 
  • 2018-07-18
  • 7월 15일 광시(廣西) 출신의 젊은 소수민족 남녀들이 구이린(桂林) 리장(漓江)강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투명한 보트를 타며 대형 뮤지컬 ‘계림천고정(桂林千古情)’의 일부분을 연출했다. 그들은 청산녹수를 뒤로하고 두이거(對歌, 대가: 중국의 일부 소수민족 지역에서 유행하는 노래 형식으로, 일문일답식으...
  • 2018-07-18
  • 사진 크게보기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8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은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렸다. 이날 푸틴의 손은 트럼프 쪽으로 끌려가지 않았다.[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타국 정상을 만났을 때...
  • 2018-07-18
  • 7월 17일, 사천성 의빈시는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일 오전 금사강 의빈구간의 수위는 16.25m에 달해 2013년이래 최고 수위에 이르렀다. 이번 홍수로 시인 "소식"과 "황정견"의 동상이 물에 잠겨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네티즌들은 "흙탕물을 술이라 생각하고 한모금 한모금 마셔가며 홍수방지 제1선에서 고군분...
  • 2018-07-18
  • 17일, 2018 “V유 연변•정채로움 발견” (V游延边•发现精彩)활동에 참여한 국내 40여명의 뉴미디어  성원들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마을에 도착하여 조선족 민속문화에 대한 체험과 연변 전역관광 관광흥주 주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벌렸다. ​ 해마다 4월이 오면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로...
  • 2018-07-18
  •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칭따오(青岛) 서해안 어항 부두에 수 많은 조개 껍데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음력 6월 3일로 칭따오 해변가는 큰 조석간만의 차를 기록했다. 새벽 6시경 해수의 수위가 해변가에서 자취를 감췄을 때쯤 다량의 가리비 껍데기가 밀물의 흐름을 타고 배를 정박하는 곳까지 밀...
  • 2018-07-18
  • 연변의 정채로움 찾아 출발!    7월 17일, 2018 “V유 연변•정채로움 발견” (V游延边•发现精彩)주제 취재 출발식이 연길 연변주정무중심광장에서 진행되였다.    2018 년은 19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 락실을 시작하는 해이며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인터넷을 통해 습근평...
  • 2018-07-17
  • 지난해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다른 국가의 정상을 힘으로 밀치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던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푸틴과의 함영시  'C位'를 푸틴한테 넘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핀란드 대통령 부부는  ...
  • 2018-07-17
  • 7월 16일,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고향인 케냐 시아야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그가 퇴임후 첫 방문이다. 이날 오바마는 녀동생과 함께 꾸린 사우티쿠자원센터 개장식에 참석,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봉황넷 /외신
  • 2018-07-17
‹처음  이전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