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단오명절 풍악소리 흥겹다
[ 2018년 06월 18일 12시 00분   조회:5199 ]

연길시 조선족특색문화로 민족특색관광브랜드 적극 창출

우리 민족의 5월 단오명절 기억은 녀인들의 치마자락 휘날리는 그네뛰기와 사나이들의 황소힘 겨루기인 씨름구경을 빼놓을수 없다. 거기에다가 향긋한 쑥향이 풍기는 달착지근한 쑥떡에 시원컬컬 막걸리, 귀맛좋은 풍악소리 사처에서 흥겹게 울려 퍼지니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단오명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6월18일, 연길시정부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국,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국, 연길시민족종교국, 연길시관광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문화관광축제 개막식 및 2018년 단오절조선족민속문화전시회가 연길시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광범한 시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해주는 동시에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적극 향상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데 목적을 둔 이번 축제는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문화형식인 단오절을 계기로 개최되여 축제분위기가 한결 더 짙었다.

이날 조선민족의 전통민속경기인 최고 2만원 상금의 황소를 내건 으랏차차 힘의 대결인 씨름경기가 펼쳐졌는가 하면 물찬 제비 날아오르듯 처녀들이 묘기를 뽐내는 그네와 널뛰기, “우리선수 이겨라!” 응원과 함성소리 식을줄 모르는 바줄당기기, 화투놀이 등 다양한 조선족전통민속경기들도 펼쳐져 축제장은 볼거리가 가득했다.

연길시 각 가두마다 특색 문예종목 한가지씩 준비해가지고 나와 광장을 돌면서 공연하는 연출팀도 농악무에 탈춤이며… 다양하고 흥겨운 문예종목들을 연출해 뭇시선을 끌었으며 단오절맞이 공연인 <사계절가>전문공연도 화려하게 막을 올려 명절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진달래광장에 설치된 민속전통음식부스에서는 연길시내 조선족음식기업들이 찰떡, 송편, 순대, 김치, 막걸리 등 조선족전통음식들을 전시, 판매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 리미선원장은 단오절 조선족전통음식인 쑥떡을 어린이들과 함께 빗는 교육프로그램을 내놓아 전통음식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예공연과 민속전시 및 체험활동들로 무려 30여가지나 되는 특색행사들이 펼쳐져 축제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한 민속관광축제로 승화시켰으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단오명절축제 명절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게 했다.

연길시당위 상무위원 김창률

개막식축사에서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인 김창률은 지난해 첫회로 되는 중국조선족문화관광축제를 치른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길시에서는 올해에도 조선족문화관광축제를 연길시가 관광을 흥기시키고 조선족특색문화를 발양하며 연길발전형상을 전시하는 성회로 적극 가꾸어 나갈것임을 밝혔다. 동시에 단오명절민속문화전시와 같은 중국조선족문화관광브랜드를 힘써 창출하는것으로 더욱 많은 해내외 손님들이 연길시를 찾아 관광하고 투자할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글 안상근 사진 김성걸 방호범

파일 [ 2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심 도로에서 주택 단지로 진입하려면 4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회전 도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重庆市 중경시) 장베이구(江北区강북구 ) 훙언(鸿恩 홍은) 단지에 4바퀴 반, 1620도를 회전해야 하는 회전 도로가 등장했다. 이 회전 도로는 5층 높이의 왕복...
  • 2018-10-11
  •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중국 방문 중인 조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소 앙골라 대통령과 회담하고 중국과 앙골라 양자 협력문건의 서명을 지켜보았습니다. 쌍방은 양국관계의 적극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할데 대해 일치하게 공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과 앙골라 쌍방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돈...
  • 2018-10-10
  • 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7일 조선을 방문한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를 회견, 쌍방은 제2차 조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합의,그와 관련한 절차적문제들과 방법들에 대하여서도 론의했다.신화넷
  • 2018-10-10
  • 加油到底加“半箱”还是“一箱”好? 首先我们来谈谈加满箱对车有什么危害,平时我们加满油汽油很容易进入到活性炭罐管里,严重时可能会造成碳罐失效。碳罐处于饱和时汽油蒸汽很可能会从碳罐溢出,进而导致内部有汽油味也会产生积碳,影响其使用寿命。   最后再来说一下不加满到底是不是省油。有...
  • 2018-10-10
  •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참관       오는 10월 25일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참전 기념일이다.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은 황고구 릉원로 북릉공원 동쪽에 위치해있다.   항미원조렬사릉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정부가 한국정부로부터 넘겨받은 569명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를 새로 확...
  • 2018-10-10
  •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 제3회 청소년 올림픽 개막식 이모저모. 제4차 청소년 올림픽은 2022년 세네갈에서 열린다. 신화사 
  • 2018-10-09
  •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8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
  • 2018-10-09
  • 대만언론에 따르면 배우 주윤발은 7일에 열리는 영화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0월 6일 대만으로 향했다. 그는 6일 오후 남강전시관에서 지하철 차간에 탑승해 시정부역에 이르렀다. 그사이 팬들은 열광하며 주윤발 부부를 맞이했다. 영화  은 범죄천재와 사기천재의 쌍검합일로 슈퍼 위조지페를 만드는 이야기를...
  • 2018-10-09
  • 사진 크게보기 지난 6일 평양 중앙동물원을 찾은 엄마와 아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방북했던 취재단이 7일 북한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
  • 2018-10-08
  • (사진설명: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식) 제3회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43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3000여명의 선수들이 이번 경기대회에 참석했고 그 중 232명의 중국선수들이 장애인 아시안 게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저녁에 개최된 제3회 장애인 ...
  • 2018-10-08
  • 깎아지는듯한 절벽에서 외줄에 매달려 쓰레기를 줍는 환경 미화원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张家界) 텐먼산(天门山) 관광지구의 해발 1400m 서쪽 잔도(栈道,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에서 환경 미화원들이 외줄을 타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웠다. 환경 미화...
  • 2018-10-08
  • 10월 1일~7일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다. 5월 첫 주부터 일주일 간 이어지는 노동절과 함께 중국 최대 황금 연휴 기간으로 꼽힌다. 매년 이 기간 중국의 관광 명소는 수 천만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출처: 웨이보]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마비는 물론 기차역, 공항 등도 온통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 2018-10-07
  • 돈화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홍색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자연자원과 결부하여 밀영문화를 선양하며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새시대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홍색관광사업을 다그치고 있다. 돈화시의 남쪽 50여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총령(寒葱岭)은 송화강과 목단강의 분수령으로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이 1...
  • 2018-10-07
  •   10월 6일 오후 3시30분,청도국신체육장에서 펼져진 `2018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청도황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청도황해팀에게 1대 2로 역전패했다.    특히 이날 연변부덕팀 감독진을은 오늘 경기 심판 판정에 여러차례 항의를 표했다. 결국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 2018-10-07
  • ​ '올림픽에 대한 료해'라는 종합과정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활동의 마지막 일환으로 열린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제2회 '올림픽' 운동대회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뜨겁게 시작됐다. ​ 이 학교에서는 '운동회'라는 한가지 개념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운동회 한달 전부터 성과전...
  • 2018-09-30
  •   주심의 결정적인 오심을 딛고 연변팀은 홈에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마귀홈장'의 명예를 지켰다.   9월 29일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한줘르팀과 2대2로 빅었다. 반면 '신의 손'에 ...
  • 2018-09-30
  • 습근평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27일 중국석유요양(遼陽)석유화학회사를 방문해 요녕성에 대한 시찰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동북 삼성 방문의 세번째 방문지입니다. 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흑룡강성 농지개간 건삼강(建三江)관리국, 치치하르시, 길림성 송원시를 시찰했습니...
  • 2018-09-29
  • 두가닥의 줄로 인생을 연주하며 해금 외길을 걸어온 길림성급 해금 전승인 김철 연주자가 첫 개인 해금연주와 개인 작품음악회를 가졌다. 문화지킴이 김철 전승인은 연변의 첫 조선족문예류(文艺类)비물질문화유산 전승인이기도 하다.   27일 오후, 《김철(해금, 작품) 음악회》가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 연예...
  • 2018-09-29
  • 올해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불빛쇼가 북경, 심천 등 대도시에서  28일 밤부터 년말까지 열린다.  불빛쇼는 산과 바다의 성, 개혁의 창, 혁신의 도시와 조화로운 경지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중국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国庆节) 연휴, 공연의 시작과 끝에서 중국을...
  • 2018-09-29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