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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쑹페이룬(宋培倫)이 ‘예랑구(夜郎穀)’ 내에서 걸어갔다. 덩굴이 담장을 뒤덮고, 큼직한 돌로 기둥을 쌓아올렸고, 표정과 높낮이가 모두 다른 면부 조각이 놓여져 있다. 이것은 조각예술가 쑹페이룬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성’—‘예랑구’이다. 21년 전, 미국에서 돌아온 쑹페이룬은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화시(花溪)구 러핑(樂平)촌의 한 산속에 와서 자기가 꿈 꾸는 성을 짓기 시작했다. 해가 거듭 바뀌는 동안, 쑹페이룬은 눠시(儺戲, 안후이·후베이 일대의 지방 희곡)의 검보, 탈, 인물 등을 주제로, 도처에 보이는 돌, 도편(陶片)과 항아리를 이용해 현지 산의 모양과 하천이 흐르는 방향, 그리고 이 곳의 원시적인 생태에 근거하여 디자인하고 건설하면서 황림 속에 돌로 된 성 하나를 만들어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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