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청년들은 미래 글로벌경제의 주인공
[ 2018년 08월 13일 12시 00분   조회:3511 ]

2018년 월드옥타 중국 동북지역 통합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무순서

 

본사소식 중국 동북지역 조선족, 한인 청년들이 창업 및 취업 경험을 교류하고 동북지역 청년들의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무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무순에서 ‘2018년 월드옥타 중국 동북지역 통합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진행하였다.

 

이번 무역스쿨은 무순, 심양, 대련, 단동, 연길, 장춘, 통화, 할빈, 길림 등 지역의 청년 120여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는 무순시정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세계한인무역협회, 료녕성조선족단체의 관계자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각 지회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무순시정부 장백상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무순은 여러가지 풍부한 자원으로 해내외 기업가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무역스쿨은  지역과 지역간의 경제발전루트를 확대하고 중한무역의 발전에 촉진작용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임병진 총령사는 “중한 량국의 관계는 최근 여러 회의가 련이어 개최되면서  경제협력이 회복되고 있다. 이번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량국무역에 기여할 청년인재들이 다수 배출되여 량국 무역확대에 기여하고 량국간 우의증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월드옥타 무순지회 최철영 회장은 “이번 무역스쿨이 교육생들에게 밑거름이 되여 앞으로 글로벌경제 발전에 유용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월드옥타 동북지역 지회장들 앞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원만히 완성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개강식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허성무 부관장의 ‘동북3성 경제현황 및 동북아 경제협력방안’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영현 명예회장의 ‘무역으로 세계중심에 서다’ 특강이, 11일에는 김민드레 강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디자인’, 주소란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과 창업’, 엄광철 본부 부이사장의 ‘조선반도관계 완화 후 대련의 기회와 도전’, 윤조셉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는 ‘소통’, ‘분석’, ‘조사’ 등 키워드의 중요성이 제기되였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현 시대와 새로운 창업아이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따라야 하고 조사를 통해 아이템의 필요성과 실용성을 파악해야 하며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우수한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라” 등 다양한 조언이 있었다.

 

12일에 있은 과제발표에는 총 12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자신의 회사 혹은 제품을 적극 홍보하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식품, 위챗 미니프로그램(微信小程序), 동영상제작 등 여러 분야를 공략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시대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시장에 대한 예리한 안목, 트렌디함(时尚感)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창업무역스쿨 개최를 진두지휘한 세계한인무역협회 길경갑 부회장(동북3성 총괄)은 이번 스쿨이 수료생들의 인생에 큰 도움으로 되였으면 좋겠다면서 “동북3성 9개 지역의 지회장들과 모든 스텝들의 도움으로 원만히 끝낼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들은 수료식에서 “막막했던 창업이였지만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목표가 조금은 명확해진 것 같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창업과 무역에 대해 더 료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등 소감을 말하며 미래 글로벌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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